연인에게 했던 최악의 실수는 ‘한 눈 판 것’
많은 연인이 크고 작은 실수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이 선택한 연애에서의 실수와 이별 사유는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은 지난 20일 방송인 안선영의 진행으로 연 토크 콘서트 '러브 멘토링'에 참석한 20~3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연애 중 자꾸 반복하게 되는 실수'로 응답자의 33%가 '상대방에 대한 집착'을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25%는 '상대방을 향한 무리한 요구'를, 21%는 '어설픈 밀고 당기기'를, 16%는 '과도한 데이트, 선물 비용 지출'을 꼽았다.
'연인에게 했던 최악의 실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35%가 '연애 중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가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28%는 '상대의 자존심에 상처가 되는 말을 한 것'을, 19%는 '상대가 모르게 옛 연인과 계속 연락한 것'을, 8%는 '의도적으로 연락을 끊고 잠적한 일'을 꼽았다.
'연인과 헤어진 주된 이유'로는 응답자의 29%가 '단점이 점점 많이 보여서'라고 응답했다. 27%는 '성격차이로 자주 다퉈서', 21%는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17%는 '상대방의 변심'이라고 응답했다.
디노블 관계자는 "이별 후에는 슬픈 감정을 추스르느라 다음 연애를 위한 진지한 분석을 하기 힘들지만 마음 정리가 어느 정도 된 이후에는 지난 연애에서 실수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하는 것이 이후 연애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비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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