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장윤정, 킬링 시킨 힐링캠프
어머니, 남동생과의 불화설에 부모 이혼소송까지

올가을 결혼을 앞둔 장윤정이 갖가지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장윤정뿐만 아니라 장윤정 어머니, 장윤정 남동생, 장윤정 아버지와 관련한 검색어가 연일 포털사이트의 주요 기사로 오르내리고 있다.
3일 오후 장윤정의 어머니가 10억 원의 빚더미에 올랐다는 뉴스는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수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장윤정의 수입을 관리하던 어머니는 지난 10년간 장윤정이 번 돈을 모두 탕진하고 10억 원의 빚을 졌다. 장윤정의 남동생 장영경이 사업을 무리하게 벌여 그를 메꾸는 데 돈을 사용한 것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장윤정의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고를 겪었다. 현재 장윤정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 소송 중이다.
이는 장윤정이 오는 7일 SBS '힐링캠프' 녹화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인터뷰에서 장윤정이 직접 밝힌 것으로 해당 내용을 방송에 내보낼지에 대한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 정보가 흘러 들어가면서 논란이 커졌다.
10억 빚 보도가 터지자 누리꾼의 관심은 장윤정의 남동생 장영경으로 옮겨졌다. 장영경의 미니홈피에 올려진 글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장영경은 한 매체를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장윤정의 가족은 물론 장윤정과 결혼을 앞둔 도경완에 관한 보도도 이어졌다. 도경완과 그의 부모가 장윤정의 가족사를 잘 알고 있음에도 장윤정에 대한 신뢰로 결혼을 선택했고, 상견례 때 현재 장윤정과 함께 살고 있는 아버지와 소속사 대표가 자리했다는 보도였다.
더불어 도 아나운서가 과장된 소문으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좋은 감정으로 결혼을 결심한 만큼 두 사람의 문제에 다른 소문이 없었으면 한다는 지인의 입장도 이어졌다.
이렇게 장윤정을 둘러싼 보도가 끊이지 않자 장윤정의 기획사 인우기획은 보도 내용이 대부분이 사실이지만 부모의 이혼소송은 돈과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다.
'힐링캠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내용이 알려질 경우 가족들이 입을 상처를 걱정하는 장윤정 씨를 위해 방송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기로 하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며 “장윤정 씨가 가족의 치부를 드러낼 의도가 없이 제작진을 믿고 힘들게 털어놓은 이야기들이 사전에 밝혀진 것에 대해 제작진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다. 제작진이 의도한 바 없고, 내용이 유출된 경로를 알 수 없으나 사전 인터뷰한 내용이 언론에 알려져서 장윤정 씨와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과 특히 이번 일로 상처 입은 가족들을 걱정하며 마음 아파하고 있을 장윤정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상황이 걷잡을 수 커지면서 '힐링캠프'의 녹화가 진행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현재로선 예정대로 녹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우기획 측은 4일 다수 매체를 통해 장윤정이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본 내용에 대해서는 좀 더 고심해야 할 것이고, 힐링캠프 측의 사과는 받아들인다는 입장도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번 논란을 야기한 '힐링캠프' 측에 쓴소리를 뱉고 있다. 지나치게 사생활을 파고들어 힐링이 아니라 스타들을 킬링 시키는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사전인터뷰 내용이 유출된 점을 두고서 허술한 제작시스템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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