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허니문 여행지는 '몰디브' 아닌 '유럽'
최고의 허니문 여행지는 '몰디브' 아닌 '유럽'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05.1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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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형태는 패키지보다 자유여행 선호

그리스 산토리니의 풍경. ⓒ하나투어
그리스 산토리니의 풍경. ⓒ하나투어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0~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허니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허니문 지역은 유럽과 몰디브, 가장 선호하는 여행 형태는 자유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가고 싶은 허니문 여행지’를 물은 결과 27.6%가 ‘유럽’을, 26.9%가 ‘몰디브’가 선택해 유럽과 몰디브가 근소한 차이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20%는 세부, 푸켓 등 가격대비 여행품질이 좋은 ‘동남아’를, 13%는 북태평양 동쪽의 낭만의 섬 ‘하와이’를 가고 싶다고 응답했다. 

 

‘신혼여행을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86.1%가 ‘서로 논의해서 직접 계획을 세우겠다’고 답해 많은 미혼남녀는 둘만의 오붓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9%는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해 편한 여행을 원하는 미혼남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낫다.

 

‘허니문 관련 정보를 얻는 방법’에 대한 물음에는 40.7%가 ‘포털사이트’라고 답했다. 이어 25.4%는 ‘온라인 카페와 커뮤니티’, 21.5%는 ‘온라인 여행사’라고 응답했다.

 

‘적당한 허니문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26.8%가 ‘5박 6일’이라고 응답했다. 21.3%는 ‘6박 7일’, 18.5%는 ‘4박 5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신혼여행 경비’에 대한 질문에는 36.1%가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 27.7%는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묵고 싶은 숙박 형태’에 대한 질문에는 41.1%가 ‘풀빌라’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22.9%는 ‘로맨틱 호텔’을, 18.5%는 ‘올 인클루시브 호텔’을 원한다고 답했다. ‘숙박시설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47.1%가 ‘주변 경관과 볼거리’를, 26.2%가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을, 16.7%가 ‘호텔 내 부대시설’을 본다고 답했다.

 

익스피디아 코리아 관계자는 "신혼여행은 큰 경비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는 만큼 시간이나 비용이 많이 드는 유럽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 같다. 그런데 차순위를 모두 합하면 휴양지를 선호하는 이들의 비율이 더 높다. 여행의 개념보다 휴양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이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패키지 여행상품은 일정의 유동성이 떨어지고 무리를 지어 움직여야 하는 단점이 있어 스스로 계획을 세워 둘 만의 오붓하고 여유로운 자유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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