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아동 식습관 개선 위한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순항중
참여 아동 과일·채소 섭취 증가, 단맛 음료 섭취 감소…학부모 92% ‘만족’
서울시가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이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 효과가 나타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과 주 2회 과채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민관협력으로 추진하고 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24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사과, 토마토 등 제철 과채류를 60회 공급했으며, 아동의 매일 과일 섭취율(24.2%→29.2%)과 채소 섭취율(34.3%→37.6%)이 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체중 관리,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내용의 영양교육을 1703회 진행해 교육 참여 아동의 영양표시 인지율(59.6%→74.9%)과 활용률(30.6%→40.5%)이 증가했다.
반면, 단맛 음료와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감소하는 성과도 확인됐다. 참여 아동의 절반 이상은 ‘예전보다 과일을 더 좋아하게 됐다(66%)’, ‘예전보다 식생활에 관심이 높아졌다(53%)’, ‘예전에 비해 간식을 선택할 때 좀 더 건강을 고려하게 됐다(51%)’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아이들의 긍정적 변화를 보며 학부모의 사업 호응도는 높아지고 있다. 참여 아동 학부모 78%가 자녀의 식생활과 영양 지식이 향상된 것을 체감하고, 93%는 사업에 ‘(매우)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사업 필요성에 대해서는 96%가 ‘(매우)그렇다’로 답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한편, 시는 겨울방학 기간인 2월까지 과일을 지원하고, 3월에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25년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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