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세계 14번째 동성결혼 합법 국가
올랑드 대통령 지난 18일 동성결혼법안에 서명
프랑스가 세계에서 14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AFP통신은 지난 18일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동성애자의 결혼과 자녀 입양을 허용하는 내용의 동성결혼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하원은 지난 4월 23일 찬성 331표, 반대 225표로 동성 결혼 허용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프랑스에 앞서 우루과이(4월 11일), 뉴질랜드(4월 17일)도 올해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있는 나라는 유럽이 9개국으로 가장 많다. 네덜란드(2001년)를 시작으로 벨기에(2003), 스페인(2005), 노르웨이(2009년), 스웨덴(2009년), 아이슬란드(2010년), 포르투갈(2010년), 덴마크(2012년), 프랑스(2013년)가 동성결혼법안에 도장을 찍었다.
네덜란드는 1995년 동성 결혼에 대한 문제를 국회에서 다루기 시작해 6년간 논의 과정을 거쳐 2001년 세계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덴마크는 1989년 세계 최초로 동성 연인에게 법적 권리를 주는 '시민 결합'(Civil union)을 허용한 바 있지만 동성결혼 합법화는 지난해 인정했다.
유럽 다음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나라가 많은 곳은 미주 지역으로 캐나다(2005년)와 아르헨티나(2010년), 우루과이(2013년) 순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그 외 남아프리카공화국(2006년), 뉴질랜드(4월 17일)가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 곳도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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