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이 선호하는 남자친구의 직업은 '금융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는 지난 29일 여대생 583명을 대상으로 '여대생이 생각하는 남자친구의 직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여대생이 가장 선호하는 남자친구의 직업은 '금융업'(25.4%)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IT, 정보통신업'(19.7%), '공공, 교육업'(16.1%), '미디어, 방송, 광고업'(14.1%), '서비스업'(13.4%), '유통업'(5.7%), '제조, 건설, 기계업'(4.8%)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여대생들은 가장 기피하는 남자친구의 직업은 '제조, 건설, 기계업'(3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통업'(22.3%), '서비스업'(19.7%), '금융'(6.5%), '미디어, 방송, 광고업'(6.3%), 'IT-정보통신업'(5.7%), '공공, 교육업'(4.6%) 순으로 응답했다.
여대생들은 이들 업종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가 시간이 부족해서'(30.7%), '불투명한 미래'(24.2%), '인정받는 직종이 아니어서'(19.6%), '낮은 연봉'(12%), '접근성이 떨어져서'(11.8%) 순으로 응답했다.
남자친구가 가졌으면 하는 희망 직종의 조건으로는 '높은 연봉'(21.8%)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안정성'(20.9%), '복리후생-충분한 휴가와 여가시간'(17.7%), '발전가능성'(14.2%), 남자친구의 적성 고려'(12.2%), '명예'(4.8%), '나와 같은 직업군'(4.6%), '접근성'(3.3%) 순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