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혼한다고 할때 男은 말리고 女는?
평생을 약속하고 결혼을 하지만 여러 이유로 이혼을 하게 되는 인구가 한해 20만명을 넘고 있다. 혹자는 이혼에 대해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고 하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더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출발에서 돌싱 남녀 794명을 대상으로 "친구가 이혼 한다고 했을 때"란 질문으로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친구가 이혼을 한다고 했을 때' 남성은 전체 391명 중 251명(64.2%)가 '말리겠다'고 응답을 한 반면 여성은 403명 중 101명(25.1%)만이 '말리겠다'고해 대조를 이루었다. 반면 '찬성한다'는 의견이 남성 22.3%, 여성은 58.1%로 조사돼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말리겠다는 경험상의 이유에 대해 '불편한 일상'때문이라는 의견이 37.5%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자녀문제'(28.7%), '외로움'(21.5%), '경제적 문제'(12.4%)순이었고, 여성은 '마음의 안정'(44.4%), '개인적 여유시간'(34.6%), '씨월드 해방'(13.7%), '희망이 생긴다'(7.3%)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의 홍유진 전무는 "이혼 후 남성은 자녀 육아 및 일상 등에서 많은 불편을 느껴 후회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빨리 오게된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이혼 후 남녀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를 찾는 기간이 남성이 여성보다 6개월에서 1년정도 빠르고, 결혼 기간이 짧을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이혼 후 재혼까지의 기간은 줄어든다"고 재혼트랜드를 설명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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