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안전공제회, 기도 막힌 생후 8개월 영아 살린 대구 삼정해든어린이집에 이사장 표창 수여
김영숙 원장 “안전교육 통해 대응 요령 숙지한 덕분.. 보람과 책임감 동시 느껴”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가 생후 8개월 영아를 구한 대구 삼정해든어린이집에 22일,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여식은 대구시에 위치한 삼정해든어린이집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현장 구조에 참여한 김영숙 원장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김영숙 원장은 지난 9일 오후 1시경, 어린이집에 다급히 뛰어 들어온 아이 엄마로부터 생후 8개월 된 아이가 기도에 이물질이 걸려 호흡이 어렵다는 다급한 구조 요청을 받았다. 김 원장은 이물질이 입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을 반복해서 시행했고 골든타임 안에 아이를 구해낼 수 있었다.
김영숙 원장은 “아이 어머니가 ‘어린이집에서는 방법을 알 것 같아 달려왔다’고 말씀하신 것에서 보육교직원으로서의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한 교육들을 매년 수강하며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있었던 덕분에 보육 현장에서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옥 이사장은 “긴박했을 당시 상황에서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하여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교직원분들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전한다”며,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안전교육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0만 명의 보육교직원에게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예방교육 및 보상 서비스 수행을 통해 영유아를 위한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2023년부터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사업기금으로 영유아 안전 예방 및 보육교직원 힐링캠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함께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대상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생활 속 안전교육 참여를 원하는 전국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7일까지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학부모는 교육 참여 기관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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