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노사, 공동기금 마련해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전달
"노·사 공동 모금에 자발적 참여한 첫 사례로 사회적 의미 커"
KB증권 노,사가 함께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KB증권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증권지부(지부장 조경봉)는 16일, 녹색병원(원장 임상혁)을 찾아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건립기금 전달은 KB증권 노사가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공동기금을 마련해 이루어졌다. 이는 노사가 공동으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 사회적 의미가 크다.
KB증권지부 조경봉 지부장은 “녹색병원이 사회의 구조적인 아픔도 치유하고 보듬을 수 있는 전태일병원임을 알았고, 전태일의료센터를 건립하는 기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B증권 정대교 인사지원부장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취지와 공익적 역할에 공감해 참여하게 되었다“ 며, "KB증권은 앞으로도 계속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노사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노사가 함께 기금을 마련해 후원하는 게 처음이다. 노,사간 뜻을 모아 공동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KB증권은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과 노동조합”이라며 화답했다. 또 그는 “전태일의료센터도 서로 연대하는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사무금융노조 이기철 수석부위원장은 “KB증권 노사가 협력함으로써 대단히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사례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많은 노사가 사회적 기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무금융노조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태일의료센터는 건강한 사회를 희망하는 시민이 모여 세우는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연대병원’이다. 사회와 같이 아파하고, 아픈 사회를 치유하는 공익형 민간병원 설립을 목표로 하는 전태일의료센터는, 녹색병원의 주도로 개인, 시민단체, 노동조합 및 공익기관들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건립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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