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선크림을 피부에 바르는 것이다. 머리카락이나 입술에는 선크림을 바를 수 없지만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모발 손상이나 입술 그을림을 막을 수 있다. 전용 제품은 뿌리거나 바르는 등 각 부위에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진데다 각 부위에 적절한 차단 기능을 갖춰 손상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눈가 전용 자외선 차단제, 클라란스 썬 링클 컨트롤 아이 컨투어 크림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과다 분비되는 여름에는 민감하고 얇은 눈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클라란스의 ‘썬 링클 컨트롤 아이 컨투어 크림 SPF 30’은 탁월한 식물 추출 복합체가 함유돼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 생기는 트러블을 보호해 준다.
연약한 눈 주위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성분으로 따가움이나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다. 햇빛 노출 전 눈가 주위에 부드럽게 발라 사용하면 눈가의 색소 침착을 방지할 수 있다. SPF 30, 20mL, 3만 6300원.
◇ 모발 전용 자외선 차단제, 코레스 레드 바인 헤어 선 프로텍션
두피와 모발은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이다. 자외선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을 일으키는 등 모발에 강한 손상을 일으킨다. 코레스의 ‘레드 바인 헤어 선 프로텍션’은 워터트루프 성질의 썬 프로텍트 성분이 UV 필터 역할을 해 모발 색상과 건강을 지켜준다. 폴피페놀, 해바라기 추출물, 오가닉 알로에 활성추출물 등 성분이 함유됐다.
사용하기 전 흔들어 머리카락에 뿌려 준 후 헹궈내지 않고 그대로 스타일링 하면 된다. 두피가 마르지 않은 채로 외출하면 수분이 자외선을 더 쉽게 흡수하므로 젖은 머리 외출은 삼가고 자외선이 강할 때는 양산, 모자 등으로 햇빛이 직접 닿는 것을 피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150mL, 3만 3000원.
◇ 입술 전용 자외선 차단제, 메리케이 립 프로텍터 선스크린
메리케이의 립 프로텍터 선스크린 SPF 15 는 얇은 입술 피부를 자외선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입술 전용 자외선 차단제이다. 보습 성분 및 항산화 성분이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외출 15분 전에 입술에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립스틱을 바르기 전 단계에 사용하면 된다. 40분 동안 자외선을 막을 수 있다. SPF15/PA++, 4.5g, 1만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