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6억 원 투입… 400여명에게 취업 기회 제공 "여성인력이 능력 발휘하도록 실질적 도움 줄 것"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들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2.6%로 OECD 평균 82.4%에 반해 매우 낮은 실정.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현실적으로 재취업이 쉽지 않은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 2억7,000만 원의 예산으로 3개 직업훈련과정을 시범운영해 110명에게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 추진한다는 것이 여성가족부의 방침으로 올해에는 10~15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해 약 400여명에게 직업훈련 및 취업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예산 6억 원이 투입된다.
훈련과정은 16개 광역자치단체를 통해 공모·선정하며 각 지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직업훈련기관, 지역기업협회 등 협력을 통해 전문교육과 취업지원의 원활한 연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은 이르면 3월부터 각 광역자치단체 또는 선정된 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훈련생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 이재인 여성정책국장은 “유능한 여성인력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아울러 우수 여성인력을 찾는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그 의미가 있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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