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똑똑한 예단 이불 준비 노하우
예비신부 똑똑한 예단 이불 준비 노하우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09.05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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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집안마다 달리 고려해야 할 예단 준비 사항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비단이 귀했던 시절, 이불 예단은 신부가 가장 귀한 것을 시댁에 선물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마련하던 혼수였다. 일반 이불과 달리 부귀와 영화를 뜻하는 모란, 국화 문양을 수놓는 것이 예단 이불의 특징인데, 지역마다 또 집안마다 원단의 색이나 충전 소재를 각각 달리 선호해 예비신부는 예단 이불 선택 시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박홍근 홈패션(대표 이선희)는 “최근에는 예단을 간소화하는 추세에 따라 예단 이불과 현금 예단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며 “구매자와 사용자가 다르다 보니 고를 때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며 예단이불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을 소개했다.

 

예단 이불은 일반 이불과 달리 부귀와 영화를 뜻하는 모란, 국화 문양을 수놓는 것이 예단 이불의 특징인데, 지역마다 또 집안마다 원단의 색이나 충전 소재를 각각 달리 선호해 예비신부는 예단 이불 선택 시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박홍근 홈패션
예단 이불은 일반 이불과 달리 부귀와 영화를 뜻하는 모란, 국화 문양을 수놓는 것이 예단 이불의 특징인데, 지역마다 또 집안마다 원단의 색이나 충전 소재를 각각 달리 선호해 예비신부는 예단 이불 선택 시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박홍근 홈패션

 

◇ 외아들은 한실 이불세트로, 둘째 아들은 양실 이불세트로

 

신랑이 큰아들이거나 외아들이라면 예를 갖춰 한실 이불을 선물하는 게 좋다. 한실 이불도 전통, 개량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솜을 포함해 요, 이불, 베개, 방석 커버를 세트로 묶은 것을 주로 판매한다.

 

큰아들이 아닌 경우나 이미 결혼한 형제가 있는 경우라면 일반 침대 세트인 양실 이불 세트를 하는 게 좋다. 예단 이불 특성을 고려해 자카드 등 소재로 만든 제품을 고르는데 어른들은 금은사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한다.

 

◇ 수도권은 은은한 색 선호, 수도권 외 지역은 짙고 뚜렷한 색 선호

 

보통 수도권은 모던한 스타일 가구와 어울리는 은은한 색의 이불세트를 선호하는 고객이 많은 반면 수도권 지역은 색이 짙고 무늬가 뚜렷한 이불세트가 많이 팔리는 경향이 있다.

 

특히 분홍색이나 황금색, 화려한 자수 제품이 인기가 좋은데, 경상도의 경우는 황금색 예단 이불이 집안에 부를 일으킨다고 해서 황금색에 자수가 있는 이불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고 꼭 방석 세트를 함께 보내는 전통이 있다.

 

수도권은 은은한 컬러, 작은 꽃무늬 등 튀지 않는 패턴의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한실 이불도 푸른색, 자주색 등 색과 동양적인 문양의 작은 천을 서로 꿰맨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가 좋은 편이다.

 

◇ 시대에 맞는 실용적인 상품이 인기

 

먹거리에 이어 잠자리도 웰빙 바람이 부는 시대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대로 건강을 위해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거위털 이불인데, 가볍고 따듯한데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또 어른들의 목 건강, 숙면을 위한 경추 베개나 메모리폼 베개 등도 인기가 좋다.

 

◇ 예단보내기 전 잠깐, 삼총사는 뭐?

 

흔히 ‘예단 삼총사’로 불리는 이불, 은수저, 반상기는 시댁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보내는 예단이다. 먹는 것, 잠자는 것에 건강이 깃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는데, 최근에는 현대 시대에 맞게 수량이나 품목을 줄여 간소하게 하는 것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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