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 신혼부부 95만 쌍…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
절반은 자녀 없어... 자녀 있는 부부 비중은 5년째 하락
지난해 신혼부부는 95만 쌍으로 집계돼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결혼이 늘면서 혼인 1년차 신혼부부 수는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행정자료 기반 2024년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총 95만 2000쌍으로 전년보다 2.3%(2만 2000쌍) 감소했다. 여기서 신혼부부는 혼인신고 후 5년이 지나지 않았고,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국내에 거주하며 혼인 관계를 유지 중인 부부를 말한다.
연차별로 보면 ▲1년차 21만 2000쌍(22.1%) ▲2년차 18만 7044쌍(19.6%) ▲3년차 17만 7942쌍(18.7%) ▲4년차 18만 154쌍(18.9%) ▲5년차 19만 6884쌍(20.7%) 순이었다.
이 가운데 1년차와 2년차 신혼부부는 전년 대비 각각 9.8%, 2.9% 증가했지만, 3년차(-3.1%), 4년차(-10.2%), 5년차(-9.3%)는 모두 감소했다.
초혼 신혼부부 75만 6000쌍 중 자녀가 없는 부부 비중은 48.8%(36만 9000쌍)로 전년보다 1.3%p 늘었다. 유자녀 부부 비중은 2020년 55.5%에서 2024년 51.2%로 5년 연속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평균 자녀수도 0.68명에서 0.61명으로 지속적으로 줄었다.
맞벌이 부부는 전체 초혼 신혼부부의 59.7%로 전년보다 1.5%p 증가했고, 외벌이 부부는 35.4%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맞벌이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비중은 49.1%로 외벌이 부부(55.2%)보다 6.1%p 낮았다.
한편,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소득은 7629만 원으로 전년보다 5.0% 증가했다. 소득구간별로는 ▲1억 원 이상 23.9% ▲7000만~1억 원 미만 23.8% ▲5000만~7000만 원 미만 20.0% 순이었다. 맞벌이만 따로 보면 평균소득은 9388만 원으로, 외벌이 부부 평균소득 5526만 원보다 1.7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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