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 "아이 꼭 낳아야 하는 것 아냐"
듀오웨드, 예비·신혼부부 대상 가족계획 설문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ke.kim@ibabynews.com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37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가족계획'에 대해 설문한 결과 예비·신혼부부 10명 중 3명은 '결혼을 하면 아이를 꼭 낳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결혼을 하면 반드시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70.6%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29.4%는 '아니다'라고 응답해 모든 부부가 결혼 이후 출산을 당연시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딩크족(맞벌이 하며 아이는 낳지 않는 부부)을 고려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25.2%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74.8%는 '아니다'라고 응답해 '결혼을 하면 반드시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그렇다'고 대답한 이들의 31.6%는 '양육의 부담감'을, 29.5%는 '경제적인 이유'를, 16.8%는 '부부중심의 결혼생활 추구'를, 12.6%는 자유로운 사회활동'을 이유로 꼽았다.
'신혼 생활을 어느 정도 유지한 후에 자녀를 출산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44.6%의 응답자가 '1년~2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33.4%는 '6개월~1년 미만', 21%는 '2~3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자녀의 수'에 대한 질문에는 71.1%의 응답자가 '2명'이라고 응답했다. 18%는 '1명', 10.9%는 3명이라고 답했다. 4명 이상이라고 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한 자녀만 계획해야 한다면 어떤 성을 원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45.9%의 응답자가 '남'이라고 응답했다. 38.5%는 '여'라고 응답했고, 15.6%는 '상관없다'고 응답했다.
'자녀를 출산하고 싶은 나이'에 대한 질문에는 21.2%의 응답자가 '30세'라고 응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2세'(20.2%), '29세'(14.1%), '33세'(14.1%), '31세'(10.9%), '34세'(6.9%), '28세'(6.1%), '35세'(2.9%), '27세'(1.6%), '35세 이후'(1.6%), '26세'(0.5%) 순으로 조사됐다.
'결혼 전 예비 배우자와 가족계획을 세웠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59.4%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40.6%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듀오 관계자는 “모든 걸 계획에 따라 진행할 순 없을지라도 결혼 전에는 예비부부가 함께 만들어갈 가정의 모습을 계획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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