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어서 오세요! 쿨쿨 호텔입니다
'처음 만나는 괜찮은 생각' 시리즈 세 번째 편, '어서 오세요! 쿨쿨 호텔입니다'
잠잘 시간이 되어도 아이들은 좀처럼 잠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 조금만 더 놀고 싶고, 아직 끝내지 못한 재미가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화제의 신간 '처음 만나는 괜찮은 생각' 시리즈 세 번째 편, '어서 오세요! 쿨쿨 호텔입니다'(아사쿠사 마야 글·그림, 한귀숙 옮김, 아울북 펴냄, 2026)는 이러한 순간에 읽어 주기 딱 좋은 베드타임 그림책이다. 신나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잠자리에 들게 되는 이야기로, 아이 스스로 자기 전 루틴을 받아들이게 돕는다.
이 책은 겁도 많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주인공 '호냥이'가 여행 중 하룻밤 묵게 된 '쿨쿨 호텔'에서의 경험을 담았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온 잠들기 전의 일상이 아이에게는 얼마나 큰 모험이 될 수 있는지를 따뜻하게 그려 내고 있다. 특히 세수, 양치, 목욕 등 아이들이 꼭 해야 하지만 종종 싫어하는 잠자리 전 루틴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돋보인다.
잠들기 전 시간을 부담이 아닌 즐거운 과정으로 아이에게 편안한 밤을 선물해보자.
한편, 처음 만나는 괜찮은 생각 시리즈는 아이의 마음에 ‘생각하는 씨앗’을 심어 주는 첫 그림책 시리즈이다. 아이의 하루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찾아온다. 하고 싶은 말을 못 할 수도 있고, 마음이 어긋나며, 해야 할 일을 마주하기 싫어질 때도 있다. 이 시리즈는 그런 순간마다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고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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