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빵지순례 오세요”… 동작구, 2026. 빵도동 축제 개최 外
김대중의 망명일기,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만나다… 《내면의 기록》展
심주인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0.27 14:09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빵지순례 오세요”… 동작구, 2026. 빵도동 축제 개최
서울 동작구(구청장 류삼영)가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량진 축구장에서 ‘2026 동작 빵도동 축제’를 개최한다.
동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달콤한 하루, 빵빵한 동작!’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상도동 일대에 빵 맛집이 밀집하면서 생겨난 ‘빵도동’이라는 브랜드를 동작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베이커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지난 9월 열린 ‘빵 굽는 동작 빵빵 콘테스트’ 우승 빵집을 포함해 관내 베이커리 22곳이 참여한다. 우승 빵집의 대표 메뉴인 ‘동작빵’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는 다양한 빵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와 베이킹 체험, 키링 만들기, 빵탑 쌓기와 빵컬링 등을 즐길 수 있는 빵놀이터가 마련된다. 중앙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참여하는 ‘나만의 인공지능(AI) 캐릭터 만들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함께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인기 캐릭터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와 포토타임이 준비된다. 관내 청년 예술가 ‘튠어라운드’와 ‘예술가 콤마’, 브라스 밴드 ‘붐비트’의 공연도 펼쳐진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070-7204-32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이번 빵도동 축제는 우리 구의 우수한 베이커리를 널리 알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오감 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구민이 함께 소통하며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대중의 망명일기,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만나다… 《내면의 기록》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문국주)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주최·주관하는 특별전 ‘내면의 기록’이 27일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개막해 11월 29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전시를 서울에서 이어 선보이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전시 공간을 후원한다.
‘내면의 기록’은 김대중 대통령이 유신독재와 군사정권의 탄압 속에서 망명과 투옥, 가택연금 등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기록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지켜온 과정을 조명한다. 정치적 업적뿐 아니라 시대의 격랑 속에서 고뇌하고 성찰했던 인간 김대중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시자료로는 1972년부터 1973년까지 김대중 대통령이 해외에서 작성한 ‘망명일기’, 수감 중인 김 대통령을 면회하며 그의 말을 받아 적은 이희호 여사의 메모,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 관련 서한, 1984년 미국 언론에 기고한 글 등이 있다.
전시는 1부 ‘그날의 시간’, 2부 ‘흔들림을 기록하다’, 3부 ‘세상을 향한 기록’, 4부 ‘기록하는 오늘’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이 김대중 대통령의 기록을 따라 자신의 삶과 선택을 돌아보고, 전시 마지막에는 직접 한 페이지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열린다.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문국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상근 목사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문국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평생 맞서 싸웠던 독재와 국가폭력의 역사가 남아 있는 이곳 남영동에서 그의 기록을 만나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 특히 젊은 세대에게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오늘날 민주주의의 의미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연계 특별강연은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민주화운동기념관 교육동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이 ‘망명일기에 담긴 민주주의와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중심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기록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전하는 의미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정혜윤 작가와 박래군 인권운동가가 ‘기록한다는 것, 그리고 기억한다는 것’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평범한 삶의 기록에서 인권과 존엄의 기억까지 기록과 기억이 지닌 의미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행사 홍보물의 QR코드 또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전화(061-245-5660)로 하면 된다. 전시와 특별강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도 같은 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 창작 뮤지컬 ‘봄 잠’, 제주 4·3과 두 여성의 상실 그린다
창작 뮤지컬 ‘봄 잠’의 전막 낭독공연이 오는 11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열린다.
공연 제작사 ㈜감탄사가 제작하는 ‘봄 잠’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대형 뮤지컬 낭독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대극장 무대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지난 8월 내부 리딩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시장성을 점검했으며, 지속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이번 전막 낭독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작품은 제주 4·3의 비극을 겪은 한 여인과 사랑하는 딸을 잃은 현대 여성의 삶을 교차하며 상실 속에서도 이어지는 삶과 기억, 애도의 의미를 그린다.
제목 ‘봄 잠’은 제주 신화 속 서천 꽃밭에서 신비한 꽃으로 되살아난 이들이 깨어나며 외치는 “봄 잠 오래도 잤네, 꿈을 꾼 것도 같네!”라는 말에서 비롯됐다. 역사의 시간을 통과한 이들의 기억과 감정을 무대 위에 되살려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다시 살아갈 힘을 전한다.
이야기는 사고로 딸을 잃은 뒤 깊은 상실감에 빠진 이연이 외할머니의 고향인 제주 바닷가에서 금랑 할망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금랑 할망은 이연을 1940년대 제주의 시간으로 이끌고, 이연은 그곳에서 금랑이 겪은 이별과 상실, 사랑과 생존의 역사를 마주한다.
젊은 시절의 금랑은 쌍둥이처럼 닮은 언니 소랑이 고모의 양녀로 육지에 떠나고, 어머니마저 바다에서 돌아오지 않으면서 연이은 이별을 겪는다. 정우와 사랑을 키우며 삶을 이어가던 금랑은 1948년 4월, 낮에는 토벌대가 밤에는 무장대가 마을을 휩쓰는 폭력의 한가운데 놓인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고통을 견뎌내던 금랑은 마침내 꽃으로 가득한 신비로운 섬에 이르지만, 그곳 역시 폭력의 그림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70년의 시간을 건너온 금랑의 기억은 딸을 잃은 이연의 상실과 만나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두 여성의 이야기는 개인의 슬픔을 공동체의 기억으로 확장하며, 상실을 겪은 이들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다시 삶을 이어갈 가능성을 비춘다.
‘봄 잠’은 설문대할망, 이어도, 서천 꽃밭 등 제주 고유의 신화와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역사의 비극을 따뜻하게 기억하고 함께 애도하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검은 밤바다와 서천 꽃밭의 꽃비, 오름 위로 타오르는 봉화, 해녀들의 물질 등 제주의 자연과 삶을 담은 장면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적 상상력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신화와 현실, 과거와 현재가 중첩되는 시공간 속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어우러져 작품의 정서적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극본과 작사는 한지안이 맡았다. 뮤지컬 ‘아가사’, ‘비아 에어 메일’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을 집필하고 ‘그레이트 코멧’ 번역과 ‘미드나잇’ 각색 작업에도 참여한 한지안은 섬세한 서사와 언어로 작품을 풀어낸다.
작곡은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에밀’, ‘카르밀라’ 등에 참여한 황예슬이 담당한다. 연출은 음악극 ‘태일’, ‘섬: 1933~2019’의 극작에 참여하고 ‘백범’, ‘전설의 리틀 농구단’, ‘미아 파밀리아’ 등을 연출한 장우성이 맡는다. 음악감독으로는 ‘서편제’, ‘비더슈탄트’, ‘긴긴밤’ 등에 참여한 조윤화가 함께한다.
이번 낭독공연에는 15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사고로 딸을 잃고 제주를 찾는 이연과 젊은 금랑 역은 김이후가 맡는다. 금랑 할망과 삼승 할망 역에는 홍윤희가 출연하며, 이연의 딸 설아와 어린 금랑 역은 정지우가 1인 2역으로 연기한다.
금랑의 언니 소랑 역은 이효은이, 금랑의 오랜 친구이자 연인 정우 역은 임진섭이 맡는다. 소랑의 연인으로 제주에 돌아왔다가 4·3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재오 역에는 고상호가 출연한다. 금랑과 소랑 자매의 어머니이자 제주 여인 자청 역은 이현진이, 강인한 생활력과 당찬 면모를 지닌 백주 역은 박은미가, 지혜와 영험함을 지닌 소녀 영등 역은 김보미가 연기한다.
이들과 함께 김완수, 홍준기, 이은상, 노용원, 위현욱, 김가현이 해녀와 어부, 마을 사람, 경찰, 미군정 군인, 토벌대 등 다양한 인물로 분해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현장감을 더한다. 해설은 이주희 성우가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며 ㈜감탄사가 제작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오는 29일 NOL에서 오픈한다. 공연은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을 넘어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살아가는 일의 의미를 전하고, 기억과 애도, 공감에 관한 울림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 이케아 코리아, 서울대공원과 어린이 동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어린이 컬렉션 ‘알프탈(ALPTALL)’ 출시를 기념해 서울대공원과 함께 동물원 공간 개선 및 이케아 패밀리 대상 워크숍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실제 동물을 만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케아 코리아는 26일 알프탈 컬렉션 미디어 데이를 열고 서울대공원 동물원 레서판다사와 교육 공간 개선, 이케아 패밀리 워크숍 등 협업 활동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개선을 마친 곳은 레서판다사다. 이케아 코리아는 나무에 오르고 쉬며 주변을 탐색하는 레서판다의 습성을 고려해 트로파스트(TROFAST) 수납 가구로 쉼터를 마련하고 이바르(IVAR) 선반을 설치했다. 먹이를 숨겨 레서판다가 직접 찾아 먹을 수 있도록 웁스토(UPPSTÅ) 장난감도 지원했다.
앞으로는 동물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는 시청각실의 노후 가구를 교체하고, 레서판다사와 낙타사 담당 사육사들의 사무실과 탈의실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교육·관람 환경과 사육사들의 근무 환경을 함께 지원한다.
오는 11월 4일부터 12일까지는 이케아 패밀리 회원을 위한 워크숍 ‘이케아 패밀리와 함께하는 동물 친구들의 특별한 하루’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 알프탈 컬렉션에 등장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해 배우고, 낙타 먹이 만들기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이후 사육사와 함께 레서판다와 쌍봉낙타 등을 만나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워크숍은 총 4회 진행하며, 회당 15가족씩 모집한다. 이케아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행사 전날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당일 서울대공원과 테마가든 무료 입장, 서울랜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물을 더 많이 알게 되면, 더 사랑하게 될까?’를 주제로 패널 토크도 열렸다. 손수진 이케아 코리아 홈퍼니싱 비즈니스 리더, 박범준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담당 사육사, 성민규 생명다양성재단 연구원이 참여해 동물에 대한 호기심이 야생동물을 이해하고 보호하려는 관심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패널들은 동물에 대한 관심이 서식지와 먹이, 다른 생물과의 관계로 확장되면서 생태계 전체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생명다양성재단과 기부 협업도 이어간다. 알프탈 컬렉션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1000원을 기부하며, 기부금은 재단의 야생신탁 등 국내 리와일딩(Rewilding) 사업에 사용된다. 리와일딩은 자연의 자율적인 회복을 돕는 활동이다. 야생신탁은 시민 모금으로 매입한 땅에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해 자연이 스스로 회복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기부금은 파주 야생신탁지의 유지·보전과 자연 회복 환경 조성, 사유지 신청 부지의 생물상 조사, 예술가 협업 전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천수만과 소백산 인근, 제주도 등 대규모 리와일딩 후보지 발굴·조사와 자연 회복 공간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사라져 가는 자연의 언어인 ‘초록말’을 되찾기 위한 캠페인에도 쓰인다.
손수진 이케아 코리아 홈퍼니싱 비즈니스 리더는 “놀이는 아이들이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라며 “알프탈 컬렉션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제 동물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프탈은 이케아가 스웨덴 야생동물 보전센터 노르덴스 아크와 협업해 선보이는 세 번째 어린이 컬렉션이다. 히말라야 일대에 서식하는 동물 8종을 담은 봉제인형과 텍스타일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이케아 주요 매장 5곳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11월 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 오더(Hej Order)’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 성과 점검 워크숍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2026 K-Art 청년 창작자 지원 사업 파트너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 예술가와 전국 광역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예술가와 지역 문화재단 실무진이 파트너로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청년 예술가들이 경제적 불안 없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6 K-Art 청년 창작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국정과제인 ‘자유로운 예술 창작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문학·시각·공연 등 순수예술 분야에서 작품의 첫 씨앗을 심는 원천 창작자 3000명을 발굴해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 예술가에게는 연간 9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2년간 연속으로 제공한다. 총사업 예산은 274억5000만원 규모다. 지역과 장르에 따라 기회가 균등하게 돌아가도록 선정 방식을 설계했으며, 정책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증거기반 성과평가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범수 사무처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17개 광역문화재단 담당자, 추천 청년 예술가 등 약 80명이 참석한다.
28일에는 ‘파트너십 릴레이 토크’가 열린다. 17개 광역문화재단 담당자와 청년 예술가가 2인 1조로 무대에 올라 지원사업을 통해 작품을 개발한 과정과 창작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 지역 재단과의 협력으로 성과를 거둔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와 지역 재단이 함께 만들어낸 변화를 살펴보고 지역별 우수 지원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사업의 실제 효과를 분석한 성과평가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청년 예술가의 창작 환경 변화와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사업의 실효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청년 창작자와 함께한 일 년, 우리가 본 것과 느낀 것’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참가자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도 사업 가이드라인 개선안을 함께 도출할 계획이다.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K-Art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청년 예술가들의 실험과 열정에 달려 있다”며 “전국 시·도 및 현장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 창작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창작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으로도 전국 광역문화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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