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 정책 점검... 현장 목소리 반영해 체감도 높인다
[저출생 골든타임 2026ㅣ정부, 달라지고 있나] 도민 1562명?전문가 의견 반영한 저출생 정책 성과 점검 회의 개최
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2024년 바닥을 찍은 뒤 반등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출산율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달라져야 할 주체는 정부와 지자체다. 정책과 제도가 바뀌어야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베이비뉴스는 정부와 지자체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집중 조명한다.
경북도는 10일 오후 2시 경북시대 다목적홀에서 저출생 극복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저출생 도민 인식 조사 결과 공유 및 정책 점검(모니터링)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100대 과제, 2025년 150대 과제를 통해 빈틈없는 정책 체계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정책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2025년 3월 지자체 최초로 개소했다.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도민 1562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저출생의 정책 성과와 현장 수요에 대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 결혼 의향이 있는 청년이 결혼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로 결혼자금이나 안정적 일자리 등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과 관련해서는 양육비 부담(78%)이 임신?출산에 따른 건강 위험부담(26.5%)보다 약 3배 높게 나타나 경제적 부담이 출산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돌봄 분야에서는 61%가 필요할 때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아이가 아플 때(58.2%)와 방학 중(43.7%) 돌봄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속 직장에서의 일?가정 병행의 적합 정도가 63%정도로 높았음에도 경북에 가장 필요한 출산 정책으로 출산?육아휴직 확대가 꼽힌 것은 제도가 현장에서 체감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수치(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추진한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해 성과 점검(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K보듬 6000’과 ‘아픈아이 긴급 돌봄센터’와 같은 지역 맞춤형 돌봄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앞으로 다년간 추적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효과와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성이 검증된 사업은 확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정책 환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는 만남부터 결혼?출산?돌봄까지 생애 전반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통해 정책 효과를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