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이디야커피, 창립 25주년 맞아 상생 경영 철학 실천…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 전달 外
굿네이버스, 창립 35주년 맞아 국내 위기가정 돕는 '휴먼다큐 소원' 방영... 롯데장학재단,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 전달식 개최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이디야커피, 창립 25주년 맞아 상생 경영 철학 실천…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 전달
이디야커피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가맹점주 자녀를 위한 ‘캠퍼스 희망기금’을 전달하며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걸어온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61개소 가맹점 63명의 자녀를 대상으로 ‘2026년 캠퍼스 희망기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퍼스 희망기금은 대학에 진학한 가맹점주 자녀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캠퍼스 희망기금’은 2016년 처음 도입된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가맹점과 본사가 미래 세대를 함께 응원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026년까지 누적 863명에게 1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왔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이 곧 브랜드의 지속 성장 기반이라는 인식 아래 구조적인 동반 성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캠퍼스 희망기금은 이러한 경영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희망기금은 25년간 이어온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며, ‘함께 걸어온 시간’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가맹점주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디야커피가 가능했다는 인식 아래, 다음 세대를 향한 지원을 통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 굿네이버스, 창립 35주년 맞아 국내 위기가정 돕는 '휴먼다큐 소원' 방영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MBC플러스와 함께 국내 위기가정과 아동의 삶을 조명하는 ‘휴먼다큐 소원’을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휴먼다큐 소원’은 굿네이버스 창립 35주년을 맞아 MBC플러스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보호자의 질병과 생계 위기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 돌봄과 나눔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26일(목)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MBC 드라마넷에서 방영된다. 가수 배철수와 배우 이혜숙이 첫 방송 내레이션을 맡아 국내 위기가정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전한다.
가수 배철수는 “아이들이 품은 소원이 단순한 바람에 그칠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관심과 응원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며 “이 방송을 보고 더 많은 분들이 위기가정 아동과 가정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이혜숙은 “어려운 형편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며 “아이들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시청자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눠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우 이혜숙은 2021년부터 굿네이버스 나눔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휴먼다큐 소원’을 통해 국내 아동 후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인 후원금은 방송에 소개된 예진이와 성준이네 가정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의료비 ▲생계비 ▲교육비 등 가정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굿네이버스가 지원한 국내 위기가정 아동은 총 214,939명이다.
◇ 롯데장학재단,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 전달식 개최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5일(수)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재단 회의실에서 ‘2026년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지원금 2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은 탈북민(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4년 처음 시행됐다.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이들이 경제적환?경적 제약에서 벗어나 양질의 교육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총 6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학습비를 지원하는 한편, 남북 예술인들이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북 화가가 함께하는 꿈! Dream 그림전시회 ▲미래 예술 인재 발굴 ▲전문가 연계 법률강의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 이은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우리나라로 오신 탈북민 분들이 무사히 정착할 수 있게끔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나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정착을 넘어 문화교?육 분야 지원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갈라져 있었기 때문에 우리와 탈북민 분들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우리 안에 같은 피가 흐르는 만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이사장은 “희망을 찾아 목숨 걸고 우리나라로 오신 탈북민 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이 사업이 우리 민족을 다시 하나로 만드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AI로 아동 급식 낙인감 줄인다… 나눔비타민 ‘AI for Good 포럼’서 사례 발표
나눔비타민은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브릭스홀에서 열리는 ‘AI for Good 포럼’에서 돌봄 플랫폼 나비얌을 중심으로 한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이재흥 시민기술네트워크 상임이사(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와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가 각각 AI 기반 사회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AI for Good,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진원 오로라플래닛 대표가 토론을 진행하며, 김정태 MYSC 대표, 김홍길 루트에너지 지역총괄이사, 유호현 tobl.ai 대표, 윤석원 에이아이웍스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나눔비타민이 운영하는 나비얌은 공공 복지 바우처와 민간 후원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돌봄 플랫폼이다. 기존 아동 급식 지원은 공공 바우처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이용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이나 낙인감이 발생하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나눔비타민은 데이터 기반 결제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아이들은 지역 식당에서 일반 결제처럼 자연스럽게 식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 급식 지원에 더해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이 함께 연결되면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거나 망설이지 않고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식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기업은 직접 식사 지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기부단체를 거치지 않더라도 후원과 기부 처리 과정이 자동으로 관리된다. 공공 바우처와 민간 후원이 분리된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후원은 지역 식당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지역 상권과 돌봄 지원이 동시에 연결되는 지역사회 기반 구조가 형성된다. 나눔비타민은 현재 전국 6만여 개 지역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십만 건 이상의 디지털 식권이 발행되고 약 3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식사 지원을 받았다.
나눔비타민은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영양 분석, 식사 패턴 분석, 복지 전달 효율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가양2동 떠나는 주민, 1천만 원 기부로 고마움 전하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가양2동에서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가양2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2024년부터 가양2동에 거주하다 최근 개인 사정으로 해외로 출국하면서, 거주하던 주택을 처분한 대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자는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강서세무서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해 행정 업무를 처리할 때마다 많은 도움과 배려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해하며 조금이나마 사회에 베풀고 싶다며 기부 사유를 밝혔다.
평소에도 취약계층에 관심이 깊던 기부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지원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가양2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500만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민센터 직능단체인 희망드림단의 취약계층 반찬지원 사업에도 일부 성금을 활용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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