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LG생활건강, 임직원 급여기부 매칭펀드로 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外
부산신항만(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지원 기부금 4,000만 원 전달... 사단법인 인카나누미 성동구 이웃 돌봄을 위한 기부금 1,100만원 전달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LG생활건강, 임직원 급여기부 매칭펀드로 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LG생활건강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사회참여·육아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내달(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은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이를 1:1 매칭펀드로 조성한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총 157명의 여성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기가 전달됐다.
올해는 근로, 구직, 학업 등 사회 활동을 하거나 이를 병행하여 육아 중인 서울·경기 거주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한다. 1인 최대 400만원 안팎으로 수량과 품목 제한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되는 보조기기는 ▲학업 및 업무용(확대기, 점자정보 단말기, 높이조절책상 등) ▲이동용(휠체어, 운전보조기, 경사로 등) ▲가사 및 아이돌봄용(높이조절 유아침대, 베이비모니터, 배변알리미 등) ▲호신용(경보기, 삼단봉, 화재감지기 등)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생활편의용(음성인식 조명, 원격도어락, 높이조절 가구, 의사소통 보조기기, 특수마우스·키보드) 등 일상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지원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는다. 이후 사용 및 관리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부산신항만(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지원 기부금 4,000만 원 전달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부산신항만(주)(대표이사 Joe Schofield)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부금 4,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소아암 치료비와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서 운영하는 소아암 어린이 집단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신항만(주)은 지역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성장, 교육, 자립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인연을 이어오며,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은 물론 부산나음소아암센터의 도담도담 프로그램 및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이와 함께 매월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베이킹 프로그램 등 아이들을 위한 정서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사단법인 인카나누미 성동구 이웃 돌봄을 위한 기부금 1,100만원 전달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문찬)는 지난 3월 25일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사단법인 인카나누미’(대표 최병채?천대권)로부터 성동구 이웃 돌봄을 위한 기부금 1,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사)인카나누미는 2009년 인카금융서비스(주) 임직원이 모여 창단하였으며 2014년 사단법인으로 설립하여, 현재 임직원의 급여 일부와 회사 후원금 매칭 그랜드 제도 및 임직원 가족들의 기부금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1,100만원은 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저소득 청소년의 식 권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한끼’프로젝트에 600만원, 복지 사각지대 이웃 돌봄을 위한 안부 활동‘성동,온식빵’사업에 500만원이 활용 될 예정이다.
◇ 초록우산·인천가정위탁·부평구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아동 보호 위한 ‘나눔 상생’ 업무협약 체결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진)와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부평구소상공인연합회는 인천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이어온 부평구소상공인연합회가 소외계층 아동 지원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소상공인 참여 기반 지역사회 행사 지원 ▲가정위탁 사업 홍보 및 인식 개선 ▲‘나눔 점포’ 운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 화재 피해에 500만 원 놓고 사라진 익명 기부자…누적 기부액 7억 5000만 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는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피해를 돕기 위해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 500만 원과 국화 한 송이, 손편지를 남기고 떠났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경 발신번호 표시 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를 통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국 앞에 성금이 담긴 박스를 두고 갔다”는 연락이 접수됐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무국 입구에는 밀봉된 박스가 놓여 있었으며, 박스 안에는 현금 500만 원과 국화 한 송이, 손편지가 함께 담겨 있었다.
기부자는 최근 발생한 화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편지에는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로 희생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깊이 애도한다”며 “유가족께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 성금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편지 말미에는 ‘2026년 3월 어느날’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어느날’이라는 표현은 이 기부자가 매번 남기는 특징으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이어온 나눔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해당 기부자는 2017년부터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을 비롯해 각종 재난과 사회적 위기 상황마다 꾸준히 성금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필체를 통해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이 기부자는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만 약 7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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