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인구 166만 명 돌파... 전월 대비 인구증감률 전국 1위 달성
11개월 만에 1만 명 증가... 저출생 대응 효과 ‘가시화’
충청북도의 주민등록 인구가 16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자료를 인용해, 2025년 4월 165만 명을 돌파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며 2026년 3월 기준 총인구가 166만 566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6년 3월 기준 누적 출생아 수는 2,362명으로 전년 대비 305명 증가했고, 등록외국인 수 역시 6만 2,590명으로 4,471명 증가했다. 전월 대비 인구증감률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과거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2019년 10월 충북 인구는 164만 명에서 2025년 4월 165만 명을 돌파했다. 165만 명에 도달하기까지 약 5년 6개월이 소요된 반면, 이번에는 11개월 만에 166만 명을 넘어서며 인구 증가 속도가 크게 빨라진 것이다.
이러한 인구 증가의 배경에는 민선 8기 충북 도정의 출산·육아·주거지원 정책·혁신형 일자리 정책·교통 및 산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과 시군의 자체 정책, 국가 정책이 유기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월 대비 700명의 인구 증가를 기록한 제천시의 경우 관외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 후 일정기간 유지할 경우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책 등을 추진하는 것이 주효했으며, 옥천군은 지난해 12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영대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구 유입과 정착, 출생아 증가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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