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 영유아 양육자 대상 탄소중립 교육 성료… 베란다 텃밭 체험도 진행
우리 아이를 위한 탄소중립 도시 만들기 교육 진행…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저감 방법 안내, 베란다 텃밭 바꾸기 교육
서울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는 지난 22일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세대인 영유아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자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구는 2023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정책 기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2교시로 나뉘어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탄소중립 전문 강사가 ‘우리 아이들이 100년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구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환경 변화 양상을 설명하고,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친환경 소비 습관 형성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 저감 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2교시에는 ‘베란다 텃밭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정 내 베란다 공간을 활용해 채소 모종을 직접 심으며 먹거리 생산 과정을 이해하고, 로컬푸드와 친환경 식생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 가정 내 환경교육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막연하게 느끼던 환경 문제를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이해하게 돼 유익했다”며 “베란다 텃밭 활동을 아이와 함께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환경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가사랑센터는 모자보건 관련 의료비 지원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양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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