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공공·민간 복지정보를 한 권에…동대문구, 복지서비스 통합안내 책자 발간 外
풀무원, 한미사이언스와 임직원 복지 플랫폼 협력 MOU 체결... ‘그냥드림’ 업무협약 체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공공·민간 복지정보를 한 권에… 동대문구, 복지서비스 통합안내 책자 발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기현)가 ‘동대문구 복지서비스 통합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1인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발맞춰 구민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총 234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통합안내 책자는 정보 검색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구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다양한 공공·민간 복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중장년 고립가구’를 위한 특화 사업이 눈길을 끈다. 책자에는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인 ‘온결, 손결’을 통해 고립 위기 중장년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도 수록했다. 또한 중장년 고립가구 지원사업 ‘괜찮은 사이’를 소개하며, 일상생활 코칭부터 이웃과의 관계 형성, 사회 참여 활동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한다.
의료 및 건강 돌봄 분야의 전문적인 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의사·간호사·의료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다학제팀으로 구성된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의 활동을 비롯해,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어르신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등의 이용 방법도 담았다.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동대문교육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주거 안정을 돕는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생애주기별·상황별 맞춤형 센터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어 구민에게 실질적인 길라잡이가 될 전망이다.
발간된 책자는 구청 민원실과 15개 동 주민센터, 주요 복지기관 등에 비치되며, 4월 말부터 동대문구 누리집을 통해서 e-book 형태로 누구나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복지는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을 넘어, 구민 모두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이웃과 단절 없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책자를 통해 구민들이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풀무원, 한미사이언스와 임직원 복지 플랫폼 협력 MOU 체결
풀무원은 한미사이언스가 운영하는 임직원 복지몰 ‘와플샵(Waffle Shop)’과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플랫폼 연동과 서비스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풀무원의 AI 기반 복지 플랫폼 ‘엠버십(Embership)’과 와플샵 간 회원 연동 및 교차 이용 활성화, SSO(단일 로그인) 인증 연동, 임직원 대상 복지 혜택 확대 등을 추진한다.
‘엠버십’은 조직원(Employee)과 멤버십(Membership)을 결합한 개념으로, 임직원과 고객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 플랫폼이다. 풀무원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B2E(Business-to-Employee) 복지 커머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을 포함한 그룹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임직원 복지포인트 기반 쇼핑 플랫폼 ‘와플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 임직원은 별도 가입 없이 각 플랫폼을 연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공동 프로모션과 임직원 특가 기획전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풀무원은 와플샵 내에서 간편식과 샐러드, 도시락 등 신선·간편식 상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단계적 테스트를 거쳐 운영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풀무원 전승배 미래전략담당은 “양사 임직원이 보다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엠버십 제휴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그냥드림’ 업무협약 체결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 전국푸드뱅크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함께 22일, 생계 위기 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매트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수출입은행과 HK이노엔은 운영 예산과 물품을 지원하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물품 배분 등 사업 전반의 운영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책금융기관과 고객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모델인 ‘매칭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고객 기업이 ‘그냥드림’ 사업에 현물을 기부하면, 한국수출입은행이 이에 호응해 현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오는 5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HK이노엔이 3억 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결정함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은 현금 2억 원을 매칭해 총 5억 원 상당의 자원이 그냥드림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 신유근 부행장은 “새로운 매칭기부형 ‘그냥드림’ 참여모델로 기업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해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를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HK이노엔 김기호 전무는“민·관이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그냥드림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Connect For Better Future’라는 비전 아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로 도움이 절실하지만 복지 자격 요건 등에 막혀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소득 증빙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즉각적으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후 상담과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 가구의 근본적인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는 촘촘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 한국사회복지협의회-국민건강보험공단, ‘하늘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 개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함께 지난 24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공원에서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는‘하늘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올해 지원 규모는 3억 3000만원이다. 사업 주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맡는다.
해당 사회공헌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들에게 치료비, 수술비, 검사비, 약제비 등 진료비 전반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하늘반창고 키즈’로 결연된 보호시설 거주 아동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전국 17개 병·의료원과 188개 아동양육시설은 본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11월 13일까지 운영을 이어간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몸이 낫는 것을 넘어 마음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치료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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