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서비스 운영 함께할 IT기업 찾는다 外
강서구-로타리클럽 맞손,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물리치료실' 개소... 영중종합사회복지관・영등포경찰서, 통합돌봄 손잡다
최규삼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1.02 18:00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서비스 운영 함께할 IT기업 찾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이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중곡동 본원에서 IT기업을 대상으로 ‘2027년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 전산자원 유지관리사업’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은 국민에게 필요한 각종 사회보장급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매년 전산자원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예산은 약 51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설명회는 사업 참여를 검토하는 IT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있는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업의 주요 내용과 입찰 참가 자격,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AI정보기획부(02-6360-638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찰공고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IT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로타리클럽 맞손,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물리치료실' 개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28일 강서뇌성마비복지관에서 물리치료실 개소식을 열고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전문 재활치료 공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뇌성마비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개인별 신체기능 수준에 맞춰 보행 능력 향상과 기능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박세영 강서뇌성마비복지관장, 김학준 로타리재단 총재, 배상구 서울강서로타리클럽 회장, 애니신 로타리재단 시카고본부 담당자 등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물리치료실 조성은 국제봉사단체 로타리클럽의 국제협력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복지관은 로타리클럽을 통해 앞으로 3년간 13만1100달러(약 1억9000만 원)를 후원받는다.
복지관은 후원금을 바탕으로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의 독립보행과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보행 레일, 전동 상하지 운동기, 기립 훈련기, 승마 운동기 등 전문 재활치료 장비와 기반 시설을 확충했다.
물리치료사와 특수체육 교사 등 전문인력 7명을 투입해 총 18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특성과 기능 수준에 맞춘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서뇌성마비복지관은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치료와 기능 회복,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장애인복지기관이다. 강서구는 이번 물리치료실 개소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물리치료실 개소는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꼭 필요한 재활치료 환경을 지역사회에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로타리클럽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영중종합사회복지관・영등포경찰서, 통합돌봄 손잡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과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여진용)는 지난 10월 29일 영등포구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를 신속하게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 상황을 현장에서 먼저 발견하는 경찰과 지역 주민을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복지관이 협력해 보호와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통합돌봄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대상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 인력·공간·콘텐츠 등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필요할 경우 사례회의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한 위기 상황을 복지관과 공유하면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쌓아온 관계망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영등포구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통합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한·중·일 시민사회, 서울서 ‘AI 시대 시민사회의 역할과 기회’ 논의
30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제17회 동아시아 시민사회·자원봉사 국제포럼’에서 한·중·일 시민사회 리더 및 자원봉사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는 한국자원봉사포럼(회장 남영찬), 중국국제민간조직교류촉진회(CANGO), 일본 공익법인협회(JACO)와 공동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 등에서 ‘2026 제17회 동아시아 시민사회·자원봉사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신협사회공헌재단 등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AI 시대 시민사회의 새로운 역할과 기회’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 30일 본행사에는 한·중·일 시민사회 리더와 자원봉사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3개 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본행사는 내빈 소개에 이어 각국 대표들의 축사로 시작됐다. 남영찬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은 “AI가 기술의 한계를 넓히는 동력이라면 시민사회는 기술이 공공성을 향하도록 중심을 잡는 방향타여야 한다”며 디지털 포용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이웃의 아픔을 가장 먼저 살피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시선과 대가 없는 순수한 헌신의 가치는 결코 대체될 수 없다”며 “첨단 기술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람 중심의 온기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포용적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왕샹이 중국국제민간조직교류촉진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과 니시다 히로코 일본 공익법인협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한·중·일 3국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인간성을 바탕으로 한 유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전했다. 축사에 이어 한·중·일 주요 참석자들이 무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며 연대와 협력의 뜻을 나눴다.
주제발표와 기조강연은 정종화 포럼 실행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강민구 디지털·AI 상록수협회장(변호사)은 시민사회가 판단 주권의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부웨이 중국사회과학원 신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은 농촌 여성의 디지털 역량 구축을, 코카와 이찌로 무사시대학교 교수는 복지 비영리단체(NPO)의 AI 활용과 과도한 기술 의존에 대한 경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은학 경일대학교 교수는 데이터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과정을 소개했다.
사례발표 세션에서는 한·중·일 3국의 선도 사례 6건이 공유됐다. 중국에서는 뤼보 동북사범대학원 원장이 AI 기반 가정교육 상담 사례를, 장황페이야오 AIYUE 최고경영자(CEO)가 AI 창작 커뮤니티 사례를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마쯔 라바 아끼라 KYORYOKU 대표가 실천지식 네트워크를, 모모세 마유미 핸드레드라보 대표이사가 복지 비영리단체의 업무 효율화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이상윤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크라우드펀딩을 결합한 교육 혁신을, 이영기 GMW 대표가 사례관리 데이터 표준화 사례를 발표했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에는 남영찬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의 진행으로 한·중·일 발표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AI 시대 시민사회의 역할과 현장 적용 방안,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실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9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과 30일 서울가든호텔 송별 만찬을 통해 3국 간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제18회 동아시아 시민사회·자원봉사 국제포럼은 내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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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1시간 전
복지서비스를 받으려면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데, 혹시 놓친 지원이 있을까봐 걱정된 적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