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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트렌드] 동작구,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 AI 시대 자녀교육법 강연 外

퇴근 후에도 AI 배우러 몰렸다… ‘우먼 AI 위크’ 500여 명 참여

[email protected]수정 2026.11.02 17:55

AI가 산업과 일상은 물론 아이들의 교육 환경까지 빠르게 바꾸고 있다. 생성형 AI의 확산은 정보 검색과 콘텐츠 제작,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넘어 아이들의 학습 방식과 교육의 미래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I가 만들어내는 산업별 변화와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기술 발전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으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 동작구,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 AI 시대 자녀교육법 강연

‘AI 시대 행복한 자녀 교육법’ 홍보 포스터.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부모들이 자녀의 특성과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양육에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오는 11월 14일 ‘AI 시대 행복한 자녀교육법’ 특강을 개최한다.

동작가족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동작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연은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이자 KBS2 ‘옥탑방 문제아들’, KBS1 ‘아침마당’,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맡는다.

장 박사는 AI 시대에 아이들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지 살펴보고, 아이의 뇌가 배우고 성장하는 원리와 자녀의 행복을 키우는 부모의 역할, 미래를 살아갈 아이에게 필요한 역량 등을 뇌과학 관점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특히 AI 시대에 자녀의 자율성과 호기심을 존중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양육 방법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11월 9일 오후 6시까지 동작구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동작구 거주 가족 3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가족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AI 시대에 맞는 자녀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부모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퇴근 후에도 AI 배우러 몰렸다… ‘우먼 AI 위크’ 500여 명 참여

우먼 AI 퍼스널 트레이닝 데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 ‘우먼 AI 위크’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서울 스마트우먼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AI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해 온 여성들의 경험을 연결해 시민들이 AI를 일과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28일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강선미)와 공동으로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과학기술계 여성 리더들이 참여한 포럼에서는 뇌과학·의료·경영 분야의 전문 지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AI가 인간의 사고와 학습, 건강관리, 소비생활에 미치는 변화와 미래 가능성을 살펴봤다.

이인아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 최은경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외과 교수, 차경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변화와 일상 속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우먼 AI 퍼스널 트레이닝 데이’를 열고 AI를 업무와 경력 개발에 활용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AI 전환 가속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경력 경쟁력을 높이려는 2030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높은 참여 열기로 신청을 제한해야 할 정도였으며, 퇴근 후 행사장을 찾은 재직 여성들도 늦은 시간까지 강연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직·프리랜서·창업 분야를 아우르는 9개 강의가 진행됐다. AI 분야 전문가와 실무 경험자들이 분야별 강연과 실전 활용 세션을 통해 AI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재단의 ‘우먼 AI 교육플랫폼’ 참여자 6명이 직접 연사로 나서 교육을 통해 습득한 역량을 실제 업무에 적용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조직·프리랜서·창업 분야별 일자리 환경의 변화와 성장 전략을 살펴봤다. 이어진 ‘AI X 실전활용’ 세션에서는 재단의 AI 교육 사업 참여자 6명이 분야별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순환형 강의를 통해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접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조직 분야에서는 AI 활용 사례 공유 프로그램 ‘우먼잇츠 토커’ 참여자인 오연수 씨와 조미라 씨가 각각 ‘기획자는 AI로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까?’, ‘기획이 막히는 순간, AI와 풀어가는 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연사는 기획 업무에 AI를 접목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프리랜서 분야에서는 3개월간 함께 학습하며 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공동 학습 프로그램 ‘잇츠스터디’의 리더 정하림 씨와 김현희 씨가 강연했다. 정하림 씨는 ‘퇴근 후 쌓는 포트폴리오’를, 김현희 씨는 ‘나에게 맞는 AI Copilot 만들기’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개인 역량 강화와 업무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유했다.

창업 분야에서는 AI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에서 2025년과 2024년 각각 대상을 받은 박하은 씨와 김민서 씨가 참여했다. 박하은 씨는 ‘AI로 준비하는 창업’을, 김민서 씨는 ‘작은 팀의 창업자는 AI를 어떻게 써야 할까?’를 주제로 창업 준비부터 소규모 조직 운영까지 AI를 활용한 경험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계 여성 리더와 민간 분야 전문가, 재단의 AI 교육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민관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AI 학습이 실제 업무와 경력 개발로 이어지는 과정을 공유하고,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자신의 성장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면서 배움의 성과를 사회에 확산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AI 전환과 고용환경 변화 속에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확인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강의에도 재직 여성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여성들을 위한 접근성 높은 실전형 AI 교육의 필요성도 드러났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서울 스마트우먼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강사진과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여성들이 AI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활동 참여와 경력 개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지원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AI 전환과 고용환경의 변화 속에서 시민들이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참여 열기를 통해 여성들의 배움과 성장에 대한 높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스마트우먼 프로젝트는 민간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높은 교육과 전문 강사진을 통해 시민들이 배운 내용을 일자리와 경력 개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형 공공정책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우먼 AI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더 많은 여성이 AI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 샘 올트먼과 'AI 혁신' 간담회 개최 'AI Driven' 경영 강화… 전사적 AX 추진 가속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 사장단과 샘 올트먼(Sam Altman) OpenAI CEO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삼성

삼성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업 기회와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샘 올트먼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가 바꿀 다음 10년, 기업의 선택’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전자·금융·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삼성 관계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형성될 시장과 사업 기회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AI가 기업의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에 미칠 영향도 논의했다. 새로운 경영 환경에서 경영진이 갖춰야 할 역량과 기업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삼성은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한 사장단 교육의 하나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경영진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경영 전략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삼성전자와 오픈AI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양사는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추진해 왔다.

당시 삼성SDS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업용 AI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해상 부유식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7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를 방문하는 등 양사 간 교류를 이어왔다.

삼성 사장단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생성형 AI 실습 교육도 받았다. 지난 6월 사장단을 대상으로 첫 AI 집중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진행한 추가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사장단이 AI를 직접 익히고 업무에 활용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여러 곳에 흩어진 경영 자료를 AI로 정리해 자신만의 ‘지식저장소’를 구성하고,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삼성은 지난 6월부터 연구개발과 생산, 마케팅, 지원 업무 등 전 분야에 AI를 도입하는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기업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사별 사업 특성과 업무 환경에 맞는 AI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6월 사장단 교육을 시작으로 약 2300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 대상을 일반 직원까지 확대해 2027년 2월까지 전 임직원 교육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관계사별 AI 전담조직도 구축하고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의 업무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AI 전담조직은 각 회사의 사업 특성에 맞는 AX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와 AI 모델의 운영 및 활용을 지원한다.

삼성은 앞으로 AI 기술 발전과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계사별 AX 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중심의 경영 체계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 SKT, AI 전환 고속도로 뚫는다… ‘AX 혁신 2.0’ 본격화

김인수 SKT AI Board 팀장이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AX 현황 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 ⓒSKT

SK텔레콤이 개인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넘어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와 협업 방식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X 혁신 2.0’을 추진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은 전사적인 AX(AI 전환)를 고도화하기 위해 ‘개인에서 조직으로, 편의에서 실용으로’를 핵심 방향으로 정하고 AX 혁신 2.0을 가속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혁신은 데이터 접근과 시스템 연계, 보안 등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통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텔레콤은 AI 도입 초기에는 재교육과 업무 재설계, 데이터·조직 정비 등으로 업무 효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이를 극복하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AX J커브’ 개념을 바탕으로 조직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SK텔레콤은 구성원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문화를 확산해 왔다.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한 구성원은 4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내에서 정기적으로 활용되는 AI 에이전트도 1500개에 이른다.

이를 위해 AX 혁신 2.0의 핵심 실행 프로그램으로 ‘AX 이네이블러 태스크포스(TF)’, ‘AX 샌드박스’, ‘AX 카탈리스트’ 등 세 가지 제도를 운영한다.

AX 이네이블러 TF는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통적인 문제를 전사 차원에서 해결하는 조직이다. 교육·지원체계를 개선하고 데이터와 보안 등 기술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한편, AI 에이전트 사번제 도입과 평가체계 마련 등 경영 인프라 재설계도 맡는다.

AX 샌드박스는 기존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처음부터 재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서비스 개발 조직에서 한 명의 구성원이 AI 에이전트와 함께 기획·개발·검증을 수행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전사 각 조직으로 범위를 넓혀 여러 구성원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협업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AX 카탈리스트는 AX 혁신을 이끄는 구성원이 전사적인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9월 현업에서 자발적으로 AI를 활용하고 업무에 적용해 온 구성원 10명을 1기 카탈리스트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AI 모델 활용 비용과 기술·데이터 연계 등을 지원한다. 카탈리스트는 직접 개발한 에이전트와 AX 경험을 다른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AX 확산을 가로막는 기술적·제도적 문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카탈리스트가 업무 과정에서 데이터와 권한, 시스템, 보안 등의 문제를 발견하면 AX 이네이블러 TF와 함께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다른 구성원들이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겪지 않도록 하고 AX 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AI 활용을 뒷받침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에 데이터 원문을 직접 노출하지 않고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Z.E.Z(Zero Exposure Zone)’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개인정보 등 민감한 원본 데이터를 별도 영역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AI에는 메타데이터와 비교 토큰, 계산값 등 업무에 필요한 처리 결과만 전달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보호와 AI 활용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AI가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데스크(Data Desk)’도 마련했다. 기존 데이터는 시스템과 개발자 중심으로 관리돼 AI가 데이터의 업무적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데이터 데스크는 각종 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업무 맥락을 자동으로 생성해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구성원과 조직의 업무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는 ‘워크맵(Work Map)’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업무자료와 목표 등을 바탕으로 AI가 업무 흐름을 파악하고, 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업무 지도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표준 절차를 수립하는 한편,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수 있는 업무를 발굴한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기술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데이터 보호와 활용의 균형을 확보하고 AI 에이전트의 업무 적용 범위를 넓혀 조직 차원의 AX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X J커브의 골짜기를 돌파하기 위해 구성원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업무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구성원의 자발적인 AI 활용 문화와 전사 지원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AX 혁신의 성과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교사가 설계하는 학생용 AI ‘학생챗’ 출시

아이스크림미디어, 학생챗 홍보이미지. ⓒ아이스크림미디어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이사 허주환·현준우)가 교육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쌤지피티(issamGPT)’에 학생 학습을 지원하는 ‘학생챗(학생Chat)’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쌤지피티는 2022 개정 초·중등 교육과정과 아이스크림 교과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사의 수업 준비와 교육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학생챗 출시로 교사의 업무 지원을 넘어 실제 수업에서 학생이 AI를 활용하는 과정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학생챗은 교사가 주도하는 AI 수업을 핵심으로 한다. 교사는 학습 주제와 목표에 맞춰 수업을 구성하고 학생들의 AI 대화 내용을 확인해 학습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개별 메시지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급 전체에 공통 질문이나 안내를 전달하며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주배경 학생의 수업 참여를 돕는 다국어 응답 기능도 지원한다. 교사가 설정하면 한국어와 다른 언어로 학습 내용을 함께 제공해 학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학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보호 기능도 갖췄다. 학생의 질문과 AI 답변의 유해성을 점검하고, 부적절한 내용이 감지되면 교사가 설정한 수업 목표에 맞는 대화로 유도한다. 학습 지연이나 오개념 등 유형별 알림을 통해 교사가 학생의 학습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히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학생의 질문과 학습 데이터는 AI 모델의 추가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운영한다. 외부 AI 제공 기관이 대화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도록 하는 ZDR(Zero Data Retention)도 적용해 데이터 저장에 따른 유출 위험을 줄였다.

아이쌤지피티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학생챗 출시 이후에도 수업 활용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학생마다 AI를 활용하는 방식과 학습 과정이 다른 만큼, 교사가 이를 살피고 필요한 지도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AI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학생챗 출시를 기념해 11월 2일부터 20일까지 ‘학생챗 첫걸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업을 저장하거나 실행한 교사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 원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쌤지피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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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1시간 전

    AI 시대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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