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신임 민간위원들과 첫 간담회 개최
12명의 신임 민간위원 위촉, 국가 인구전략 마련을 위한 본격 활동 개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6일 김진오 부위원장 주재로 올해 4월 새롭게 위촉된 민간위원들과 첫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 민간위원들은 다양한 연령과 지역,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저출생·고령화뿐 아니라 인구문제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십 년간 국내 인구 변화를 연구해 온 김정석,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선초롱, 저출생 문제를 체감하는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이수명 등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현장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규 민간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인구전략 기본계획 논의에 참여하며 정책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 사회가 인구구조 전반의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인구정책이 국민 일상 속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 발굴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진오 부위원장은 “이제는 저출산·고령화를 분리해서 볼 것이 아니라 일·가정 양립, 교육, 돌봄, 주거, 지역, 이민 등을 함께 바라보는 ‘인구전략’ 관점으로 정책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위원들에게 “최초의 인구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현장과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과제를 적극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새로운 인구정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정책의 법적 근거인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인구전략기본법’으로 전면 개정하는 논의가 추진되는 시점에 열렸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신임 민간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인구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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