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실패하지 않는 소개팅 성공 전략
결코 실패하지 않는 소개팅 성공 전략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10.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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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집중·에티켓, 3단어를 꼭 기억하라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소개팅에 나온 상대방이 끊임없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문자를 보낸다거나, 내가 하는 얘기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확실히 실패한 소개팅이다. 이런 경우를 겪고 싶지 않다면 소개팅을 앞두고 어떤 것을 준비하고 조심하는 게 좋을까?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 www.gayeon.com)과 함께 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한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기 자랑만 늘어놓거나, 내 말만 많이 하거나,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않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거나 하는 등의 매너 없는 행동을 하면 상대에게 호감을 주기 어렵다.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출 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베이비뉴스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기 자랑만 늘어놓거나, 내 말만 많이 하거나,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않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거나 하는 등의 매너 없는 행동을 하면 상대에게 호감을 주기 어렵다.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출 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베이비뉴스

 

◇ 소개팅 전 주의할 다섯 가지

 

가연결혼정보가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소개팅 전 연락만 하다 만남이 불발에 그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79%가 ‘그렇다’고 답한 결과가 있었다. ‘그렇다’고 말한 응답자의 59%는 ‘약속을 잡지 않고 연락만 하다 자연스레 끊겼다’고 답했다. 주선자로부터 연락처를 받은 후라면 일단 연락을 통해 인사를 나누고, 가능한 일주일 정도의 기간 후 만난다고 생각하고 약속을 잡는 게 좋다.

 

우선 첫 연락은 문자보다 전화로 하는 게 좋다. 소개팅 전이나 후, 대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연락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중요한 연락만큼은 전화로 시도하는 것이 매너 있는 방법이다. 보통 남성들이 먼저 연락을 취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가볍게 문자로 시도하는 것보다는 통화로 첫인사를 나눈 후 자연스럽게 메시지로 이어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직접 만나기 전까지 너무 자주 연락하는 건 피하는 게 좋다. 서로 부담만 줄 수 있으니 연락처 교환, 간단한 자기소개 및 인사, 만날 날짜와 장소 정하는 것 외에 불필요한 연락은 자제하고 만나기 하루 전 약속 확인 정도만 해두는 것이 적당하다.

 

소개팅을 하기 전부터 상대방의 사진을 먼저 교환하는 이들도 있는데, 가능하면 사진 교환은 미리 하지 않는 게 좋다. 괜한 환상을 만들거나 실망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상대방에 대해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있다가 만나면 소개팅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날 장소는 남녀 할 것 없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최선이다. 서로 적당한 지역을 선정했다면 가이드는 남자가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도 장소나 메뉴를 추천해 상대방의 부담을 줄이고 본인의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

 

대화를 원활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적당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은행에 다닌다면 은행 관련 업무나 고충에 관한 지식을 미리 파악하고 대화거리를 준비하면 보다 공감대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 소개팅 성공하고 싶다면 ‘겸손·집중·에티켓’ 3단어를 명심!

 

가연결혼정보와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개팅 시 호감이 가는 상대의 옷차림으로 여성의 경우 여성스러운 원피스가, 남성의 경우 세미 정장이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취향이나 개성을 반영할 수도 있지만 첫 만남이니만큼 너무 뚜렷한 개성 어필보다는 자리와 격식에 맞게 갖춰 입되 소품이나 액세서리로 개성을 표현하거나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만남 자리에서는 상대방에게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자랑만 늘어놓거나, 내 말만 많이 하거나,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않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거나 하는 등의 매너 없는 행동은 상대에게 호감을 주기 어렵다.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출 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 애프터에도 팁이 있다

 

만남이 끝나고 ‘며칠 안에 다시 연락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성공적인 애프터를 할 수 없다. 애프터를 하려면 일단 소개팅 자리가 끝난 후 당일 안에 연락을 반드시 취하는 게 좋다. 첫 만남이 끝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간 후 잠들기 전까지 연락이 오느냐 안 오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차이는 매우 크기 때문이다.

 

내용은 오늘 상대방과의 자리가 얼마나 즐거웠고 인상 깊었는지에 대한 말, 추후 또다시 만나고 싶다는 뉘앙스의 인사말로 마무리하면 된다.

 

첫 만남이 있었던 날 이후로 다음 만남까지는 호감이 있음을 꾸준히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한편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정도가 되지 않도록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거나 선물을 보내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

 

소개팅 당일뿐 아니라 그 후의 행동으로도 호감과 비호감이 갈리기도 한다. 상대방에게 연락했을 때 연락을 계속 받지 않고 답이 없다면 끊임없이 연락해 부담을 주는 것보다는 아쉽지만 실패한 소개팅이라고 생각하고 미련을 버리는 편이 낫다. 섣불리 서로의 관계가 진전됐다고 믿으며 혼자 앞서 나가거나 도가 지나친 호의를 베푸는 것도 비호감으로 전락할만한 행동이니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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