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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뉴스] 오정환 ㈜시연디자인건축 대표, BIKAF 어린이·청소년 작가 작품 소장 ‘눈길’ 外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가정폭력피해 청소년 가족 심리 회복 지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 남부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yj.lee@ibabynews.com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오정환 ㈜시연디자인건축 대표, BIKAF 어린이·청소년 작가 작품 소장 ‘눈길’

전이수 작가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객들.
전이수 작가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객들. ⓒ비카프

오정환 ㈜시연디자인건축 대표가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에서 어린이·청소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직접 소장하기 위해 구매에 나서며 차세대 예술 인재 응원에 힘을 보탰다.

사단법인 비카프(BIKAF) 이사로도 활동 중인 오정환 대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SBS ‘영재발굴단’ 출신 작가인 전이수, 김하민, 정인준 작가의 작품을 각각 한 점씩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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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환 대표가 구매한 작품은 전이수 작가의 ‘위로3_2024’, 김하민 작가의 ‘synthesis’, 정인준 작가의 ‘시간의 연속’ 등 총 3점이다.

이번 작품 소장은 단순한 미술품 구매를 넘어 어린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지하고 미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문화예술과 공간 디자인의 연결에 관심을 가져온 오정환 대표는 이번 행사 역시 어린이·청소년 예술의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에 공감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연디자인건축은 공간 기획과 인테리어 디자인, 건축 설계 등을 수행하는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문화예술과 공간의 융합을 지향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문화공간 분야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공간 디자인과 브랜딩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과 문화예술 후원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BIKAF 행사에서는 오정환 대표 외에도 다양한 컬렉터와 관람객들의 작품 구매가 이어졌다. 전이수, 김하민, 정인준, 문서인, 천예온, 천지온, 신정우, 변재준 작가 등의 작품 약 150여 점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며 어린이·청소년 작가들의 예술적 가능성과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평범한 일상이 주는 치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가정폭력피해 청소년 가족 심리 회복 지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전경.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하 중앙수련원)은 가정폭력피해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아주 보통의 하루(아보하)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운영에 이어 올해에도 가정폭력피해 청소년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수련원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편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도예체험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가족 소통활동 △공예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과 보호자가 각각 참여하는 개별 활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활동을 병행해 개인의 회복과 가족 간 관계 형성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 남부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여진용 서울영등포경찰서장, 정환용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여진용)은 5월 19일(화) 서울남부교육지원청에서 ‘서울 남부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저연령화·고도화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예방 교육부터 수사·피해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 (성)폭력 예방 활동, △기관별 예방 교육 등에 대한 상호 지원 및 협조,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피해 학생 보호 및 지원 체계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2024년부터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28개교, 198회, 4,224명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88개교, 447회, 9,501명으로 확대됐다. 2026년에는 174개교, 491회 운영을 예정하고 있어 교육 규모가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재단-교육기관-수사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교육 효과와 현장 연계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경찰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에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강사로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재단은 서울시 11개 교육지원청 중 7개 교육지원청, 서울시 31개 경찰서 중 19개 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5개 교육지원청 및 4개 경찰서와의 협력에서 올해 7개 교육지원청 및 19개 경찰서로 확대된 것이다.

협력기관 중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지난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성동경찰서-광진경찰서▲서부교육지원청▲동작관악교육지원청-동작경찰서-관악경찰서▲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이며, 올해 3월에는▲북부교육지원청-노원경찰서-도봉경찰서와 협약을 완료하였다. 금일 ▲남부교육지원청-영등포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총 13개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협약 기관들은 예방 교육 지원 외에도 ‘신학기 맞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굣길 캠페인’,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 등 다양한 현장 캠페인과 인식개선 활동을 공동 추진하며 기관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교육기관, 수사기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부터 대응·지원까지 연계되는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 ‘2026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 성료… 학교 밖 청소년 범주화와 불평등을 넘어 권리 기반 통합지원 방향 모색

‘2026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에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유성상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월 19일(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2026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 밖 청소년은 어떻게 범주화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학교 밖 청소년이 정책 안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범주화돼 왔는지 살펴보고, 당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유성상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맡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호명과 정책적 범주화의 흐름을 분석했다. 유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이 단순히 ‘학교 안’과 대비되는 존재로 이해될 경우 지원 정책이 오히려 구별과 배제의 구조를 강화할 수 있음을 짚으며, 청소년 개개인의 삶의 맥락과 다양한 성장 경로를 반영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책단 ‘다움’은 ‘정책의 대상에서, 정책의 주체로’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정책단 청소년들은 복지, 진로, 교육·진학, 활동의 네 가지 영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실제로 경험한 어려움과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정책단 ‘다움’은 지역별 지원 편차와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중심으로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필요한 지원에 연결될 수 있는 보편적 접근 체계와 통합 정보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이 일상적으로 또래와 만나고 머무를 수 있는 생활형 공간, 소모임 활동, 선배 멘토링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논찬에는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에는 윤철경 G’L청소년연구재단 상임이사, 이혜숙 서울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 황여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밖청소년연구센터장, 진종순 한국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협의회 회장, 김재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 정책의 현재와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을 관리의 대상이 아닌 권리와 가능성을 가진 주체로 바라봐야 하며, 상담·학습·진로·자립·활동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체계와 안정적인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현철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각자의 방식으로 배우고 성장하며, 서울시민으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진로, 정서, 활동, 소통과 연대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5월의 주인공은 바로 청소년’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의 목소리와 웃음 담은 축제 운영

 ‘찾아가는 청소년 축제’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서초스마트유스센터(관장 백기웅)는 지난 5월 10일(일) 양재근린공원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축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있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체험 활동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놀 권리와 아동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 내 청소년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현장에서는 △포토존 및 폴라로이드 꾸미기 △보드게임 체험 △스트레스 해소법 테스트 △컬러링북 △클레이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카네이션 디폼블록 △LED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청소년과 가족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또래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드게임과 신체 활동형 체험에서는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만들기 활동에서는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하며 결과물을 완성하는 성취감을 경험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법 체험과 의견 작성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공원에서 친구들과 여러 가지 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평소 해보지 못한 활동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다음에도 이런 축제가 또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또한 수요조사 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서초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서초구에 있었으면 하는 프로그램과 필요한 공간, 활동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백기웅 서초스마트유스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또래와 소통하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청소년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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