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뮤지컬로 배우는 학교폭력 예방…용산구, 참여형 교육 확대 外
서울시교육청, 고1·2 대상 맞춤형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리딩앤 아카데미, AI 시대 영어교육 주제 ‘토크콘서트 2026’ 개최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뮤지컬로 배우는 학교폭력 예방…용산구, 참여형 교육 확대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과 역할극 등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초등학교 5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형 콘텐츠를 적극 활용했다. 초등학생에게는 쉽고 친근한 이야기 구조를 통해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실제 사례 중심의 현실적인 내용을 담아 경각심을 높이는데 초첨을 맞추는 등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이 단순히 교육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역할극에 참여하며 상황을 체험하도록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용산구는 올해 교육에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내용도 새롭게 강화했다. 최근 청소년 대상 온라인 도박 등 중독성 범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용산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내용을 보완했다.
교육에서는 충동적 선택과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책임 있는 행동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판단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딱딱한 강의가 아니라 공연처럼 진행돼 집중이 잘 됐다”며 “학교폭력이 장난처럼 시작돼도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과 중독성 범죄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교육청, 고1·2 대상 맞춤형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6 고1·2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6학년도 고1·2 진학지도 자료집’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교육이 책임지는 밀착형 진로·진학 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입 제도 변화의 영향을 직접 받는 고1·2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설명회는 오는 6월 13일 동국대학교 남산홀에서 열린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년별 각 500명씩 총 1천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설명회에서는 2028학년도 대입전형 변화와 이에 따른 진로·진학 설계 방안 등을 다룬다. 강의와 질의응답, ‘쎈(SEN)진학 나침판’ 활용 안내 등이 포함되며,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참가자에게는 강의 자료집이 제공되며, 설명회 영상은 촬영 후 6월 22일 이후 서울교육 쌤TV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이와 함께 교사용 ‘2026 고1·2학년 진학지도 자료집’도 개발해 보급한다.
자료집에는 전년도 대입 결과 분석과 새롭게 적용될 대입 개편안, 진로 희망별 대입 전략 등 최신 진학 정보가 담긴다. 서울 지역 고등학교에는 6월 5일 이후 배포되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열람할 수 있다.
김천홍 서울특별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대입제도 변화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불안이 아니라 준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리딩앤 아카데미, 교육 전문가 3인과 AI 시대 영어교육 주제 ‘토크콘서트 2026’ 개최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이 운영하는 리딩앤 아카데미가 오는 6월 2일 서울 강남 교보타워 23층 드림홀에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 속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는 답을 주지만 질문은 사람이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독서와 이중언어 환경이 사고력과 창의성,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조명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인 이정모, AI 기반 영어 독서 플랫폼 리딩앤 김성윤 대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PD가 연사로 참여한다. 과학·교육·문화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실제 교육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정모 전 관장이 ‘세상을 바꾸는 질문하는 아이’를 주제로 호기심 교육의 중요성과 아이의 질문을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력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김성윤 대표는 ‘더 깊은 독서를 하는 이중언어자 아이’를 주제로, 단순 암기식 영어교육이 아닌 자연스러운 언어 노출과 영어 독서 중심 학습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특히 ‘언어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은 독서’라는 철학 아래 실제 적용 가능한 영어교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형석 PD가 ‘어려운 건 쉽게, 쉬운 건 깊게, 깊은 건 재미있게’를 주제로 글로벌 시대 인재 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후에는 세 연사가 함께 참여하는 토크 및 청중 Q&A 세션도 진행된다.
‘토크콘서트 2026’은 6월 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교보타워 23층 드림홀에서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리딩앤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강연 요약집과 ‘시크릿 영어 교육 로드맵’ 자료집이 100% 제공된다. 또한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어린이 과학동아’ 2개월 구독권을 증정하며, 당일 현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모니 힐스(3명) ▲옥스퍼드 양우산(5명) ▲Oxford Picture Dictionary(10명)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김성윤 대표는 “우리가 받았던 과거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미래를 가로막는 일과 같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 교육의 본질과 아이의 행복을 위한 진정한 방향성을 짚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 2026’을 시작으로 수원, 천안, 광명, 대전, 광주, 부산, 청주, 대구, 평택, 안성 지역에 리딩앤 아카데미 전국 사업 설명회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 최교진 교육부 장관, 미래세대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6일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에서 통일부(장관 정동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강창일)와 미래세대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교육부는 그동안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아울러 통일부와 함께 ‘평화통일교육주간(매년 5월 넷째 주)’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학교 평화통일교육’,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육부와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보급, 체험형 평화통일교육 실시, 초·중등 교원 연수 콘텐츠 보급 등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 호랑에듀,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 2년 연속 선정…부산교대와 MOU 체결
AI/SW 교육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랑에듀’(대표 유도희)는 2026년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기업으로 선정되며 부산·울산·경남 권역 에듀테크 소프트랩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하는 실증 사업으로, 학교 현장과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 제품의 활용 가능성과 교육 효과를 검증하고, 현장 피드백을 통해 제품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호랑에듀는 지난해 부산 지역 초등학교 현장에서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 AI/SW 코딩 교육 코스웨어 ‘호랑’의 실증에 참여해 해당 사업에서 KERIS 공교육 적합성 평가 우수 제품 평가와 2025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우수 제품으로 선정 된 바있다.
25년 실증에서는 ▲기존 블록 코딩 경험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단계별 커리큘럼 ▲텍스트 코딩 학습 도구로서 기능과 한글로 코딩의 장점 ▲귀여운 캐릭터와 기초 문법 강의 등이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랑에듀는 올해 실증에서는 부산교육대학교 부산에듀테크소프트랩과 함께 현장 교사의 피드백을 반영해 ‘호랑’의 기능과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공교육 환경에 적합한 AI 교육 활용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증에 활용되는 ‘호랑’은 영어가 아닌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AI·SW 코딩 교육 코스웨어로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프로그래밍 개념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커리큘럼, 수업자료, 교사용 지도안, AI 코딩튜터, 학습 대시보드, 생성형AI 학습이 가능한 AI실험실 기능 등을 제공한다.
유도희 호랑에듀 대표는 “부산교육대학교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과 2년 연속 실증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 지난해 현장에서 확인한 긍정적인 반응과 개선 의견을 바탕으로, 소외된 학생 없이 모든 학생이 쉽게 AI와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공교육형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랑에듀는 현재 410개 이상의 학교 현장에서 12,000명 이상의 학생이 활용한 AI·코딩 교육 서비스 ‘호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2025 HolonIQ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 기업 선정,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수상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