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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 5인 추대 外

질병관리청-한국보건복지인재원, 11개국 보건 핵심인력 양성... 서초구, ‘찾아가는 서초복지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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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 5인 추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CI.
한국사회복지협의회 CI.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는 8일 김득린(27~29대)·차흥봉(30~31대)·서상목(32~33대)·김성이(34대) 회장과 강영신 아시아복지재단 이사장(신복지 5.0 문화운동본부 위원장)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35대)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강영신 이사장님을 명예회장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과거의 업적과 성취를 계승할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형 복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명예회장님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여 신복지 5.0 문화운동’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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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한국보건복지인재원, 11개국 보건 핵심인력 양성… “항생제 내성 대응 협력 강화”

2026 GHSCO-KOHI 핵심인력양성프로그램 입교식 사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은민수)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함께 글로벌 보건안보를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11개국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오는 19일까지 개최한다.

항생제 내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류 10대 보건 위협으로 지정한 ‘소리 없는 팬데믹’으로, 감염 치료 효과를 떨어뜨려 현대 의학의 성과를 위협하는 핵심 보건 문제로 꼽힌다. 특히 아세안 지역은 국가별 보건의료 인프라 격차와 항생제 사용 관리 체계 미비 등으로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획된 것으로, 각국 보건부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 대응 및 보건안보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연수는 펠로우십 방식과 체험 실습,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사전 온라인 학습과 웹 세미나를 통해 각국 상황에 맞는 액션플랜을 수립한 뒤 본 연수에 참여한다. 연수 기간에는 이를 구체화해 실제 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가별 정책 세미나, 국내외 항생제 내성(AMR) 정책 공유, 항생제 사용(AMU) 감시체계 소개, 의료감염 진단 실습, 역학조사 훈련, 국내 우수기관 현장 견학, 액션플랜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은민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은 “항생제 내성은 단일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초국가적 보건안보 위협”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국제사회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재원과 질병관리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아세안 회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수 이후에도 사후 컨설팅과 우수 사례 발굴 등을 통해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서초구, ‘찾아가는 서초복지박람회’ 개최… 생활권 맞춤형 복지 상담 제공

서초권역 복지박람회.
서초권역 복지박람회.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서초동 꽃마을1소공원에서 서초권역 ‘찾아가는 서초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서초복지박람회’는 복지관이나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복지 서비스를 생활권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상담·체험형 행사다. 서초형 민·관 협업 안심복지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복지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서초구는 서초·반포·방배·양재·내곡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서초권역 박람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나머지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등 민간기관 13곳과 반포1동, 서초1·2·3·4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5곳, 구청 관계부서 등 총 19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복지·건강·주거·일자리 분야 상담과 체험 부스를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복지 퀴즈 체험, 스토킹 범죄 예방 사업 ‘서리풀 안심버튼’ 홍보, 중장년 재취업 지원 ‘인생2막 지원 안내’, 1인 가구 대상 스크린 파크골프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SH서초주거안심종합센터의 주거복지 상담, 서초구치매안심센터의 건강 정보 제공,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서초복지돌봄재단의 나눔 캠페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현장에서 제공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복지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권역별 순회 운영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 위기가구 지원 확대

복지사각지대발굴 홍보물(복지도움요청방법).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복지도움요청방법).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고유가·고물가 장기화로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복지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하고 긴급복지 지원을 신속히 연계하는 방식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올해 5월 말 기준 모니터링 대상자는 전년 대비 28%, 위기가구 발굴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복지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2023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중지·제외자와 긴급복지 지원 종료자를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했고, 올해는 거주 여부 확인이 어렵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82가구를 모니터링해 31가구의 위기 상황을 발굴했으며, 올해는 5월 말 기준 105가구를 점검해 40가구를 발굴했다. 발굴된 가구에는 공적 복지제도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됐다.

특히 법정 복지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거나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주민에게는 ‘선(先)지원 후(後)조사’ 방식의 긴급복지 제도가 신속한 지원 역할을 했다.

다산동에 홀로 거주하는 A씨(76)는 지난 1월 기초생활보장 신청에서 탈락했으나 심혈관질환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중구는 지난 2월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당 사정을 확인하고 긴급복지 의료비 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과 생필품 후원도 연계했다.

A씨는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해 막막했지만 빠른 지원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긴급복지는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중구는 올해 5월 말 기준 총 367건, 3억8천500만 원 규모의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복지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공공·민간 자원 연계를 강화해 위기가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누구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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