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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 세이브더칠드런, "분쟁으로 하루 3만 5천 명 아동 강제 이주"

월드비전, 세계 난민의 날 맞아 난민 아동 보호 위한 장기 지원 및 자립 도모 확대 촉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사랑의 도시락 나눔 실천

jisim27@naver.com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 세이브더칠드런, "분쟁으로 하루 3만 5천 명 아동 강제 이주"

폭력 사태로 집을 떠난 콩고민주공화국의 실향 아동 가족.
폭력 사태로 집을 떠난 콩고민주공화국의 실향 아동 가족.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025년 분쟁과 폭력으로 인해 하루 평균 3만 5천 명의 아동이 강제 이주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난민의 날(6월 20일)을 맞아, 강제 이주 아동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분쟁과 폭력으로 발생한 아동 강제 이주는 약 1,300만 건으로 추산된다. 이는 2024년 약 900만 건에서 46% 증가한 수치로, 분쟁과 폭력이 아동 강제 이주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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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전 세계 아동 5명 중 1명 이상인 5억 2천만 명이 분쟁 지역에서 살고 있다. 2010년보다 60% 늘어난 규모다. 분쟁으로 집을 떠난 아동들은 교육과 보건 등 기본적인 지원에서도 소외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폭력 사태가 격화되며 아동의 교육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동부 지역에서 최소 587개 학교가 공격을 받았으며, 이는 직전 12개월 동안 공격받은 학교 172개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로 인해 28만 5천 명 이상의 아동이 피해를 입었다.

수단에서는 분쟁으로 아동의 생존에 중요한 의료체계마저 무너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3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의료시설 공격이 200건 넘게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약 2,000명이 사망했다. 수단의 분쟁 영향 지역에서는 보건시설의 80%가 문을 닫았고, 운영 중인 시설도 의료진과 의약품, 필수 물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3월에는 동다르푸르 에드다인 교육병원이 드론 공격을 받아 아동 13명을 포함해 최소 64명이 숨지고 약 90명이 다쳤다. 이 공격으로 응급실과 소아병동, 수술실, 급성영양실조 아동 등을 치료하던 안정화센터가 파괴됐다.

세이브더칠드런 이주·실향 분야 선임자문관 멜린다 반 질은 “강제 이주를 겪은 아동 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이들은 폭력과 파괴 속에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고, 학교와 친구, 지역사회 등 익숙한 모든 것을 뒤로한 채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며 “각국 정부는 분쟁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해 아동이 강제 이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에서도 실향 아동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세이브원(Save One) 긴급구호 팔찌’ 시즌5 캠페인은 아프리카에서 분쟁과 폭력,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떠난 실향 아동의 생존과 회복을 지원한다. 캠페인을 통해 긴급 식량, 식수, 보건서비스, 심리지원 및 임시 학습공간 운영 등을 지원하며,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 월드비전, 세계 난민의 날 맞아 난민 아동 보호 위한 장기 지원 및 자립 도모 확대 촉구

수단 동부 제벨 마라 페이나 지역에 정착한 피란민들의 모습. 엘파셔와 잠잠 난민캠프에서 이주한 약 4만 명의 주민들이 우기를 앞두고 식량, 식수, 주거시설 부족 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수단 동부 제벨 마라 페이나 지역에 정착한 피란민들의 모습. 엘파셔와 잠잠 난민캠프에서 이주한 약 4만 명의 주민들이 우기를 앞두고 식량, 식수, 주거시설 부족 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세계식량계획(WFP)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난민 및 강제이주 가정의 자립 역량이 아동 보호를 위한 핵심 요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지역 8개국의 난민 및 강제이주 가정 약 3,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최근 전 세계적인 인도주의 지원 감소와 식량난 심화로 인해 아동들이 영양 결핍과 학업 중단, 조혼, 가족 분리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가구의 57%는 최근 한 달 동안 가족 구성원이 굶주린 채 잠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21%는 자녀가 학교에 정기적으로 출석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11%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가 분리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식량 불안 수준이 심각한 가정의 아동은 그렇지 않은 가정의 아동보다 조혼 위험이 약 7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식량 위기와 빈곤이 단순한 생계 문제를 넘어 아동의 안전과 권리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가정의 자립 역량은 아동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립 역량이 높은 가정의 아동은 ▲음식이나 돈을 구걸할 가능성이 56% 낮았으며, ▲생계를 위한 학업 중단 가능성은 38%, ▲조혼 가능성은 33%, ▲가족 분리 가능성은 3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드비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일시적인 인도적 지원을 넘어 난민과 강제이주 가정이 안정적인 소득과 생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적 접근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만다 라이브스(Amanda Rives) 월드비전 국제 인도주의 정책·옹호·협력 담당 선임국장은 “전 세계 수많은 아동들이 분쟁과 강제이주, 식량 위기로 인해 반복적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긴급구호뿐 아니라 가족이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자립 기반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월드비전은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난민의 노동·교육·사회보장 접근권 확대 ▲예측 가능한 양질의 인도적지원 재원 확보 ▲인도주의·개발·평화 구축을 연계한 통합적 지원 강화 등을 촉구했다.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도주의 지원이 감소하는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아동"이라며 "식량 위기는 단순히 먹을 것이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교육 중단, 조혼, 아동노동, 가족 해체 등 아동의 삶 전반을 위협하는 복합적인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가장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사랑의 도시락 나눔 실천

코트야드세종 호텔 직원x종촌복지센터직원, 단체 인증 사진.
코트야드세종 호텔 직원x종촌복지센터직원, 단체 인증 사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은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정기 도시락 지원 활동을 매월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은 2024년부터 충청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정기적인 도시락 나눔을 진행하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텔식 도시락 메뉴는 아이들의 입맛과 성장기 영양을 고려해 매월 새롭게 구성된다. 치킨 또띠아랩, 감바스 & 바게트, 오므라이스, 갈비구이와 잎채소, 견과 멸치볶음, 계절 과일, 쿠키, 음료 등 다채로운 메뉴를 호텔 셰프들이 직접 정성껏 준비하며, 아이들이 맛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마음을 담아 제공하고 있다.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보호 환경과 학습지원, 창의활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사회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호텔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개발원 대구센터-대구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애아동·가족 지원 협력체계 구축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오른쪽)는 대국광격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광역시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지영, 왼쪽)과 19일 대구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장애아동 지원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오른쪽)는 대국광격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광역시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지영, 왼쪽)과 19일 대구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장애아동 지원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이하 대구센터)는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지영)와 19일 대구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장애아동·가족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위험 및 장애등록 영유아·아동에 대한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상담, 교육, 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가 지역사회 안에서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위험 및 장애등록 영유아·아동의 조기발견과 조기개입 지원 ▲가족의 양육 지원을 위한 상담, 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 ▲ 주요 사업 홍보와 정보 공유, 대상자 발굴 ▲영유아 및 아동의 발달 특성 이해 증진과 장애인식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센터 조정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육현장과 장애아동 지원체계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장애위험 영유아와 장애아동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센터는 장애아동,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사례관리,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권익옹호, 공공후견 지원, 가족지원,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대구센터 누리집(https://broso.or.kr/daegu)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사단법인 하트커넥션 업무 협약 체결

2026년 6월 19일(금)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사단법인 하트커넥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단장 권현진)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하트커넥션(이사장 황재훈)과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소외계층 복지 증진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과 아동·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공동사업 발굴 및 운영,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가정 지원 및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 및 문화체험 활동 지원 ▲소외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 및 연계사업 추진 ▲장학사업 및 진로·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재훈 사단법인 하트커넥션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현진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아동·청소년, 소외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사업 발굴과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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