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뉴스] 최은옥 차관,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 外
추미애 경기준비위, 청년경기TF 본격 가동 “청년 당사자·막내 공무원이 직접 정책 설계”... 용산구,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추가모집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뉴스’는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책, 교육·창업 지원,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년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최은옥 차관,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19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청년 대상 실질적 취업 지원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7차 미래교육 차담회를 개최한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청년 고용 유지?확대를 위해서는 대학 등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하고, 현장 중심 교육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시장이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계약학과, 직업계고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산업계 수요 기반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차담회에서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의 기업?학교 관계자, 계약학과 교수, 직업계고 교장?교감 등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청년들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산업계 수요 기반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확대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청년들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이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로 설계부터 취업 준비와 채용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 쉬는 청년의 하루, 혼자 보내는 시간 282분→372분… ‘관계 빈곤’ 신호
‘쉬는 청년’ 문제를 단순히 취업 여부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이들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누구와 연결돼 있는지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19일 ‘KRIVET Issue Brief 321호(구조를 잃은 하루: 생활시간조사로 본 ‘쉬는 청년’의 24시간)’를 통해 20세~34세 NEET 청년의 하루 시간활용 특성을 분석했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321호 참조) ‘쉬는 청년’은 연령대에 따라 서로 다른 얼굴을 보였다.
2024년 기준 20세~24세 NEET 중 구직도 가사·육아도 아닌 ‘비활동형’은 46%로 절반에 가까웠다.
반면 25세~29세 NEET는 구직형이 74%로 가장 많았고, 30세~34세 NEET는 가사·육아형이 51%로 다수를 차지했다.
같은 NEET라도 20대 초반은 생활구조·관계 회복, 20대 후반은 구직기간 단축과 일자리 매칭, 30대는 돌봄 부담 완화와 재진입 지원이 필요한 셈이다.
아울러, NEET 청년의 하루에는 ‘낮의 구조’가 약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었다.
취업·재학 청년은 낮 시간대에 일·학습·구직 등 생산활동 비율이 뚜렷하게 높아지는 반면, NEET 청년은 생산활동 비율의 정점이 2019년 26%, 2024년 31%에 그쳤다. 대신 미디어·여가 활동은 하루 전반에 걸쳐 높게 나타나 낮 시간대 생활리듬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20세~29세 NEET 청년이 혼자 보낸 시간은 2019년 하루 282분에서 2024년 372분으로 늘어났다. 이는 NEET 청년의 어려움이 단순한 일자리 부족을 넘어 하루를 구조화하는 생활리듬의 약화와 함께할 사람의 부족, 즉 ‘관계 빈곤’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해석된다.
정지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데이터분석·성과확산센터장은 “NEET 정책의 첫 질문은 ‘일자리가 있는가’가 아니라 ‘이 청년은 지금 어디에 멈춰 있는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활동형·구직형·가사육아형 등 유형별 처방과 함께 고졸 이하 청년 등 취약층을 놓치지 않는 표적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공간에서 찾는 정책 해법…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청년공간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위원장 차재권)는 19일 오전 10시 주요 청년공간인 부산청년센터·청년작당소·오름라운지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청년공간은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으로 정책 전달과 안내, 소통·네트워킹 등 청년들이 모여 교류하고 활동하는 핵심 시설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청년공간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행보로 마련됐으며, 차재권 인수위원장과 박세빈 청년특위위원장, 청년공간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인수위는 먼저 부산청년센터를 방문해 청년 활동과 교류를 지원하는 주요 사업현황을 보고 받고 공간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부산청년센터는 청년정책 홍보와 거버넌스 운영, 네트워크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부산시 청년정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청년문화 특화공간인 청년작당소를 찾아 청년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마지막으로 오름라운지를 방문하여 청년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인수위원회는 공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간 운영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청취하고, 청년공간의 역할과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도 청년정책 관련 기관과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재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인수위원장은 “청년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라며, “청년공간이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는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추미애 경기준비위, 청년경기TF 본격 가동 “청년 당사자·막내 공무원이 직접 정책 설계”
경기도지사 당선인 추미애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청년경기TF(위원장, 전용기 국회의원)가 청년정책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년경기TF는 실제 도정 현장에서 정책을 기획·집행해 온 청년 세대 공직자들과 청년정책 현장을 경험한 청년활동가들이 준비위원회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청년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해 온 현장의 경험과 행정의 실행력을 연결해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가동 가능한 실행 중심의 청년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00년생부터 90년대생까지 조직 내 가장 젊은 실무자인 청년 공직자들이 정책 검토와 공약 이행 논의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은 이번 TF의 가장 큰 특징이다. 도청 일자리경제정책과, 벤처스타트업과 등 청년의 삶 전반과 맞닿아 있는 분야의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정책 수요와 행정 경험이 보다 입체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정책의 최일선에서 일해온 이른바 ‘막내 주무관’들이 정책 설계 단계부터 목소리를 내면서, 현장의 문제의식과 행정 경험을 정책에 함께 녹여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청년정책의 수혜자이기도 한 청년 공직자들이 정책 당사자의 시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 추진체계와 차별화된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청년정책 현장을 경험한 청년활동가들을 전문위원으로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전문성을 접목했다. 청년의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의 언어로 번역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년경기TF는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도지사 직속 청년전담부서 설치’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성격도 담고 있다. 준비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청년정책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실행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공약의 실행력과 실효성 있는 신규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청년경기TF 전용기 위원장(화성정 국회의원)은 “이번 TF는 청년활동가의 현장 목소리와 청년 공직자의 행정 경험을 연결해, 청년의 요구가 실제 도정 과제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당사자와 현장 실무7자들의 목소리가 민선9기 청년도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정책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도정의 주체가 되는 경기도,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추가모집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8일까지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2차 교육에 참여할 19~39세 미취업 청년 12명을 모집한다. 구 민관협력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나날이 좁아지는 취업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특화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과정은 공항 여객터미널 및 화물터미널에서 보안검색요원이나 항공경비요원으로 근무하길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항공보안아카데미(서울 강서구 소재)의 우수한 교육체계를 적극 활용해, 현장에서 바로 활약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항공보안아카데미에서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보안검색 초기교육, 항공경비 초기교육을 비롯해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 요령 등 취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했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 중인 19~39세 미취업 청년 12명이며, 남성은 군필 또는 군 면제자여야 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해 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덜었다. 교육장이 용산구에서 다소 먼 점을 고려, 교육기간 동안 교통비도 따로 지원한다.
참여 신청서는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를 읽혀 온라인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이력서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수료생 전원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인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민간 기관의 고용 협력망을 통해 공항을 비롯한 항공보안 관련 분야로의 실질적인 취업을 돕고, 1:1 맞춤형 취업지원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항공보안아카데미 또는 용산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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