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한국컴패션,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2026 테이블 포 올’ 캠페인 진행 外
아이들 가방의 ‘키링’이 생명을 지켰다… 파울러스, 칸 라이언즈 2026 디자인 부문 수상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한국컴패션,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2026 테이블 포 올’ 캠페인 진행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Compassion)은 가난과 식량위기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2026 컴패션 식량지원 캠페인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 이하 TFA)’을 진행한다.
테이블 포 올은 2022년 시작된 한국컴패션의 글로벌 나눔 캠페인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식사에 함께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식탁’이라는 의미를 담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음식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국내 정상급 셰프와 외식·음료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온라인 모금 캠페인, 방글라데시 비전트립, 부산·서울 채리티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전액 케냐 식량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컴패션은 극심한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케냐 현지 1600가정에 긴급 식료품 패킷을 지원하고, 3500가정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교육을 제공해 자립을 돕는다. 또한 2100명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어린이센터 주방시설 개보수를 지원해 보다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모금은 한국컴패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일시후원과 정기후원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2만 원 이상 정기후원 또는 10만 원 이상 일시후원 참여자에게는 드롭드롭드롭(dropdropdrop)과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 앞치마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모금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부산과 서울 채리티 디너에 초청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TFA 채리티 디너’는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개최된다. 첫 행사는 오는 7월 26일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에서 열리며, 두 번째 행사는 11월 2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Grand Walkerhill Seoul)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채리티 디너에는 조희숙 셰프(한식공간)를 비롯해 김성일·차도영 셰프(라연), 조은희·박성배 셰프(온지음), 이충후 셰프(제로컴플렉스), 서현민 셰프(레스토랑 알렌), 정용재 셰프(차오란), 이동호·김지혜 셰프(피오또), 김재훈 셰프(팔레트), 김완규 셰프(모리), 김창욱 셰프(르도헤), 이승훈 소믈리에(끌리마), 소믈리에 크루 쏨즈(SOMZ), 이규진 셰프(램지), 이지아 페이스트리 셰프(브리앙), 전주연 바리스타(모모스커피) 등 총 15개 팀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외식업계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Catch Table)도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채리티 디너 홍보와 참가자 모집을 지원한다. 부산 채리티 디너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7월에는 서현민 셰프(레스토랑 알렌)를 비롯해 박성배 셰프(온지음), 이준 셰프(스와니예), 차도영 셰프(라연), 김재훈 셰프(팔레트), 김창욱 셰프(르도헤), 저스틴 리 셰프(JL디저트바), 김성국 소믈리에(조선 팰리스) 등이 방글라데시를 방문한다. 이들은 식량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가정을 찾아 위로를 전하고,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테이블 포 올’ 캠페인에 첫 회부터 참여해 온 서현민 셰프는 “작은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관심이 어린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더 많은 외식업계 동료들과 함께 이 뜻깊은 여정에 참여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귀한 시간과 재능을 나눠주시는 셰프 및 외식·음료 분야 전문가들과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손길이 어린이들에게 오늘의 힘이자 내일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Everett Swanson) 목사가 한국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한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에서 24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돼 약 14만 명의 어린이가 한국 후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 아이들 가방의 ‘키링’이 생명을 지켰다… 파울러스, 칸 라이언즈 2026 디자인 부문 수상
독립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파울러스(Paulus)가 세계 최고 권위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6 디자인 라이언즈(Design Lions) 부문 ‘신기술 활용(Use of Emerging Technology)’ 카테고리에서 브론즈를 수상했다. 수상 결과는 현지시간 23일 발표됐다.
수상작은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의 통학길 아동 교통안전 캠페인 ‘비전 펄스: 사이트 비욘드 시잉(Vision Pulse: Sight Beyond Seeing,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기술)’이다. 이 캠페인은 차량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초광대역(UWB) 통신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충돌 방지 솔루션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웨어비(Wearby), 파울러스와 함께 개발했다.
파울러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핵심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와 디자인 실행을 담당했다. 통학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UWB 태그를 항상 소지하고 주기적으로 충전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그를 낮에는 가방에 다는 키링으로, 밤에는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태그를 휴대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무드등 사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충전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또한 차량 운전자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환경(UI) 디자인도 직접 구현했다.
심사위원단은 첨단 기술을 실제 생활 속 안전 문제 해결에 연결한 실용성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전 펄스는 앞서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6(Spikes Asia 2026) 이노베이션 부문 브론즈와 더 원 쇼 2026(The One Show 2026) 2개 부문 메리트를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기반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파울러스는 날카로운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광고제에서 수상을 이어온 독립 에이전시다. 현대자동차 나노 쿨링 필름 프로젝트와 스테이폴리오(STAYFOLIO)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였으며, 2024년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Campaign Brief Asia) 한국 크리에이티브 랭킹에서 독립 대행사 최초로 톱10(5위)에 진입한 바 있다.
김경신(Kyungsin Pablo Kim) 파울러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아이들이 이미 하고 있는 익숙한 행동에서 답을 찾은 아이디어가 거둔 결과”라며 “파울러스는 규모가 아닌 날카로운 인사이트로 승부하는 에이전시로, 앞으로도 본질을 꿰뚫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판 카디르(Saffaan Qadir) 파울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우리 팀의 크리에이티브가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희망친구 기아대책, 사단법인 온율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KFHI)은 사단법인 온율(ONYUL)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아대책이 현장에서 축적한 지원 경험과 온율의 공익법률 전문성을 연계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과 위기가정의 권익 보호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과 이인용 온율 공동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에 나선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되는 법·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관련 정책 논의와 공익 실현을 위한 협력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은 언어와 문화, 제도적 한계로 인해 교육과 복지,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의 권리를 보호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율은 ‘따뜻한 법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 아래 법무법인(유) 율촌(Yulchon LLC)이 2014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온율은 율촌과 협력해 비영리생태계, 정신적 장애인 지원, 아동·청소년 권리, 이주민·난민·탈북민·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익법률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서울시여성가족재단-한국종이접기협회 서울 아동 미래역량 함양 및 창의·융합 돌봄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사단법인 한국종이접기협회(회장 주안나)는 지난 2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 아동의 미래 역량 함양 및 창의·융합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역량과 창의력, 수학적 사고력 등을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종이접기 콘텐츠를 서울시 공적 돌봄기관에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를 통해 아동의 창의성, 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창의·융합형 돌봄 콘텐츠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종이접기협회는 전국 15개 지역연합회와 180개 지회, 60개 교실 등 약 240개 조직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400명의 회원과 연간 400여 명의 등록강사가 종이접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설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술대회와 전국 공모전, 코리아종이접기 컨벤션(Korea Origami Convention)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종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협회는 종이접기를 활용한 창의·융합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 발달 단계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전문 강사 지원을 통해 현장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발달단계별 창의·융합 콘텐츠 기획과 확산을 지원하고, 서울시 아동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현장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종이접기 활동은 아동의 창의력과 집중력, 공간지각능력,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체험형 교육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창의·융합형 돌봄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아동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콘텐츠 기획 및 확산(아이돌봄서비스, 어린이집, 서울형 키즈카페, 키움센터 등) △돌봄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 △아동 발달 단계별 전문 콘텐츠 개발 및 제공 △전문 강사 지원과 협력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동이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소통능력 등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동이 즐겁게 참여하며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CCTV 확충 본격 추진
서울 서초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과 초등학교 주변 7개소에 안심 CCTV를 새롭게 설치하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구는 매년 주택가 골목길과 상업지역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국비와 시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어린이 통학로 주변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양재초등학교와 양재별하어린이집 주변 2개소에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36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5월 말 CCTV 설치를 완료했다.
또 서일초등학교와 방배초등학교 등 5개소는 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Smart Pole) 설치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광역보조금 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8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통합안전 스마트폴은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지능형 CCTV ▲스마트 보안등 ▲공공 와이파이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시설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는 통합안전 스마트폴 표준모델 구축을 위해 신규 설치 위치 선정부터 현장 실사, 설치 검토 단계까지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국비와 시비 등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해 어린이 등하굣길과 주택가 통학로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CCTV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CCTV 등 스마트 안전 인프라와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 등을 통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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