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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트렌드] 소진공, 임직원과 함께하는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추진 外

기아대책·LG화학, 밤섬 생태 가치 알린다... LG생활건강-환경재단, 한강공원서 친환경 영화제 ‘그린 시네마 피크닉’ 개최

jisim27@naver.com

‘ESG 트렌드’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 주요 활동과 동향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외 기업들이 발표한 친환경 경영, 탄소 저감 활동,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상생 협력, 윤리·투명경영 강화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소진공, 임직원과 함께하는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은 23일(화), 공단 본부에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추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은 23일(화), 공단 본부에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추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은 지난 23일 공단 본부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무실 불용자산과 임직원이 보유한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E-순환 거버넌스와 협력해 폐전자제품 수거·재활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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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 첫날에는 공단 본부에 폐전자기기 수거 부스를 마련해 임직원이 보유한 소형 가전, 모니터 등 다양한 폐전자제품을 수거했으며, 공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건물 내 타 입주기업의 참여를 끌어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여자가 폐전자제품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소진공은 이번 현장 수거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전 지역본부와 센터가 참여하는 비대면 수거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무실 수거, 자택 수거 등 수거 방식을 다양화하여 임직원 참여를 확대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소진공은 매년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5년에는 임직원 568명이 참여하여 62.7tCo2eq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거둔 바 있다.

소진공 인태연 이사장은 “폐전자제품은 적정하게 회수·재활용될 경우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순환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과 ESG 경영 실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기아대책·LG화학, 밤섬 생태 가치 알린다… ESG 콘텐츠 공개

희망친구 기아대책-LG화학 ESG 문화 유튜브 ‘대담해’, 밤섬의 생태적 가치 조명.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LG화학 ESG 문화 유튜브 ‘대담해’, 밤섬의 생태적 가치 조명.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의 교육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Like Green)'이 ESG 문화를 알리는 유튜브 채널 '대담해'를 통해 서울 한강의 대표 생태공간인 밤섬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에는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김응빈 교수와 동국대학교 융합환경과학과 오충현 교수가 출연해 밤섬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김응빈 교수가 '응박사의 포켓몬 연구소' 콘셉트로 밤섬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포켓몬 캐릭터에 빗대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쇠부엉이를 '구구', 민물가마우지를 '윽우지', 붉은머리오목눈이를 '화살꼬빈', 잉어를 '잉어킹'에 비유하며 생물들의 특징과 생태계 내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잉어가 바닥을 뒤집으며 무기염류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설명하며 생태계에서 모든 생물이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밤섬에서 수달이 다시 발견된 사례를 소개하며 "수달의 복귀는 환경이 상당 부분 회복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밤섬이 1968년 여의도 개발 과정에서 폭파됐다가 자연의 힘으로 복원돼 현재 대한민국 제18호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자연의 복원력과 회복력을 조명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오충현 교수가 밤섬의 역사와 생태적 의미를 소개했다.

오 교수에 따르면 밤섬은 과거 약 400명이 거주하던 지역이었지만 1968년 한강 개발과 여의도 건설 과정에서 폭파됐다. 이후 수면 아래 암반층에 토사가 쌓이며 자연적으로 복원됐고, 1990년대부터 나무가 자라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원래 약 4.5헥타르 규모였던 밤섬은 현재 약 7배 규모로 확대됐다. 오 교수는 "밤섬이 커질수록 얕은 모래톱과 습지가 늘어나 물고기와 물새가 살아가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며 "이는 생물다양성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밤섬이 철새들의 주요 서식지이자 산란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흰뺨검둥오리와 민물가마우지, 족제비 등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시민 탐방로 조성에 대해서는 "밤섬은 철저한 보전이 필요한 공간"이라며 "사람의 출입이 제한돼야 철새와 식물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고, 정기적으로 물에 잠기는 특성상 영구적인 구조물 설치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대책과 LG화학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환경교육 전문기관 에코플레이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밤섬생태체험관에서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밤섬 비밀 탐험대 : 우리 곁의 소중한 밤섬 친구들!'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밤섬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멸종위기 동물 AR 컬러링 체험과 원목 버드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박찬욱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은 "이번 '대담해' 콘텐츠와 '밤섬 비밀 탐험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밤섬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의 복원력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환경 문제를 일상 속에서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콘텐츠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과 LG화학은 2021년부터 ESG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대담해'를 통해 환경·과학·사회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 LG생활건강-환경재단, 한강공원서 친환경 영화제 ‘그린 시네마 피크닉’ 개최

LG생활건강-환경재단, 한강공원서 친환경 영화제 ‘그린 시네마 피크닉’ 개최.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환경재단, 한강공원서 친환경 영화제 ‘그린 시네마 피크닉’ 개최.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토탈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BEYOND)’가 환경 전문 공익재단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한강공원 야외 영화제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과 환경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단편 모음집을 상영하는 ‘그린 시네마 피크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강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음악 감상과 업사이클링 체험, 비건 푸드 등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린 시네마 피크닉’ 참가자들은 한강을 배경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국내·외 단편 영화들을 감상하며 기후 변화와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환경 이슈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생활건강과 환경재단은 특히 한강공원 잔디광장을 피크닉 공간으로 꾸미고 영화와 음악을 매개로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소비 등 친환경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LP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LP스테이션’을 운영하고, 비욘드의 세 가지 시그니처 향과 재활용지를 활용한 향기 주머니 만들기, 업사이클링 양말목을 활용한 키링·실반지 만들기 등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공병을 지참한 방문객들에게 비욘드의 베스트셀러 ‘딥 모이스처 크리미 바디워시’와 ‘딥 모이스처 스무딩 바디에멀전’(각 150ml)을 교환, 증정하는 공병 수거 캠페인도 진행했다. 현장 이벤트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비건 푸드를 제공해 친환경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였다.

LG생활건강 담당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속 자연 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비욘드의 친환경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비욘드의 감성적인 브랜드 경험을 결합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2026 ESG 코리아 어워즈’ 서울 지역 대상 수상...지속가능도시 경쟁력 입증

지난 23일 개최된 ‘2026 ESG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양천구가 서울 지역 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천구
지난 23일 개최된 ‘2026 ESG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양천구가 서울 지역 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난 23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ESG 코리아 어워즈'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서울 지역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ESG 코리아 어워즈'는 ESG행복경제연구소와 한스경제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으로,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거버넌스(Governance)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정책, 사회 기반 구축, 주민 소통 및 참여 등 지속가능발전기본법과 탄소중립기본법,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반영한 60개 지표와 106개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양천구는 환경·사회·거버넌스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서울 지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폐기물 감량 성과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 주민 참여형 친환경 문화 확산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추진한 '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확대 사업이 꼽힌다. 양천구는 지난해 기준 RFID 종량기 1100여 대를 설치했으며, 적용 세대는 6만 가구를 넘어섰다. 보급률도 2022년 37%에서 2024년 71%까지 높였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하루 평균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90톤에서 82톤으로 약 8톤(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정원도시 양천' 조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생활권 전역에 1004개의 테마정원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친환경 차량 및 충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EGG 탐험대', 환경 인형극, 찾아가는 환경교육, 환경의 날 행사, 해우리 나눔장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사회적 책임, 투명한 행정을 기반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정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동제약,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경영 고도화

광동제약,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고도화. ⓒ광동제약
광동제약,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고도화. ⓒ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의 비재무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광동제약은 '건강을 위한 혁신, 지속가능한 미래'를 ESG 경영 비전으로 제시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전략과 정책, 주요 활동을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5대 핵심 과제와 주요 성과가 수록됐다. 핵심 과제는 ▲기후변화 대응 ▲윤리경영 강화 ▲책임 있는 이사회 운영 ▲인권 보장 및 관리 ▲제품 및 포장재 자원순환성 개선 등이다.

광동제약은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추진, 공급망 ESG 관리, 인권경영 강화, 윤리·준법경영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의 신뢰성과 국제적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SASB(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공시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반영했다.

아울러 광동제약은 지난 6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ESG위원회는 독립이사 3인으로 구성됐으며 ESG 전략 수립과 주요 정책, 실행 계획 및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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