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트렌드] 카툰네트워크 코리아, 여름방학 겨냥 7월 추천 신작 라인업 공개 外
아이들과미래재단·KB국민은행, 2026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 개최...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169:1 경쟁률을 뚫고 현악 부문 김현준 어린이 대상 수상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카툰네트워크 코리아, 여름방학 겨냥 7월 추천 신작 라인업 공개
카툰네트워크 코리아가 다가오는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해 방학 기간 보기 좋은 7월 추천 라인업을 공개했다.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바다 모험을 그린 신작 ‘데굴데굴 잠수함 선장 짐’과 오랜 인기작 ‘틴 타이탄 GO!’의 몬스터 에피소드를 몰아볼 수 있는 특별 기획 방송 ‘틴 타이탄 GO! 몬스터 대소동’을 선보인다.
카툰네트워크 코리아가 신작 어드벤처 코미디 시리즈 ‘데굴데굴 잠수함 선장 짐’의 국내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이번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바퀴 달린 잠수함을 조종하게 된 순진한 어린 돌고래 ‘짐’의 이야기를 그린다. 깨끗한 물이 있는 낙원 라스베거스의 ‘피시랜드’로 향하는 짐과 물고기 승객들의 여정이 펼쳐지는 가운데 기대와 달리 피시랜드가 사실 거대한 아쿠아리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이어진다.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서 주인공 짐은 선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운다. 용감한 범고래 ‘비앙카’와 언제나 믿음직한 승무원 멸치 ‘시릴’이 합세해 세 친구는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데굴데굴 잠수함 선장 짐’은 유쾌한 모험을 통해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우정과 협동, 성장과 자기 발견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올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모험은 카툰네트워크 코리아 TV 채널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30분 만나볼 수 있다.
카툰네트워크 코리아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기획 프로그램 ‘틴 타이탄 GO! 몬스터 대소동’을 선보인다. ‘틴 타이탄 GO!’는 2013년 첫 시즌을 선보인 이후 현재 시즌 9까지 이어질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0대 슈퍼히어로들이 세상을 구하는 임무부터 엉뚱한 일상 속 소동까지 아우르며 웃음 가득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이번 ‘틴 타이탄 GO! 몬스터 대소동’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몬스터부터 때로는 아군이 되고 때로는 적으로 맞서는 몬스터까지 개성 넘치는 존재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카툰네트워크 코리아 TV 채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틴 타이탄 GO! 몬스터 대소동’은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8월까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 아이들과미래재단·KB국민은행, 2026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 개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은 아동 독서문화 확산과 새로운 창작동화 발굴을 위해 ‘2026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을 개최하고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B국민은행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며,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사업 운영을 맡는다.
KB창작동화제는 우수한 창작동화를 발굴해 도서 및 다양한 독서 콘텐츠로 제작하고 배분함으로써 아동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공모전은 초등학생 독자를 대상으로 한 자유 주제의 단편동화를 공모하며, 창작동화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존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 동화·그림책 등 아동문학 분야 단행본 출간 이력이 있는 자, 신춘문예 및 주요 문예지를 통해 동화·아동문학 분야에 등단한 자는 응모가 제한된다.
응모작은 타 공모전 수상이나 출간 이력이 없는 순수 미발표 창작물이어야 하며, 분량은 공백 포함 4500자 이상 5500자 이내다. 접수는 ‘2026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글 또는 워드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편의 수상작에는 총 3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이 각각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KB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 35호로 출간되며, 점자도서, 오디오북, e-book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도 제작된다. 제작된 도서와 콘텐츠는 전국 학교, 도서관, 사회복지유관기관 및 맹학교 등에 배분돼 저소득·소외계층 아동과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접근성 확대에 활용된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아이들이 한 편의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을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작동화를 발굴하고 나누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선정된 작품들이 더 많은 아동에게 닿을 수 있도록 도서와 다양한 콘텐츠 제작·배분에 세심하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후원기관인 KB국민은행은 올해도 참신하고 따뜻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독서 경험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6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169:1 경쟁률을 뚫고 현악 부문 김현준 어린이 대상 수상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주관한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지난 7월 11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전통문화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전통예술공연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경연대회이다. 2001년 시작되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매년 차세대 국악인들을 배출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또는 동일 연령의 어린이다.
대회는 올해 최초 도입한 ‘정가’를 포함해 관악, 현악, 민요, 가야금병창, 무용, 판소리, 풍물 등 8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총 169팀 244명이 지원해 지난 10년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축소됐던 대회 규모를 완전히 회복한 가운데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7월 5일 예선을 거쳐 각 부문의 1~3위 총 24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7월 11일 진행된 결선에서 현악 부문으로 참가한 광주살레시오초등학교 6학년 김현준 어린이가 뛰어난 기량으로 전 부문 1등인 대상을 차지했다.
부문별 1위인 금상 수상자로는 관악 부문 이하연(대구대실초), 민요 부문 임하린(김포나진초), 가야금병창 부문 이솔민(동광초), 판소리 부문 민경원(인천대정초), 무용 부문 황재윤(탄천초), 풍물 부문 예움전통연희단, 정가 부문 박수아(유석초) 어린이가 선정되었다. 지도자상은 대상 수상자 김현준 어린이를 가르친 연하정씨가 수상하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었다. 금상 수상자 7명에게는 국가유산청장상과 상금 60만 원, 지도자상 수상자에게는 국가유산진흥원장상이 전달되었다. 이외에도 은상, 동상, 장려상, 특별상 등이 수여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무경 서울시 무형유산 삼현육각 보유자는 이번 대회에 대해 “어린이들이 이렇게 풍부한 성량과 높은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 못해 깜짝 놀랐던 하루였다”며, “앞으로 우리 국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심사평을 말하며, 전통예술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 교보문고, 올해의 인문교양 대상 도서로 장강명 『먼저 온 미래』 선정
교보문고가 ‘2026 교보문고 인문교양 대상’을 선보이고, 평가위원 62인의 추천을 통해 올해의 인문교양 대상 도서로 장강명 작가의 『먼저 온 미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은 2026년의 중간 지점에서 인문교양 분야의 지식 흐름을 점검하고 하반기 독서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위원들은 최근 1년간 출간된 인문교양 도서 가운데 올해 주목할 비문학 도서를 추천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도서가 대상 도서로 선정됐다. 평가위원에는 지식교양 생태계 전반을 대표할 수 있는 작가, 평론가, 번역가, 출판인, 서점인 등 62인이 참여했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작가 금정연,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정지혜 사적인서점 책처방사 등이 평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추천 대상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출간된 인문, 역사·문화, 정치·사회, 과학 분야 도서다. 평가위원들은 전문성, 출간 의도, 사회적 영향력, 최근 지식 흐름을 이끌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각자의 추천 도서를 제안했다. 단순 판매 순위가 아니라, 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동시대의 사회적 고민과 학문적 성취를 담은 도서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온 미래』는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인공지능이 먼저 도래한 바둑계를 통해 AI가 인간의 일과 경험,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과 인물의 목소리로 풀어낸 책이다. 평가위원들로부터 총 11표를 얻어 대상 도서로 선정됐다.
평가위원들은 『먼저 온 미래』가 기술 변화의 속도보다 그 안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삶과 감각을 구체적으로 포착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이 책에 대해 “기술의 속도에 압도된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묻는 책”이라고 평했다.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은 “인간 정신의 격하와 존재의 전환 예고를 가장 생생한 육성 언어와 마음들로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2위에는 오기와 사야카의 『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가, 3위에는 이라영의 『쇳돌』이 이름을 올렸다. 『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는 ‘믿지 않아도 연결되는 사회’를 향한 인류학적 상상력을 보여준 책으로 평가받았다. 『쇳돌』은 광산과 폐광, 노동의 역사를 한 가족의 노동 이동사와 한국 현대사의 맥락 속에서 조명한 책으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이야기꾼 에세이』, 『빛을 먹는 존재들』, 『나쁜 유전자』, 『있기 힘든 사람들』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분야 도서가 평가위원들의 추천을 받았다. 교보문고는 대상 및 상위권 도서와 함께 평가위원들이 추천한 주요 도서, 추천사, 평가위원 소개를 온라인 기획전에서 함께 선보인다. 전체 추천 도서와 평가위원 추천사는 교보문고 인문교양 대상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문교양의 시대는 저무는가?’를 주제로 투표에 참여한 독자 전원에게 e교환권 500원을 제공한다. 좋은 의견을 남긴 독자 30명에게는 ‘Non-Fiction is Not Dead’ 문구를 활용한 티셔츠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인문교양 도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인문교양서는 한 시대의 질문과 지적 성취를 깊이 있게 담아내는 분야”라며 “이번 인문교양 대상은 한 해의 중간 지점에서 지식 흐름을 점검하고, 독자들에게 하반기 독서의 방향을 제안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매년 인문교양 분야를 대표하는 도서 선정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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