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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여름방학,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색채 여행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展' 外

서초구, 여름방학 맞아 ‘백조의 호수’로 가족 관객 만난다... 성동구, 살곶이물놀이장 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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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어디 놀러 가?”라는 아이의 한마디에 부모의 고민은 시작된다. 검색창을 열어보지만 정보는 넘쳐나고, 막상 선택은 쉽지 않다. 베이비뉴스는 이런 엄마 아빠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주목했다. 아이의 만족도는 높이고 부모의 걱정은 줄일 수 있는 공간을 기준으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엄선해 추천한다. 기획연재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나들이 길잡이를 제시한다. -편집자 말

◇ 여름방학,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색채 여행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展'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전 포스터.?ⓒ예술의전당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전 포스터. ⓒ예술의전당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특별한 문화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는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展〉이 주목할 만한 전시다. 

영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거장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원화 약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작품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 체험형 연극, 창의 워크숍, 그림책 구연동화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고, 느끼고, 만들고, 체험하며 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올여름 가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나들이를 제안한다. 

탄광 마을의 무채색 기억을 깨운 강렬한 색채 철학 영국 요크셔의 작은 탄광 마을에서 성장한 와일드스미스는 온통 회색빛이었던 유년의 풍경 속에서 역설적으로 강렬한 색채에 대한 갈망과 상상력을 키웠다. 그는 “어린이가 마주하는 첫 예술은 결코 가벼워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시대의 유행이나 관습적인 문법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 세계를 구축했다. 탄광 마을의 단조로운 풍경 속에서도 자연의 넘치는 생명력을 동시에 꿈꾸었던 그는 이러한 극명한 대비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조형 언어로 승화시켰다. 

또한 그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약 80여 권의 작 품을 발표하며 37개국 번역·출판, 누적 3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림 자체가 이야기를 이끄는 그의 혁신적인 방식은 후대 작가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었으며, 특히 현대 그림책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은 그를 “색과 여백을 가장 독창적으로 사용한 작가”라고 평가한 바 있다.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작 등 주요 원화와 소장품 200여 점 공개 전시에는 작가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ABC』(1962년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작)를 비롯해 초기 드로잉, 흑백 스케치, 완성 원화 등 약 200여 점이 소개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관람객을 위한 특별 할인도 진행한다. 8월 30일까지 전시 입장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보다 부담 없이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작품 세계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더 많은 가족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고, 읽고, 만들고, 체험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展〉은 2026년 10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여름방학 특별 30% 할인은 8월 30일까지 적용된다.

◇ 서초구, 여름방학 맞아 ‘백조의 호수’로 가족 관객 만난다

여름방학특집 백조의 호수.?ⓒ서초구
여름방학특집 백조의 호수.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7일 오후 7시와 8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서초금요음악회 여름방학 특집 온 가족 힐링 동화발레 ‘백조의 호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대표 클래식 발레 작품인 ‘백조의 호수’를 약 70분 분량으로 재구성한 가족 맞춤형 공연이다.

2009년 창단해 클래식 발레와 컨템포러리 레퍼토리를 두루 선보여 온 서울시티발레단이 무대에 올라 ▲프롤로그 '왕자의 성인식'을 시작으로 ▲1막 '호숫가 정경' ▲2막 '궁전 무도회장' ▲3막 '영원한 사랑'까지 원작의 감동을 담아낸 무대를 선보인다.

또, 어린이 관객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와 '명탐정 코난'의 세모 역으로 잘 알려진 KBS 성우 송연희가 사회와 해설을 맡는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발레를 친숙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어린이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되며, 특히 토요일에는 '서초네컷' 포토부스 2대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공연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뜨거운 관심 속 전석 매진됐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이번 여름방학 특집 공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과 서초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 '서리풀뮤직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예술을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고, 가족들에게는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일상 문화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열대야도 시원하게” 성동구, 살곶이물놀이장 야간 운영

살곶이물놀이장 야간 운영 모습.?ⓒ성동구
살곶이물놀이장 야간 운영 모습.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주민들이 한여름 밤에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살곶이물놀이장’을 오는 8월 30일까지 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살곶이체육공원 내 위치한 살곶이물놀이장은 지난 6월 20일 개장한 이후 많은 주민이 찾는 도심 속 대표 여름철 물놀이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7월 21일부터는 야간 운영도 시작해 오는 8월 30일까지 총 39일간 운영할 예정으로 낮 시간대뿐 아니라 밤에도 물놀이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장은 주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간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운영하며, 시설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어린이·유아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평상,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평상 및 매점 등 일부 편의시설은 유료로 운영된다.

또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물 점검, 수질 및 위생 관리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일 오후 5시 물놀이장 바닥분수에서는 이용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야간 운영 시작 전 휴식시간을 활용해 물놀이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최강보 마술사가 비둘기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마술공연을 선보여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이 살곶이물놀이장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문화 공연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설 운영은 물론 계절과 공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풍성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핑구와 해양생물의 만남 ‘통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여름 시즌 핑구 컬래버 흥행

'핑구(Pingu)'와 함께 여름 축제 '눗눗! 캡틴 핑구와 대항해' 흥행.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핑구와 핑가.?ⓒ롯데월드
'핑구(Pingu)'와 함께 여름 축제 '눗눗! 캡틴 핑구와 대항해' 흥행.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핑구와 핑가. ⓒ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핑구(Pingu)와 함께한 여름 시즌 축제 <눗눗! 캡틴 핑구와 대항해>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이색 실내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이번 컬래버 이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입장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1986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클레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핑구’는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캐릭터로, 특유의 뉴트로(New+Retro) 감성을 불러 일으키며 젊은 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전체 방문객 중 2030세대 비중이 전년 대비 6%p 가량 늘었다.

흥행 요인으로는 해양생물 전시와 캐릭터 콘텐츠의 자연스러운 결합이 꼽힌다. 남극 펭귄을 모티프로 한 핑구가 항해를 하며 아쿠아리움 속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난다는 설정이 공간 경험과 맞물리며 관람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움 곳곳을 애니메이션 속 배경에서 착안한 ‘극지 테마존’으로 연출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분위기를 조성, 무더운 여름철 실내 피서지로 제격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올해는 핑구가 ‘마린룩’ 콘셉트로 등장해 인기가 더욱 높다. 아쿠아리움에서 단독 선공개한 ‘핑구·핑가 마린 키링’은 오픈 한 달 만에 2천 개 이상 판매되었고, 컬래버 특별 상품인 ‘핑구·핑가 키캡 키링’은 추가 입고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핑구 캐릭터를 활용한 쿠앤크 소프트 아이스크림, 프라페, 달고나 등 컬래버 특별 메뉴 역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핑구 포토존과 조형물, 체험존, 대형 핑구 포토타임 등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통해 기존 해양생물 전시와는 또 다른 신선한 즐거움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귀여운 캐릭터 친구와의 만남을 선사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캡틴 핑구’와 함께 시원한 대항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눗눗! 캡틴 핑구와 대항해>는 오는 31일(월)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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