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서초구, '서리풀 물놀이장' 25일 개장…반포·방배 등 3곳서 운영 外
송파구 "여름방학, 집 앞 공원에서 생태 체험 즐겨요"... "이번 주 캐리비안 베이에 리센느·NCT WISH 뜬다"
“이번 주말은 어디 놀러 가?”라는 아이의 한마디에 부모의 고민은 시작된다. 검색창을 열어보지만 정보는 넘쳐나고, 막상 선택은 쉽지 않다. 베이비뉴스는 이런 엄마 아빠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주목했다. 아이의 만족도는 높이고 부모의 걱정은 줄일 수 있는 공간을 기준으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엄선해 추천한다. 기획연재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나들이 길잡이를 제시한다. -편집자 말
◇ 서초구, '서리풀 물놀이장' 25일 개장…반포·방배 등 3곳서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서리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올해 서리풀 물놀이장은 8월 21일까지 반포종합운동장, 서초 용허리근린공원, 원페를라 어린이공원 등 3곳에서 운영된다. 권역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심 속 여름 피서 공간이다.
반포종합운동장에는 성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장을 마련했다. 조립식 풀장과 초등용·영아용 에어풀, 슬라이드 등 4종의 풀장을 갖췄다.
서초 용허리근린공원에는 어린이 중심의 중형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연령별 3종의 풀장과 함께 분수터널, 회전목마 등 놀이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원페를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도 눈길을 끈다. 기존 물놀이터에 초등용 에어풀과 슬라이드, 이벤트 풀장을 추가하고 10인승 꼬마기차와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를 확대해 방배권역 주민들의 새로운 여름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물놀이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 QR코드를 통해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받는 '라이브 라디오'와 프린팅 타투 체험이 상시 진행되며, 매일 오후 3시에는 거품놀이가 펼쳐진다. 주말에는 물방울 만들기, 서바이벌 물총놀이, 생존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서초구는 매일 2시간마다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간호사를 포함한 안전관리 요원을 장소별 7~12명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장일 없이 운영된다. 이용료는 반포종합운동장 3000원, 서초 용허리근린공원과 원페를라 어린이공원은 각각 2000원이다.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을 실시하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정비 시간을 갖는다.
한편 지난 6월 개장한 양재천 수영장은 성수기를 맞아 25일부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운영을 시작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여름방학, 집 앞 공원에서 생태 체험 즐겨요"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집 가까운 공원에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까지 방이습지와 오금공원, 올림픽공원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이생태학습관에서는 ‘물속에서 만나는 여름곤충 이야기’, 오금공원에서는 ‘여름숲 이야기’, 올림픽공원에서는 ‘숲속 이야기’가 각각 열린다. 세 곳 모두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해설과 생태놀이를 진행한다. 눈으로 보고 끝나는 관찰이 아니라 해충 기피 키링, 매미 한살이 만들기처럼 직접 손으로 만드는 시간이 이어진다.
숲해설의 중심 무대인 방이습지(동남로 397)는 면적 58,909㎡의 도심 속 인공습지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2002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400m 탐방로 끝 조류관찰대에서는 물총새, 오색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를 만날 수 있고, 입구의 논과 생태학습관 안 스마트팜에서는 벼농사와 최신 재배 기술을 함께 볼 수 있다.
오금공원(중대로 256)과 올림픽공원(올림픽로 424)은 계절마다 다른 곤충과 식물을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생태 공간이다.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장소에 따라 관찰 대상이 달라져 장소별 특색 있는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마천동 천마공원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속 오감 힐링 여행’을 연중 운영한다. 맨발 걷기를 하는 ‘행복의 숲’, ‘회복기 건강증진’ 등 숲의 공기와 소리, 향으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부터 성인, 가족 단위 등으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모두 무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름방학은 가족이 함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때인 만큼, 집 가까운 공원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송파의 녹지와 습지를 잘 가꿔 주민들이 건강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주 캐리비안 베이에 리센느·NCT WISH 뜬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국내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워터 뮤직 풀파티(Water Music Pool Party)'를 선보인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2일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리는 여름 대표 콘텐츠 '워터 뮤직 풀파티' 무대에 K팝 스타들이 잇따라 출연한다고 밝혔다.
삼성카드와 2년 연속 함께하는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최대 2.4m 높이의 인공파도를 배경으로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 여름 축제다.
이번 주에는 24일 글로벌 아이돌 그룹 NCT WISH가 무대에 올라 청량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5일에는 보이그룹 더윈드(The Wind)가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
26일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출연한다. 'LOVE ATTACK', 'Pretty Girl' 등의 곡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센느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화제가 된 '야호' 유행어의 주인공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음 주에도 화려한 라인업이 이어진다. 28일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31일 비투비 민혁이 무대에 오르며, 8월에는 루시(LUCY), 원호, 김하온, 다영, 나우아임영, 아이브(IVE) 등이 차례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레게 아티스트 오운(OWN)은 특별 MC를 맡아 관객 참여 이벤트와 현장 진행을 담당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올해는 무대 연출도 한층 강화됐다. 워터캐논과 워터건 등 물 특수효과가 음악에 맞춰 연출되고,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파도풀 어디서나 공연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유명 DJ 반달록과 미우의 디제잉 공연도 매일 진행된다.
이와 함께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헬로 썸머 파티(Hello Summer Party)'를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포토존과 콘텐츠를 통해 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선사한다.
또한 8월 30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은 당일 원하는 시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Park)'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여름 나들이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강서별빛우주과학관, 8월 '도심 속 우주 체험' 운영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유성우 관측부터 명왕성 특강, 어린이 방학교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8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측회 ▲명왕성 퇴출 20주년 기념 특강 ▲가족 천문특강 ▲어린이 방학교실 등 다양한 천문·과학 체험으로 구성됐다.
13일 오후 7시 50분에는 천체투영실에서 '멍때리며 유성보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세계적인 천문관측지인 하와이 마우나케아의 밤하늘에 쏟아지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대형 스크린과 음악을 통해 감상하는 이색 체험이다.
22일과 23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누가 명왕성을 죽였나' 특강이 진행된다.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으로 분류된 지 20주년을 맞아 그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강연으로, 심재현 강서별빛우주과학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22일 오후 5시 50분에는 '천문대와 천체망원경 이야기'를 주제로 가족 천문특강이 열린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과학관 앞마당에서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공개관측회'가 마련돼 천체망원경으로 달 표면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8월 5일부터 2주간 수·목·토요일 총 6회 운영되는 '어린이 방학교실'에서는 선사시대 별자리부터 조선시대 해시계까지 우리 선조들의 천문 문화를 배우고,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만들기와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 확인과 참가 신청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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