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열돌 맞은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 장벽 허물고 꿈 품은 공간으로 재탄생 外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일상 속 아동권리 사연 모집... 와콤코리아, 키자니아 서울과 여름맞이 가족 이벤트 ‘우리 가족 캐릭터 제작소’ 개최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열돌 맞은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 장벽 허물고 꿈 품은 공간으로 재탄생
마포구 공공도서관인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안에 있는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은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책을 읽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병원 입원 환아에게 도서관 내에서만 볼 수 있는 토이북을 직접 전달해주는 '북드림'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진선재단과 윌라의 지원으로 오디오북 전용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장애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어린이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환경을 강화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벽면 서가를 새로 설치하고, 만화책과 교과 연계 도서를 별도로 배치해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책상과 의자도 추가 배치해 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 머물며 독서할 수 있는 공간도 넓혔다.
마포구는 재개관 이후 하늘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연계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아름다름 도서관 소풍'을 비롯해 '장애 어린이와 함께하는 고전문학 이야기', '느린학습자를 위한 AI 활용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어린이가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일상 속 아동권리 사연 모집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권리와 아동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생각과 궁금증을 듣기 위한 '아동권리 사연 공모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양육과 돌봄 과정에서 겪는 고민부터 아동권리와 아동정책에 대한 궁금증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돌봄 공백, 훈육과 아동학대 등 양육·돌봄 과정의 고민 ▲입양·가정위탁 등 아동정책 관련 궁금증 ▲자립준비청년, 위기임산부 지원정책에 대한 질문 ▲기타 아동권리와 관련해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이다.
참여는 8월 23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방법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공식 SNS와 안내 이미지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8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연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이 새롭게 선보이는 팟캐스트 형식의 유튜브 콘텐츠와 카드뉴스를 통해 소개된다.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아동권리와 아동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관련 제도와 권리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유임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은 "아동권리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 곳곳에서 마주하는 문제"라며 "이번 공모 이벤트를 통해 아동권리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와콤코리아, 키자니아 서울과 여름맞이 가족 이벤트 ‘우리 가족 캐릭터 제작소’ 개최
세계적인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지사 와콤코리아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와 협업해 오는 8월 3일(월)부터 9일(일)까지 '우리 가족 캐릭터 제작소' 특별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키자니아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색다른 디지털 드로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키자니아 서울점 2층 중앙광장(경찰서 앞)에 마련된 전용 체험 존에서 펼쳐진다.
‘우리가 웹툰 주인공이라면?’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우리 가족 캐릭터 제작소’는 보호자와 어린이 2인이 1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와콤의 최신 디지털 태블릿과 전용 펜을 활용해 서로의 얼굴과 특징을 살려 세상에 하나뿐인 웹툰 주인공 캐릭터로 그려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완성된 캐릭터에는 이름과 성격, 재미있는 특징을 적어 넣을 수 있으며, 이를 즉시 인쇄해 소장용 엽서 선물로 증정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와콤의 안드로이드 드로잉패드인 ‘와콤 무빙크패드 11(Wacom Movink Pad 11)’을 활용한 가족의 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을 통해 디지털 드로잉에 익숙한 어린이들부터 업무와 취미생활을 고려하는 부모 세대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와콤코리아는 이벤트 기간 동안 와콤 공식 인스타그램의 해당 게시물에 ‘우리 가족 캐릭터 제작소’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팀에게 키자니아 입장권(보호자 1인 + 어린이 1인 성인/어린이 세트)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와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우리 가족 캐릭터 제작소' 이벤트는 부모와 아이가 창작 과정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라며, "아이들에게는 웹툰 작가가 되어보는 즐거운 추억을, 보호자분들에게는 프리미엄 디지털 드로잉 장비인 와콤 드로잉패드의 뛰어난 기술력을 직접 체감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배럴(BARREL), 롯데百과 '키즈 스윔 클래스' 개최…팀 배럴 선수단 강습 나서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BARREL, 대표 박영준)이 지난 26일 롯데백화점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나선 '키즈 스윔 클래스'를 운영했다.
이번 클래스는 수영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모집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총 30명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각 15명씩 진행됐다.
배럴이 후원하는 ‘팀 배럴’의 조현주, 박시은, 박수진 선수가 일일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본 영법부터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종료 후에는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어린이들에게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e커머스 부문은 배럴과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온라인 기획전도 동시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배럴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선수 후원을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며 생활체육 수영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는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이다.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수영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대표 수영 축제로 성장했고, 올해 대회 역시 참가 신청이 2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 후원, 경기용 수모와 훈련용품 지원 등 국내 수영 발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배럴은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럴 관계자는 “이번 키즈 스윔 클래스는 아이들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하며 수영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선수 후원과 대회 운영을 아우르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내 수영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이브더칠드런, 전국 3,044명 참여한 ‘도전 레드벨’ 본선 개최… 아동 주도 기후행동 이어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30일 대전 TJB 공개홀에서 ‘2026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도전 레드벨’ 전국 퀴즈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에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크루별 자체예선과 온라인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아동 120명이 참가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영향, 기후정의, 아동권리,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의 아동 참여 등을 주제로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겨뤘다.
세이브더칠드런의 2025년 기후위기 인식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96% 이상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있으며, 62%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 참여 경험은 34%에 그쳤으며, 참여하지 못한 이유로는 정보 부족, 시간부족, 성인 중심의 활동 구조 등이 꼽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위기는 아동권리의 위기라는 문제의식 아래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부터 전국 단위 아동 참여형 기후행동 사업 ‘도전 레드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044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130개 크루는 지역사회 기후위기 대응 활동인 ‘레드벨 액션’을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 자원순환, 폭염?폭우 등 기후재난 속 아동권리 보장, 기후적응, 아동 참여권 확대 등 지역에서 체감하는 기후위기 문제를 직접 조사하고 캠페인, 환경개선 활동, 인식조사,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전 레드벨은 퀴즈대회를 비롯해 학습부터 실천, 정책 제안까지 이어진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참여 아동 모두에게 레드벨 워크북과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 아동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체예선과 온라인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고, 상위 10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올랐다. 대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은 도봉우키환경수호대 크루의 박선유 아동이 수상했으며,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세이브더칠드런상 등 시상이 진행됐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기후위기는 아동권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아동은 보호의 대상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은 도전 레드벨 퀴즈대회를 시작으로 아동의 목소리가 실제 사회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레드벨 지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아동들이 레드벨 액션 과정에서 발굴한 지역 기후위기 문제와 해결방안을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키고 지역별 대표 의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1일에는 국회에서 ‘레드벨 국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지역 대표 아동들이 국회의원들과 함께 기후위기 정책을 논의?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발굴된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의제를 공유하고 우수 정책 제안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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