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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 성료 外

궁중문화축전 AI 영상 공모전 245편 접수 마감... 셀레트립, 이프아이 목소리 담은 서울 공연 패키지 선보여?

jos0159@nate.com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 성료

롯데는 23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_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 날 공연에는 늦~.
롯데는 23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 날 공연에는 늦더위를 피해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시민 4500여 명이 참석해 도심 속 야경과 어우러진 클래식 공연을 즐겼다. ⓒ롯데

롯데가 지난 23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무료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시민 4500여 명이 참석해 도심 야경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즐겼다.

‘롯데가 초대하는 한여름 밤의 도심 속 클래식’을 주제로 열린 공연에서는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애니메이션 OST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이 연주됐다. 지휘자 정한결과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이끌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테너 존 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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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롯데월드타워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롯데는 이에 따라 봄철 ‘스프링 인 잠실’, 겨울철 ‘롯데 루미나리에’ 등 계절별 문화축제를 비롯해 ‘스카이런’, ‘아쿠아슬론’ 등 다양한 행사를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올해 처음 선보인 ‘서머 클래식 콘서트’도 여름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누적 방문객은 올해 2월 5억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연간 방문객은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6000만명을 돌파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를 시민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궁중문화축전 AI 영상 공모전 245편 접수 마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진행한 ‘2026 궁중문화축전 AI 영상 공모전’에 총 24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은 ‘왕과 사는 나 – 조선 왕실, 현대적 상상력으로 잇다’를 주제로 조선시대 궁중문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국민 참여형 행사다. 궁궐 후원에서 왕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부터 왕의 하루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기록한 영상까지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작품성·독창성·역사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오는 25일까지 본선 진출작 20편을 선정한다. 이어 26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국민 온라인 공개 검증을 통해 표절과 중복 출품 등 부정행위 여부를 확인한다.

2차 심사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국내 투표 70%와 외국인 대상 글로벌 투표 30%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결과는 9월 23일 발표한다.

총상금은 900만원이다. 대상 1편에는 국가유산청장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편에는 각 150만원, 우수상 3편에는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장려상은 최대 14편을 선정해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 특별공연 티켓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9월 중 궁중문화축전 누리집과 SNS에 공개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작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진미경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장은 “AI를 활용해 조선 왕실을 현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참신한 작품들이 출품됐다”며 “9월에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일원에서 열리며 ‘경복궁 한복연향’, ‘규장각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셀레트립, 이프아이 목소리 담은 서울 공연 패키지 선보여 

셀레트립, 이프아이 목소리 담은 서울 공연 패키지 선보여.
셀레트립, 이프아이 목소리 담은 서울 공연 패키지 선보여. ⓒ셀레트립

셀레트립(Celetrip)이 걸그룹 이프아이(ifeye)의 첫 APAC 투어 서울 공연 공식 판매처로 참여해 멤버들의 목소리를 담은 ‘음성 도슨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2026 ifeye 1st APAC TOUR [If I] IN SEOUL’은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서울 YES24 WANDERLOCH HALL에서 열린다.

셀레트립에서 판매하는 패키지는 1층 스탠딩석 공연 티켓과 이프아이 멤버별 음성 도슨트 3종, 셀레트립 한정 포토카드 및 사진 MD로 구성된다.

음성 도슨트에는 이프아이 멤버들이 팬들에게 직접 전하는 인사와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과 설렘과 기대를 나누고 공연 전후의 순간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셀레트립은 공연 당일뿐 아니라 공연을 기다리는 과정과 공연 이후까지 팬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 공연 티켓에 아티스트 음성 콘텐츠와 한정 MD를 결합해 팬과 아티스트가 만나는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다.

셀레트립과 이프아이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셀레트립은 앞서 이프아이의 첫 APAC 투어 공식 판매처로 참여해 타이베이,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 공연의 티켓 패키지를 판매했다. 해외 투어에 이어 서울 공연에서도 공식 패키지를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프아이는 타이베이와 마카오,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공연을 거쳐 오는 9월 서울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셀레트립 관계자는 “K-POP 공연과 아티스트 콘텐츠를 결합해 팬들이 공연 전후에도 아티스트와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연과 여행,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 일반 상영작 공식 티켓 오픈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포스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반 상영작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 123개국에서 3311편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33개국 129편이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어린이부터 성인 관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마련돼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개막작은 ‘버드보이(Bird Boy)’다. 슈링겔국제어린이영화제, 시네키드어린이영화제 등 세계 어린이영화제에서 상영되고 다수의 상을 받은 작품으로, 전 세대 관객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미래와 전쟁과 평화, 성장기 아이들의 교우관계 등 동시대 주요 사회적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과 함께 국내외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 원소윤 작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 지역 문예회관, 공연장 넘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거점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가 지역 공공 문예회관의 역할을 공연장 중심에서 창작과 유통, 예술인과 관객을 연결하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거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코카카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KoCACA 문화예술정책 아젠다 포럼’을 열고 지역 문예회관의 발전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별 시설과 예산, 인력, 관객 특성에 맞춰 문예회관의 역할과 정체성을 명확히 설정하고 창·제작, 유통, 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인력 확보와 조직 운영, 평가체계 등 제도적 기반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조발제에서 박영정 한국예술경영학회 부회장은 문예회관을 전문 예술시설이자 지역 문화를 창조하는 거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문예회관의 예술적 지향을 명확히 하고 지역 예술인·예술단체와 협업해 제작·유통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민과의 접점을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지영 국민일보 선임기자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문예회관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사람·공간·예술·삶을 연결하는 ‘문화적 시냅스’이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문화 안전망’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예회관의 특성화 전략으로 ‘포지셔닝, 창·제작, 큐레이션’을 제시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제작하고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을 경쟁력 있는 콘텐츠 브랜드 극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문인력과 조직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서종호 김해문화관광재단 공연기획팀장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축적될 수 있는 조직·정책적 환경 마련을 강조했고, 정현욱 아트로버컴퍼니 대표는 문예회관별 여건과 역량을 고려한 사업 추진과 지속가능한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임효정 월간 『더무브』 발행인은 평가지표 개선과 함께 영유아 공연 등 문예회관별 특성화 사례를 제시하며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의 역할 확대를 주문했다.

소홍삼 코카카 회장은 “오늘의 논의가 지역문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실효성 있는 문화예술정책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전국 문예회관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코카카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과 역량을 살린 창·제작과 유통 활성화 등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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