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트렌드] KB국민카드, 청소년 금융·디지털 교육으로 미래세대 성장 지원 外
Sh수협은행, 차세대 금융 인재 육성... 기보, 우리은행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맞손
‘금융·경제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정부 정책 변화, 경제분야 핫이슈, 금융상품 출시, 자산관리 전략, 보험·연금 정보,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KB국민카드, 청소년 금융·디지털 교육으로 미래세대 성장 지원
KB국민카드가 청소년의 금융 이해도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과 청소년 시설을 직접 찾아가 금융교육과 인공지능(AI)·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국민카드 조이풀 금융교실’은 전국 청소년 시설과 초·중·고등학생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총 150회 진행된다. 전문 금융교육 강사가 신청 기관을 방문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에게는 화폐, 용돈관리, 신용관리 등 금융 기초 개념을, 중·고등학생에게는 소비와 신용, 저축, 금융진로, 위험관리 등 실생활과 연계된 금융지식을 교육한다. 환율과 용돈관리, 신용, 투자 등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도 활용한다.
‘KB국민카드 조이풀 디지털교실’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해 23개 학교에서 약 4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생성형 AI의 원리와 올바른 활용법을 배우고 직접 AI 챗봇을 제작하는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AI챌린지’, 로봇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블록코딩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과 함께하는 그린 챌린지’ 등에 참여한다.
특히 디지털 분야 경력을 보유한 여성 약 23명을 전문강사로 양성해 교육 현장에 파견한다. 이를 통해 농산어촌 지역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경력 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과 디지털 역량은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 역량”이라며 “거주 지역이나 교육 환경에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접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 교육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Sh수협은행, 차세대 금융 인재 육성…‘Sh Next-GEN Club’ 1기 성료
Sh수협은행이 우수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한 차세대 프리미엄 고객관리 프로그램 ‘Sh Next-GEN Club’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8월 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Sh Next-GEN Club’ 1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Sh Next-GEN Club’은 차세대 금융리더를 육성하고 미래 고객과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본의 이해, 기업가치와 신용평가, 거시경제와 시장 분석 등 실제 금융 현장에서 활용되는 경제·금융 교육과 함께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를 위한 직무 멘토링도 진행했다.
1기 수료자 12명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보인 4명은 ‘Sh수협은행 House View Fellow’로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1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오는 9월 20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Sh Next-GEN Club’ 2기를 모집하고 있다. 향후에는 주거래 기업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단독 프로그램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Sh Next-GEN Club은 금융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차세대 고객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기보, 우리은행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맞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우리은행과 손잡고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기업에 총 97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우리은행과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케이-스파크(K-SPARK) 대한민국 대도약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과 보증료 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97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높여 3년간 적용하고, 보증료도 최대 0.5%포인트 감면한다. 우리은행은 2년간 보증료 1%포인트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산업 분야 유망 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생산적 금융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어가는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기보, 신한·우리·하나은행과 차세대 유니콘 금융지원 맞손
기술보증기금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손잡고 인공지능(AI)·딥테크 분야 차세대 유니콘 기업에 기업당 최대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과 ‘차세대 유니콘 펀드 투자연계 특별보증 선정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한국벤처투자가 공동 추진하는 ‘차세대 유니콘 펀드 투자 및 보증’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스케일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3개 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기업당 최대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을 85%에서 100%로 높이고 고정보증료 1.0%를 적용한다. 각 은행은 협약에 따라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가치 2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인 비상장 중소기업 가운데 유니콘 펀드의 최대 200억원 매칭 투자를 받고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다.
대상 분야는 AI·딥테크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 포함된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협약은행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유니콘 기업의 성장 단계에 필요한 스케일업 금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차세대 유니콘 선정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스케일업 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며 “AI·딥테크 분야 혁신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토스뱅크, 금융감독원과 병원학교 찾아가 어린이 금융교육
토스뱅크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병원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금융감독원과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병원학교편’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성모병원 라파엘어린이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삼성서울병원 등 총 3개 병원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병원학교는 중증·만성질환 등으로 장기간 입원이나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병원에 마련된 교육시설이다. 현재 전국 35개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병원학교 수업은 교육청 관리 아래 원적학교 출석으로 인정돼 치료 중인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학교는 법적으로 학교에 해당하지 않아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금융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웠다. 금융감독원과 토스뱅크는 장기간 치료로 일반적인 금융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병원학교 아동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병원학교가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 대상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향후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교육은 화폐의 의미, 합리적 소비, 금융사기 예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체험형 학습 방식으로 전달한다. 금융감독원의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교재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피치마켓과 협력해 병원학교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 내용을 재구성했다.
토스뱅크와 금융감독원은 시범 운영에 참여한 아동과 병원학교 담당자, 강사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 효과와 개선점을 검토하고 참여 병원학교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학교 중심으로 운영해 온 ‘1사1교’ 금융교육의 접점을 병원학교까지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보다 다양한 교육 현장에 금융교육이 닿을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학교 중심의 금융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병원학교 아이들에게 주목했다”며 “더 많은 이들이 동등한 금융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경계 없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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