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디지털서비스 개방 우수기관 선정… NIA 원장상 수상 外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기후위기 취약계층 청소년 생태복원 캠프 운영... 삼성전자, 다카르 청소년올림픽서 갤럭시 기술로 선수 경험 지원
최규삼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1.03 12:38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디지털서비스 개방 우수기관 선정… NIA 원장상 수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CI.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진상)은 지난 10월 3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디지털서비스 개방 성과공유회’에서 디지털서비스 개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4년 차를 맞아 공공과 민간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협력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 및 조회 서비스(e청소년)’를 민간 앱에 개방해 국민의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1차 서류심사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소통24를 통해 진행된 2차 국민심사,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서비스로 최종 선정됐다.
진흥원은 카카오뱅크와 NH올원뱅크, 기업은행 i-ONE Bank, 신한 SOL뱅크, 하나은행 아이부자, 우리WON뱅킹 등 민간 금융 앱 6종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 및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별도의 공공서비스 플랫폼에 접속하지 않고도 평소 사용하는 금융 앱에서 자원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간 앱을 통한 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 경로도 확대됐다. 2025년 신규 회원 수는 서비스 개방 전보다 4.7% 증가했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청소년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기후위기 취약계층 청소년 생태복원 캠프 운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진상)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 기후위기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년 제2차 WE 기적! 캠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기후변화와 기후재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재난 대응 및 적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이해 교육과 기후재난 대응 체험, 경북 북부권 대형산불 피해지역 생태탐방 및 복원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한국 자생식물의 씨앗을 활용한 생태복원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봉화군청과 연계한 현장 교육에서는 산불로 훼손된 자연환경의 회복 과정과 산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살펴봤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재난 이후 생태계 회복의 의미를 이해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재경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원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영향을 이해하고 산불 피해지역의 생태복원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환경보전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취약계층 청소년의 환경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다카르 청소년올림픽서 갤럭시 기술로 선수 경험 지원
삼성전자가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는 ‘2026 다카르 청소년올림픽’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메달 수여식에서 선수들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Victory Selfie)’와 경기 중계를 지원한다. 선수촌에는 제품 체험 공간인 ‘삼성 오픈 스테이션(Samsung Open Station)’을 운영하고,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빅토리 셀피가 청소년올림픽 최초로 도입된다. 빅토리 셀피는 메달 수여식에서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촬영하며 영광의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은 메달 획득의 기쁨을 나누고 동료 선수들과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다.
스케이트보딩과 태권도 경기 중계에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방송 카메라와 함께 활용된다. 기존 중계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통해 경기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촌에 마련되는 삼성 오픈 스테이션에서는 청소년 선수들이 각국 대표팀과 교류하고 갤럭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빅토리 월(Victory Wall)’, ‘빅토리 토크(Victory Talk)’, ‘빅토리 포토 존(Victory Photo Zone)’ 등이다.
빅토리 월에서는 갤럭시 AI를 활용해 올림픽 테마를 적용한 특별한 사진을 제작할 수 있다. 빅토리 토크는 다카르에서의 경험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남기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별 숏폼 영상으로 저장된 메시지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까지 선수들의 추억을 이어주는 기록으로 활용된다.
빅토리 포토 존에서는 실제 메달 시상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선수들이 다양한 갤럭시 기능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메달을 넘어(BEYOND THE MEDAL)’도 진행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선정한 롤모델 선수들과 만나는 자리로, 참가자들이 스포츠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조언과 미래 방향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청소년올림픽은 젊은 선수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위해 성장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혁신적인 무선 기술 체험을 통해 차세대 유망주들이 도전하고 배우며 삶의 특별한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다카르 청소년올림픽은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세네갈에서 개최된다. 25개 종목에 약 2700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하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최초의 올림픽으로 기록된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198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2010년부터는 청소년올림픽까지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총 7차례의 올림픽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대회 기념 스마트폰인 ‘갤럭시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다. 모바일 기술을 통해 선수들의 소통을 돕고 대회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국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전국 23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이자 전국 상위 15개 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청소년 상담·복지 전문기관이다. 청소년의 심리·정서 상담부터 학교폭력, 학업중단 등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지원,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의 인적·물적 인프라 관리, 사업 운영 실적,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지원서비스 이용 전후 청소년의 위기 수준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청소년 안전망 서비스 효과성’과 ‘센터 운영 및 성과관리’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대상인 전국 상위 15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센터는 청소년 심리 상담과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비롯해 부모와 자녀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가족의 이해’, 이주배경 청소년의 또래 관계 형성과 사회적 적응을 지원하는 ‘또래상담 동아리’ 등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특히 상담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여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지난해 7월부터 청소년 개인상담 이용료를 기존 1회 5000원에서 전액 무료로 전환하고, 평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상담을 시범 운영했다. 전문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상담실을 추가로 확보해 이용 편의도 개선했다.
그 결과 상담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0%, 상담 건수는 28% 증가했다. 양천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야간 상담을 정식 운영하고 있다. 학업으로 낮 시간대 상담이 어려운 청소년뿐 아니라 직장 생활로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힘든 부모도 평일 오후 9시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2층에 있으며, 상담과 지원이 필요한 9~24세 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는 앞으로 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힘써온 종사자들과 지역사회의 노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청소년들이 고민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필요할 때 편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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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5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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