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돌봄 공백, 로봇·AI가 메운다…정부, 에이지-테크 지원 강화
김진오 부위원장, 국립재활원 방문…에이지-테크 기술개발부터 실증·제품화까지 전주기 지원 강화
이유주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1.03 12:02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돌봄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체계 구축이 추진되는 가운데, 인구전략위원회가 관련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 상황을 점검했다. 돌봄인력 부족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술개발부터 제품화, 실증, 규제 개선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인구전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김진오 부위원장이 3일 국립재활원을 방문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한 ‘에이지-테크 제품·서비스 실증 연구개발(R&D)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돌봄 스페이스’를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과 ‘복지·돌봄 AI 대전환 로드맵’의 주요 과제가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연구와 실증을 담당하는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향후 5년간 고령화 속도가 연간 1%포인트씩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돌봄인력 부족도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돌봄로봇 기술개발과 실증 등 에이지-테크 산업 활성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국립재활원이 수행 중인 연구개발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현장과 요양원 등에서 진행되는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AI와 돌봄로봇을 활용해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효과 등을 점검했다.
이어 ‘스마트돌봄 스페이스’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홈·시설 구현 현장을 둘러봤다. 배뇨·목욕·식사·의사소통 등을 지원하는 첨단 돌봄로봇 기기도 직접 체험했다.
김 부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서 에이지-테크와 AI 기반의 복지·돌봄 전환은 어르신들의 독립적인 일상을 지키고 돌봄종사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기술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제품화, 실증환경 조성, 규제 개선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돌봄로봇 및 보조기구 등 에이지-테크 관련 제품 사용 지원 분야를 비롯해 청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노인돌봄 일자리 모델 발굴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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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5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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