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돌봄 공백 메운다… 전국 1461곳서 '틈새돌봄' 운영 시작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 운영시간 확대·점심·저녁 급식 지원
여름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방학 중 틈새돌봄 사업'이 오는 27일부터 전국 1461개 마을돌봄시설에서 본격 운영된다. 초등학생이라면 기존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전국 1461개 마을돌봄시설에서 '방학 중 틈새돌봄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5600여 개 마을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추진됐다. 1차 접수 결과 전국 1461개 시설이 사업에 참여하며, 복지부는 올여름 1차 운영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전까지 참여 시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방학 중 틈새돌봄 사업은 지난 9일 발표한 '방학 중 틈새돌봄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 여름·겨울방학 동안 학교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마을돌봄시설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아이들에게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청 결과를 분석한 결과, 두 가지 운영 유형 가운데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틈새돌봄센터'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겨울방학부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도 다수인 만큼, 당초 연내 2500개소 지정 목표를 틈새돌봄센터 중심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학기 중 해당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생도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저녁 급식은 지역이나 시설 여건에 따라 올여름에는 일부 제한될 수 있다.
참여센터 명단과 운영시간,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국가대표복지포털, 복지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실장은 “이번 주부터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준비된 곳부터 신속히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생업에 바쁜 부모님들에게 방학기간 아이들의 든든한 한 끼, 안심돌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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