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 관련 '국가중점데이터' 전면 개방 外
서울재활병원, 뇌병변장애 청소년의 성장을 잇는 ‘통통통 우리가족 성교육 캠프’ 개최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 관련 '국가중점데이터' 전면 개방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진상)은 청소년활동 정보와 자격·인증 진위확인 데이터를 사회·복지 분야 국가중점데이터로 공공데이터포털에 전면 개방했다.
이번 데이터 개방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15개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진흥원 설립 이래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흥원은 총 8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청소년활동 분야 핵심 데이터의 표준화 및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진위확인 △청소년 자원봉사증 진위확인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 데이터 등 총 3개 분류, 8종의 데이터 개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개방 데이터는 △인재채용 매칭 플랫폼·교육기관의 청소년지도사 채용 및 자격 검토 △대학 입학처·장학재단·기업의 대입 전형과 채용 시 자원봉사 검증 △수련시설 운영기관·현장체험학습 플랫폼·지자체의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개방을 통해 국민은 청소년활동 정보를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으며, 자격 및 인증에 대한 명확한 진위확인이 가능해졌다. 또한, 공공데이터포털 기반의 데이터셋(Dataset)과 오픈 API가 제공됨에 따라 민간 플랫폼에서도 청소년활동 정보 연계 및 검증 기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향후 진흥원은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개방 범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활용 수요가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가명·비식별 처리를 거쳐 인공지능(AI) 학습 및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까지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으로 청소년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격 제도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국민 서비스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재활병원, 뇌병변장애 청소년의 성장을 잇는 ‘통통통 우리가족 성교육 캠프’ 개최
수도권(서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지난 9월 5일(토)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뇌병변장애 청소년 자조모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통통 우리가족 성교육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재활병원과 협력 어린이재활의료기관인 준재활의학과의원에서 치료 중인 만 12~15세 뇌병변장애 청소년과 보호자 등 총 8가정이 참여해 사춘기와 성에 대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통통 우리가족 성교육 캠프’는 성교육과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뇌병변장애 청소년과 가족이 사춘기와 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나누며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 이름인 ‘통통통’에는 가족의 마음이 ‘통’하고, 서로의 생각이 ‘통’하며,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캠프는 한국우진학교 공진하 교사의 그림책을 활용한 ‘가족 간 소통’ 특강을 시작으로 청소년 사춘기 교육과 ‘사춘기 통통통 탐험단’, 부모 대상 ‘부모톡!’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과 미션을 통해 사춘기에 나타나는 신체와 정서의 변화, 위생과 자기관리 등을 배우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방법을 익혔다. 부모들은 자녀의 사춘기와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성에 대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청소년과 보호자가 각각의 교육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장애 청소년에게도 사춘기와 성은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되는 중요한 성장의 과정”이라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에게는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기회가 되고, 부모에게는 자녀의 변화를 이해하며 성에 대해 보다 편안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역할은 치료실 안의 재활에 머무르지 않고, 장애아동·청소년이 성장하며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가족과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서울재활병원은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을 함께 뒷받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PLAY THE MSL! 홍대에서 펼쳐진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축제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 5일 홍대입구역 7번 출구 일대에서 「2026 제3회 마포구 청소년 스포츠축제 MSL」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MSL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건강 회복,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축제로, 올해는 지난 대회 참가 청소년들이 ‘MSL 크루’로 다시 참여해 행사 준비와 운영을 함께했다.
이날 3on3 챔피언십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남자부 8팀, 여자부 6팀 등 총 14개 팀 55명의 중학생 선수가 참가해 홍대 거리 한복판의 특설코트에서 경기를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대학생 청소년활동기획단이 기획한 스포츠 체험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전통·생활스포츠를 경험하는 글로벌 체험, 마포구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에 직접 투표하는 ‘정책 Pop-up!’, 굿즈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MSL 크루로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예전에는 선수로 참가했는데 올해는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게 돼 느낌이 새로웠다”며 “우리가 준비한 행사에서 선수들이 즐겁게 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은해 마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MSL은 단순히 경기의 승패를 겨루는 대회를 넘어 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마음껏 뛰고 서로 응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과 스포츠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신체활동과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 부산지역 청소년지도자, 우수 청소년기관 벤치마킹으로 현장 역량 높여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이조경)는 9월 4일 부산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2026년 부산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중간관리자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우수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사례와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중간관리자의 기관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울산 청소년 차오름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각 기관의 운영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부산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조경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지도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강화 기회를 마련해 지역 청소년활동의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지도자 브루나이行…글로벌 청소년 현장 누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진상)이 7일부터 13일까지 5박 7일간 브루나이에서 ‘2026년 청소년지도자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젝트’ 현지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선발된 3기 청소년지도자 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브루나이의 문화와 청소년 현장을 학습하고, 현지에서 진행할 활동을 직접 기획하며 출국을 준비해 왔다.
현지에서는 청소년 관련 기관·시설을 방문해 브루나이의 청소년 정책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현지 관계자 및 청소년과 직접 교류하며 양국의 청소년 활동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청소년지도자들이 세계의 청소년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새로운 시각과 실천 역량을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국제적 경험이 국내 청소년 현장의 새로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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