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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 수원의 밤, 빛으로 피어나다’… 2026 수원 드론·불꽃 축제 열린다 外

"첫 회부터 뜨거운 호응!"... 마포 야금야금 시네마 11일 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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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수원의 밤, 빛으로 피어나다’… 2026 수원 드론·불꽃 축제 열린다

9월 수원 곳곳에서 축제·공연 이어진다… 음악·문화·체험행사 한가득.
9월 수원 곳곳에서 축제·공연 이어진다… 음악·문화·체험행사 한가득. ⓒ수원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9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2026 수원 드론·불꽃 축제’를 연다.

‘수원의 밤,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의 의미를 담아 수원의 역사·현재·미래를 드론과 불꽃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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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드론 운용 대수를 1000대로 늘려 드론쇼의 구성과 표현력을 강화했다. 드론쇼에 이어 불꽃쇼가 광교호수공원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드론·불꽃쇼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7시 30분부터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삼성전자 직장인 밴드 ‘밴드 버킷리스트’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류현상, 국악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더류&전영랑’이 출연한다.

행사 입장권은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의 수변 공간과 야경을 활용한 이번 축제로 수원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수원의 멋진 가을밤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첫 회부터 뜨거운 호응!"... 마포 야금야금 시네마 11일 밤 또 만나요

지난 4일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열린 ‘온가족 야금야금 시네마’에서 가족 관람객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 4일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열린 ‘온가족 야금야금 시네마’에서 가족 관람객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마포구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4일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열린 ‘온가족 야금야금(夜金夜金) 시네마’ 첫 상영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11일과 18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을 이어간다.

금요일 밤(夜金)에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온가족 야금야금 시네마’는 마포구청사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캔버스를 활용해 무료 영화를 선보이는 문화행사다.

첫 상영일 구민광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화 상영에 앞서 탭댄스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를 더했고, 한쪽에서는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진행돼 어린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캠핑 의자와 빈백 소파가 마련된 광장에는 가을밤을 맞아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나온 가족들이 모여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영화 상영회는 신청 단계부터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첫 상영작인 ‘왕과 사는 남자’에는 선발 인원 150명의 3배가 넘는 488명이 신청했다. 오는 11일 상영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는 708명이 신청해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마지막 상영작인 18일 ‘알라딘’에도 531명이 신청했다. 세 차례 상영 신청자는 총 1,700명을 훌쩍 넘었다.

이에 구는 신청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현장 대기 접수 등 참여 기회를 넓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남은 상영은 11일과 18일 오후 7시에 이어진다. 11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영웅의 활약을 담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18일에는 화려한 음악과 환상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진 ‘알라딘’을 선보인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첫 상영회에 보내주신 구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두 번의 금요일 밤에도 가까운 이웃, 가족과 함께 영화도 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클래식’, 10월 차이콥스키 명곡 선봬

세종문화회관, 포스터_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세종문화회관, 포스터_2026 누구나 클래식 with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관객이 직접 관람료를 선택하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인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6일 세종대극장에서 대표 사회공헌 사업 ‘누구나 클래식’의 일환으로 ‘누구나 클래식 with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6번 ‘비창’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화려한 기교와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협주곡부터 깊은 비극적 정서를 담은 마지막 교향곡까지 차이콥스키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지휘는 박근태가 맡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피아노 협연에는 박재홍이 나선다. 공연 해설은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맡아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작곡가의 삶, 주요 감상 포인트 등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1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Op.23을 연주한다. 장대한 도입부로 잘 알려진 작품으로, 화려한 피아노 기교와 서정적인 선율,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울림이 어우러진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교향곡인 제6번 b단조 Op.74 ‘비창’을 선보인다. 극적인 전개와 풍부한 음악적 색채가 특징이며, 마지막 악장이 격정적인 절정 대신 점차 가라앉으며 끝나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박근태 지휘자는 2022년 프랑스 드 보줴 오페라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오케스트라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박재홍은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의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았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이후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내외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활동해 왔다.

‘누구나 클래식’은 세종문화회관이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4년부터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해 정해진 티켓 가격 대신 관객이 공연의 가치를 직접 판단하고 관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도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관객의 자율적인 선택을 존중하는 새로운 공연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10월 ‘누구나 클래식’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대표 명곡을 만나는 무대”라며 “관객이 선택한 관람료로 수준 높은 연주를 만날 수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공연장을 찾아 클래식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누구나 클래식’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서울문화재단, 18~20일 서울숲서 ‘서울스테이지 in 어텀’

서울문화재단이 가을을 맞아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도심형 라이브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in 어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스테이지’는 시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가을 시즌은 ‘서울의 시간, 노래가 되다(Play the heritage)’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서울을 뮤지컬로 연결한다.

공연 기간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서울시 대표 가을 예술축제인 ‘서울어텀페스타’ 개막공연과 ‘서울거리예술축제’도 열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첫날인 18일 오후 5시에는 서울어린이취타대 2기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초등학교 4~6학년 4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취타대가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서울문화재단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한 창작댄스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味)의 완성)’이 서울에서 처음 공연된다.

작품은 구한말을 배경으로 수라간 궁녀 ‘한상궁’이 전주 남문장에서 진정한 맛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를 춤과 음악, 해학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출연진과 뮤지컬 넘버, 퍼포먼스 등을 더해 선보인다.

19일과 2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창작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뮤지컬 배우 최민철, 하도권, 문종원, 최수형 등 4명의 주연 배우가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일자별로 특별 게스트도 참여해 서로 다른 구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예술인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19일과 20일 오후 3시에는 ‘대학생 뮤지컬 콘서트’가 열린다. 19일에는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20일에는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예비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뿐 아니라 대학생 예비 예술인까지 함께 무대에 올려 한국 뮤지컬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스테이지 in 어텀은 일상의 쉼터인 도심의 숲에서 수준 높은 뮤지컬의 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한 무대”라며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펼쳐지는 서울숲과 뚝섬 일대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스테이지 in 어텀’의 모든 공연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시간표와 관람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스테이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의 열기를 산업의 기회로… 부산영상위원회, 10월 국제행사 라인업 공개

‘2025 ACFM’ 부산영상위원회 개최 행사 현장.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가 오는 10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마켓인 ‘2026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에 참가해 공동부스를 중심으로 국내외 영화·영상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 확대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영상산업센터(BVIC)와 함께 부산영상위원회 공동부스(#D6-D9)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부산과 아시아 각국의 영화·영상 산업 정보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영화인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교류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는 ‘A+B 프로젝트: 아시아 부산을 만나다’ 비즈니스 미팅을 마켓 기간 공동부스에서 상시 운영한다. A+B 프로젝트는 아시아 프로젝트와 부산·한국 영화인을 연결해 국제공동제작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참가 프로젝트가 최근 한국-대만 합작 시대극 드라마 ‘굿바이 1987’로 제작돼 지난 8월부터 대만 현지에서 방영되는 등 실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태국과 베트남, 방글라데시의 장편 프로젝트 3편이 참가해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AFCNet 등 유관 단체와 함께 글로벌 영화산업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포럼도 두 차례 개최한다. 국내외 영화·영상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케이션과 스토리텔링, 배급·유통 시장의 변화 등 주요 산업 현안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잇따라 열린다. 부산영상위원회-몽골국립영화위원회, AFCNet-국제로케이션매니저길드(LMGI), AFiS-필리핀영화개발위원회(FDCP) 간 총 3건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FLY PLUS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FLY PLUS, FLY Reunion 네트워킹 해피아워’, ‘2026 BFC 스토리 IP 공모전 시상식 & BFC×오펜 스토리 공동창작 프로젝트 선공개’ 등 다채로운 교류 행사도 마련된다.

아시아 신진 프로듀서 양성기관인 AFiS의 교육 성과와 동문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올해 AFiS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개발된 아시아 12개국 17편의 장편 프로젝트가 10월 12일(월) 오전 10시 ACFM 이벤트룸A에서 열리는‘AFiS 프로젝트 피칭’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교육생들은 ACFM에 참가한 전 세계 영화산업 관계자 앞에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직접 소개하고, 투자·제작 및 국제공동제작 기회를 모색한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부산영상위원회 공동부스에서 28개국 173명으로 구성된 AFiS 동문 네트워크 NAPNet과 함께하는 ‘AFiS×NAPNet 토크: 영화제 전략과 그 이후 & 감독 데뷔작 프로듀싱’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AFiS 출신 프로듀서들이 패널로 참여해 신진 프로듀서의 첫 장편 프로젝트 개발부터 국제 영화제 진출까지 실무 경험과 전략을 공유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ACFM 참가를 통해 부산과 아시아 영화산업 간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국제공동제작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이 아시아 영화·영상산업 교류와 비즈니스를 잇는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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