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부영그룹, 어린이집 원장 대상 영유아 관찰 교육 外
세이브더칠드런 "로힝야 위기 9년…식량난 심화에 아동 보호 위기도 커져"... 정일우, 생일·데뷔 20주년 맞아 발달장애 작가 99명 초청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부영그룹, 어린이집 원장 대상 영유아 관찰 교육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영유아 관찰 역량과 교사 지원 능력을 높이기 위한 ‘2026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찰 교육’을 주제로 9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5회차 교육, 사후 평가회로 구성되며 동영상 강의와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은 ▲있는 그대로 기록하기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관찰하기 ▲관찰기록을 토대로 영유아 이해하기 ▲관찰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 운영 개선하기 ▲관찰 결과를 토대로 부모와 소통 및 협력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원장 개인의 학습에 그치지 않고 교육 내용을 어린이집 교사들과 공유해 원내 학습공동체로 확산하고 실제 보육 현장에 적용·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원장들은 교육 과정에서 교사들이 관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점검하고 교육 전후 교사들의 관찰기록과 변화를 살펴보며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또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특성과 필요를 이해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개선하는 한편, 이를 부모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연결해 어린이집과 가정이 함께 영유아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은 “영유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를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기록을 토대로 영유아를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영 사랑으로 원장들의 관찰 역량뿐만 아니라 교육 내용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역량도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영그룹은 매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원장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보육 분야 전문가 강연을 통해 어린이집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원장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도 돕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부영그룹은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위치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임대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절감된 비용이 행사·견학비와 교재·교구비 등 영유아 복지 향상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통해 보육행사 지원과 보육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체계적인 보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개원지원금, 다자녀입학금(둘째부터), 어린이날 선물, 스승의날 선물, 디지털피아노, 어린이집 포상금 등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명절 선물을 지급하는 등 교직원 복리후생과 보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 세이브더칠드런 "로힝야 위기 9년…식량난 심화에 아동 보호 위기도 커져"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로힝야 위기가 9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의 식량위기가 악화하면서 아동의 생존과 보호도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콕스바자르 내 약 30개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120만 명 가운데 35%가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 3단계인 ‘위기(Crisis)’ 수준 이상의 식량불안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10%는 4단계인 ‘긴급(Emergency)’ 수준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0%보다 식량불안 상황이 악화한 것이다.
식량위기가 심화하면서 아동과 임산부 등 영양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서 여성과 아동 등을 대상으로 영양검사와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산부 영양지원과 영유아 수유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모자보건병원에서는 중증 급성영양실조와 합병증을 겪는 아동에게 24시간 입원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난민 생활이 장기화되고 생계 수단이 제한된 상황에서 높은 인구밀도와 재원 부족 등 열악한 환경까지 겹치면서 아동의 보호 위험도 커지고 있다. 아동은 납치와 괴롭힘, 아동노동과 조혼, 인신매매 등 폭력과 착취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게 세이브더칠드런의 설명이다.
특히 난민캠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동인 만큼 장기화하는 위기 속에서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친화공간과 사례관리 등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심리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찾아 필요한 서비스와 연계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2025-26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호스트 커뮤니티 보호 및 평화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로힝야 난민과 호스트 커뮤니티의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 보호와 젠더기반폭력 대응, 생계지원 등을 추진하며 2년간 아동 3만4424명을 포함해 총 6만4099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1차년도에는 11개 아동친화공간을 운영해 4856명의 아동에게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보호위기 아동을 대상으로 244건의 사례관리 서비스를 진행했다. 보호자와 분리된 아동의 가족 재결합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대체돌봄을 제공하는 등 아동의 상황에 맞는 보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골람 모스토파(Golam Mostofa) 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지역사무소장은 “로힝야 위기가 9년째 이어지면서 한 세대의 아동이 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가족들은 심각한 기아와 불확실한 미래에 놓여 있다. 로힝야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려면 식량 지원뿐 아니라 보호와 교육 등 필요한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 정일우, 생일·데뷔 20주년 맞아 발달장애 작가 99명 초청
배우 정일우가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함께 로봇·AI 콘텐츠를 체험하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일우는 지난 10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파크’에 디스에이블드 소속 발달장애 작가와 가족, 관계자 등 99명을 초청해 로봇·AI 콘텐츠를 함께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정일우와 디스에이블드 소속 이다래 작가의 협업으로 시작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일우의 생일이자 데뷔 20주년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일우는 참석자들을 위해 도넛 등 디저트를 직접 준비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도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갤럭시 로봇파크의 다양한 로봇·AI 콘텐츠를 체험하며 서로의 경험과 예술적 영감을 나눴다.
정일우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만남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과 창작 활동을 알릴 수 있는 전시 공간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술은 사람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만들어줄 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일우 배우와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소중한 인연이 더 많은 창작과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ITZY 채령, 유니세프 ‘유니버스’서 어린이들과 꿈·고민 나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공식 유튜브 콘텐츠 ‘유니버스(Unibus)’에 그룹 있지(ITZY) 멤버 채령이 출연해 어린이들과 꿈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기획·제작한 유튜브 시리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버스라는 의미와 어린이들의 세상(Universe)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양한 꿈과 배경을 가진 어린이가 동행자와 함께 목적지로 향하며 꿈과 고민,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진솔한 마음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소통형 콘텐츠다.
첫 회에는 아이돌을 꿈꾸는 10대 지망생들이 출연했으며, 채령이 일일 동행자로 함께했다. 채령은 연습생 생활과 오디션 등 아이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부터 불안과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또 어린이들이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조언을 건넸다.
채령은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반짝이는 눈빛과 열정을 보며 저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 큰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꿈을 펼쳐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에도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재능기부로 함께해 준 채령 님께 감사드린다”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앞으로도 어린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든 어린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채령이 출연한 ‘유니버스’ 첫 회는 11일 오후 5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후에도 다양한 꿈과 이야기를 가진 어린이들의 여정을 담은 콘텐츠가 매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를 대표해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 IBK기업은행, 키자니아에 어린이 금융 직업체험관 ‘IBK디지털 금융 센터’ 개점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어린이들이 금융 직업과 기초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IBK디지털 금융 센터’를 열었다.
IBK기업은행은 11일 키자니아 서울에서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어린이 금융 직업체험관 ‘IBK디지털 금융 센터’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에는 키자니아 부산점에도 같은 체험관을 개점할 예정이다.
IBK디지털 금융 센터는 어린이들이 금융 딜러가 돼 직업을 체험하고 기초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미래형 직업체험관이다.
체험관은 금융 딜러가 돼 분산투자를 학습하는 ‘직업체험존’, 통장과 카드 발급 서비스를 체험하는 ‘고객체험존’, 자녀의 금융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금융 리포트를 제공하는 ‘부모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구성해 가족이 금융과 경제에 대해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포용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향후 공익 재단과 연계해 취약·소외계층 아동에게도 키자니아 체험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IBK디지털 금융 센터가 어린이들에게 금융의 역할과 디지털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미래세대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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