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금천구, 자살예방 우수기관 선정…서울시장·복지부장관 표창 外
서초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7명 신규 위촉... 서초구, 찾아가는 복지박람회 권역별 개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금천구, 자살예방 우수기관 선정…서울시장·복지부장관 표창
서울 금천구(구청장 최기찬)는 자살예방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보건소는 지난 8일 열린 ‘2026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2026 서울시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2026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사업으뜸이)’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금천구는 지역 현안인 자살 문제를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예방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자살예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부구청장이 자살예방관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며 부서 간 협력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각 부서가 현장에서 마주한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부서와 연계해 자살예방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보건·복지·안전 분야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또한 가산동, 독산1동, 시흥2동, 시흥4동 등 4개 동에서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주민과 기관이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지역 중심의 자살예방 사업이다.
금천구는 안심마을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마음세탁소’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을 활용한 ‘생명사랑 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 마음건강 거점을 마련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구는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홍보와 자살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자살 사망자 수가 유의미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부서의 경계를 넘어 협력한 직원들과 현장에서 애써 주신 주민·기관 관계자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단 한 분의 생명도 놓치지 않는 금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초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7명 신규 위촉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8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hy 프레시매니저 36명과 서울서초우체국 집배원 등 71명으로 총 107명이다. 이들은 주민과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동주민센터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위촉식에는 ㈜hy 강남지점 정조두 지점장과 서울서초우체국 최준희 우편물류과장 등 안부살핌 사업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보수를 받지 않는 명예직으로, 일상에서 위기가구의 이상 징후를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의 역할을 한다.
이번 위촉은 서초구의 안부살핌 사업과 연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hy는 2021년 4월부터 ‘서리풀 야쿠르트 돌봄사업’을, 서초우체국은 2023년 5월부터 ‘서리풀 복지등기우편’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3월부터는 ‘서리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도 시행하며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위기가구 발굴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신규 위촉으로 기존 17개 동에서 활동 중인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직능단체 회원 등 922명에 신규 위촉자 107명이 더해져 서초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총 1029명으로 늘었다.
서초구는 이들이 주민 생활 현장에서 발견한 위기 징후를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로 연결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발적인 참여로 힘을 모아주신 프레시매니저와 집배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며 지역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찾아가는 복지박람회 권역별 개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맞춤형 복지 정보를 얻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초복지박람회’를 하반기에도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서초복지박람회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권역별 민간 복지기관과 동주민센터, 기업·단체 등이 참여해 복지뿐 아니라 건강·주거·일자리·금융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들은 여러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서초구는 지난 6월 11일 서초권역 꽃마을1소공원에서 올해 첫 박람회를 열어 주민 300여 명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이어 9월 12일에는 잠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잠원나루축제’와 연계해 잠원·반포권역 박람회를 운영했다.
하반기 박람회는 오는 10월 15일 방배2동 햇님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10월 30일 양재1동 섬들근린공원, 11월 4일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에서 차례로 열린다.
구는 복지제도 안내를 넘어 현장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민관이 한데 모여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서초복지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지역 곳곳을 촘촘히 연결하는 서초형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어르신 지원에 2억 2500만원 전달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1일 노인의 날을 맞아 울산 울주군 언양중학교에서 ‘2026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 전달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선물세트와 경로당 운영비 등 총 2억 25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효도잔치’는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고향 울산의 어르신들에게 품었던 감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경로잔치에 선물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 울주군에서 시작해 2024년 울산시 전역으로 확대됐으며, 올해까지 어르신 17만명에게 25억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재단은 올해 울산 5개 구·군과 협력해 어르신 2만 5000명에게 생활필수품 선물세트를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각 지자체와 협의해 소외계층 어르신을 우선 선정했다.
이날 ‘2026 신격호 롯데 경로당 지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재단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울주군 내 미등록 경로당 18개소에 냉난방비와 공과금, 식료품비 등 운영비 2500만원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서범수 울주군 국회의원 및 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저에게 울산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어린 시절 할아버지를 따라 해마다 열리던 마을 잔치에 함께했고, 고향 분들과 어울리며 즐거워하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처럼 잔치를 열지는 못하지만 고향 울산을 향한 애정은 변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재단은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을 마련해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 지원에 대해서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만나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생활 공간”이라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주목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앞으로도 할아버지께서 고향을 아끼셨던 뜻을 이어 울산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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