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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뉴스]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스마트팜 환경교육 ‘탄소잡는 초록히어로’ 성료 外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지구를 생각하는 한 끼」 프로그램 보급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확산... 성평등가족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치유 지원 강화

yj.lee@ibabynews.com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스마트팜 환경교육 ‘탄소잡는 초록히어로’ 성료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스마트팜 환경교육 ‘탄소잡는 초록히어로’ 성료.
‘탄소잡는 초록히어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스마트팜 제어 기술 원리 설명을 듣고 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관내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탄소잡는 초록히어로’ 프로그램을 총 8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성북구 탄소중립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스마트팜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익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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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식물 심기와 관찰, 수확 및 요리, 코딩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재활용 컵에 상추와 새싹비타민 등을 직접 심어 기르며 식물 생장에 필요한 환경 요소를 배우고, 온·습도 센서와 자동 물주기 장치 등 스마트팜 제어 기술의 원리를 익혔다.

직접 기른 채소를 수확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식재료의 가치와 감사함을 되새겼으며, 코딩으로 LED를 작동시키는 체험을 통해 명령에 따라 장치가 움직이는 원리도 배웠다.

교육 마지막에는 청소년들이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을 작성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다짐을 공유했다.

참여 학생은 “직접 키운 채소로 샌드위치를 만든 경험이 가장 특별했다”며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적절한 환경과 정성이 필요하듯 지구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과 생태 체험을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친근하게 경험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성북 전역에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와 최초 자매결연 도시 오다시(大田) 청소년 국제교류, 문화적 거리감 더 가깝게

대전시와 최초 자매결연 도시 오다시(大田) 청소년 국제교류, 문화적 거리감 더 가깝게.
대전시와 최초 자매결연 도시 오다시(大田) 청소년 국제교류, 문화적 거리감 더 가깝게. ⓒ대전시

대전시의 최초 자매도시인 일본 시마네현 오다시 대표단이 대전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다케다 유코 오다시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9일 오전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예방해 오다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 도시의 교류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박연병 행정부시장은 “일본 시마네현 오다시는 대전시와 한자명이 같다는 인연으로 맺어진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자매도시로 의미가 깊다”며 대표단을 환영했다.

다케다 유코 단장은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며 “대전 빵 축제 기간에 방문해 대전의 특색 있는 빵 문화와 축제 콘텐츠를 경험했다. 대전의 도시 매력과 지역문화를 오다 시민들과 나누며 양 도시 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오다시는 오랜 기간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양 도시는 내년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기념사업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미래세대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 행정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로서 쌓아 온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다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와 오다시는 1987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민간 및 청소년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다시는 일본 시마네현 중앙부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435.34㎢, 인구는 3만355명이다.

◇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지구를 생각하는 한 끼」 프로그램 보급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확산

「지구를 생각하는 한 끼」 프로그램 활동 사진.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와 밀키트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보급하며 지속가능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나섰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건강증진 분야에 선정된 「지구를 생각하는 한 끼」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레시피 보급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덕화중학교와 연계해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농촌체험과 식재료 탐구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가치를 배우고, 제철·로컬 푸드를 활용한 식단을 직접 기획하고 조리하며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식습관을 익혔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학교 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하는 등 일상 속 식생활 변화를 주도했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프로그램 성과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인근 중학교 1곳에 프로그램 내용과 밀키트를 보급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개발한 레시피를 활용해 만든 밀키트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레시피 챌린지’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은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만든 레시피와 밀키트를 학교와 지역주민에게 공유해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와 프로그램을 학교와 지역사회에 보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 실천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평등가족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치유 지원 강화

성평등가족부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부터 상담·치유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 강화에 나선다.

성평등가족부는 원민경 장관이 20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을 방문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박문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예방부터 상담·치유까지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치유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근거해 설립된 도박문제 전문기관으로, 도박문제 예방·치유를 위한 상담과 교육, 홍보, 조사·연구, 전문인력 양성, 치유·재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원 장관은 예방치유원의 주요 사업과 도박문제 예방·치유 지원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제 지원 등 주요 현안과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도박문제를 현장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사와 현장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도박 게이트키퍼 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협의한다. 해당 교육은 연간 5회,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방치유원과 협력해 회당 전문강사 2명을 지원받는다.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한 청소년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담·치유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원 장관은 이어 1336헬프라인과 중앙센터, 해밀터(재활공간), 도박엔딩 스튜디오 등 예방치유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해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선별하고 있다. 선별된 청소년에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초기상담과 예방치유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치유까지 필요한 지원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원민경 장관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지원기관과 도박문제 전문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도박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과 보호,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인증수련활동 자가점검제’ 도입…현장 행정부담 완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CI.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CI.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진상)이 청소년수련활동 운영기관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증수련활동 이행여부 확인 자가점검’ 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판정기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8월 26일 열린 제294차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시행됐다. 진흥원은 운영기관의 자율성을 높이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자가점검 대상은 최근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고, 최근 2년 이내 이행여부 확인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이다. 대상 시설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이다.

다만 안전관리 및 보험 적용 기준을 충족한 기본형 인증수련활동에 한해 자가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 위험도가 높거나 별도의 안전관리가 필요한 활동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가점검 대상 기관으로 통보받은 수련시설은 프로그램 운영 종료 후 7개 확인기준과 23개 확인요소로 구성된 자가점검표를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 자료는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판정되며, 기존 현장점검 절차를 대체한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자가점검제 도입으로 수련시설의 행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청소년활동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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