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동급식카드, 11월부터 배달앱 결제 가능…하루 한도 5만원
공공배달앱 ‘땡겨요’ 연계…월 최대 6000원 배달비 쿠폰 지원
이유주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0.22 22:48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은 오는 11월부터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쿠폰도 지원되며, 배달 최소주문금액 등을 고려해 하루 카드 이용한도도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 이용 아동의 급식 선택권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16일부터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2일 신한은행, 초록우산과 아동급식카드 배달앱 연계 및 배달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아동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신한 슈퍼SOL 앱에서 ‘땡겨요’ 메뉴로 이동해 꿈나무카드를 등록한 뒤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곳은 앱에서 ‘아동급식’ 표식이 표시된 서울시 아동급식 가맹점으로, 약 2만 곳이다.
서울시는 배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00원 상당의 배달비 쿠폰도 매월 2매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동 1인당 월 최대 6000원의 배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앱의 최소주문금액 등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아동급식카드의 1일 이용한도도 상향한다.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되며, 11월 16일부터 적용된다. 배달앱 주문뿐 아니라 음식점 등에서 직접 결제할 때도 동일한 한도가 적용된다.
다만 월말 결식 방지를 위해 하루 3만원을 초과하고 5만원 이하로 결제하는 경우는 월 2회까지만 허용된다.
배달비 쿠폰 신청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꿈나무카드 앱 내 배너와 연결된 네이버폼에서 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배달서비스 신규 도입으로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보다 편하게 선택할 수 있고, 배달비 쿠폰과 이용한도 상향으로 식사비 부담도 한결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서 제도를 개선해 모든 아동이 걱정 없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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