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이의 미래, 아빠하기에 달렸다'
아이가 따라하는 아빠의 10가지 습관 소개

최근 아빠의 육아 참여가 아이의 자아 존중감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아빠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야말로 아빠 육아 전성시대다. 많은 이들이 좋은 아빠를 꿈꾼다. 하지만 육아에 서툰 아빠들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바쁜 업무로 인해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니 그 부담감은 더욱 커진다.
신간 ‘아이의 미래, 아빠하기에 달렸다(김근규 지음, 21세기북스 펴냄)’는 아빠의 습관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작지만 위대한 아빠의 10가지 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육아에 있어 엄마와 아빠의 역할은 다르며 아빠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 있다고 보고, 그 해답을 아빠의 습관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미국 델라웨어 주립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아이들은 아빠의 사소한 말과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고 배우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하는 것보다 아빠 자신이 어떠한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소해 보이는 생활 습관부터 철학이 담긴 생각 습관까지 아빠의 작은 습관은 아빠만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값지고 의미 있는 육아 영역이 된다는 것.
저자는 20년 동안 유아교육 전공자로서 연구했던 이론과 한국, 미국의 유치원 현장에서 교사와 아버지 연구자로 참여하며 경험한 것들, 또 유아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강의들을 통해 아빠가 가졌으면 하는 삶의 좋은 습관을 10가지로 추렸다. 10가지 습관은 ▲아빠는 개똥철학자 ▲아빠는 순수한 스토커 ▲아빠는 위대한 미래학자 ▲거부할 수 없는 아빠의 운명 ▲하루 10분, 아빠는 슈퍼 개구쟁이 ▲아빠는 못 말리는 질문쟁이 ▲아빠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 ▲아빠는 엄마를 많이많이 사랑해 ▲아빠와 엄마가 만드는 환상의 팀워크 ▲아빠의 유산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아빠 육아의 출발은 작은 습관의 변화로 시작된다. ‘아이의 미래, 아빠하기에 달렸다’는 자녀교육서라기보다는 아빠교육서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사소한 습관의 실천이라는 명제와 마주하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아빠가 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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