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커플로 참석하면 축의금도 2배?
가연, 예비부부 162쌍 대상 설문조사 진행

커플 하객은 축의금을 얼마나 내야할까? 예비부부들은 커플 하객들이 축의금을 2배로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연결혼정보와 웨딩컨설팅회사 가연웨딩은 최근 예비부부 162쌍을 대상으로 ‘결혼식 초대와 축의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의 결혼식에 커플이 참석한다면 축의금도 2배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수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의 결혼식에 커플이 참석한다면, 축의금은 어떻게 내야 할까?’라는 질문에 예비부부 58%는 ‘당연히 2배를 내야한다’고 답했다. 23%는 ‘식비를 고려해서 적당히 상대방이 결정해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친분이 있는 관계라면 상관없다(1인 축의금만 내도 무방하다)’ 17%, ‘와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 2% 순으로 답했다.
2인 기준 적정 축의금에 대해서는 10만원, 7만원, 기타(15만원, 20만원) 순으로 답했다.
‘내 결혼식에 초청될 하객 중 가장 얄미울 것 같은 유형’에 대한 질문에는 69%가 ‘일행 데리고 와서 1인 축의금만 내고 식사하고 가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축하 받기도 전에 결혼식 답례부터 기대하는 사람’ 13%, ‘타지역 결혼식 초대에 당연히 차비는 줄 거지? 하는 사람’ 8%, ‘신랑신부 하객 소개받을 목적으로 결혼식 오겠다는 사람’ 7%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이상적인 청첩장 전달 방법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43%가 ‘일단 직접 청첩장만 전달하고 하객에 따라 답례품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식사를 대접하거나 간단한 선물과 함께 청첩장을 전달’ 41%, ‘직접 만나서 청첩장 주는 것에 의미가 있다’ 11%, ‘우편이나 모바일 청첩장으로 전달’ 5% 순으로 답했다.
가연웨딩 박선영 웨딩플래너 팀장은 “결혼식 전후로 인간관계가 나뉜다고 생각할 정도로 결혼식 초대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또 가연웨딩 이세영 이사는 ”결혼식에 초대하는 사람도, 참석하는 사람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식을 계기로 서로에게 뭔가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축하 받아야 할 일이라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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